[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7일 오전, 영등포본동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에 참석해 주민과 함께 윷놀이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의 대표 전통 축제인 이 행사는 도심 속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 해의 행복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의 자리이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2월 17일, 24일, 25일 3일간, 각 18개 동(洞)에서 개별 진행되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친숙한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24일에 개최되는 양평1동 정월대보름 행사에서는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소원지 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볼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구민분들이 희망찬 새해의 출발과, 한 해 동안의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올 한 해도 풍성한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 해가 되도록 영등포구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