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흐림동두천 9.3℃
  • 맑음강릉 15.5℃
  • 흐림서울 10.8℃
  • 맑음대전 9.5℃
  • 구름조금대구 10.1℃
  • 흐림울산 12.5℃
  • 맑음광주 10.1℃
  • 구름많음부산 14.7℃
  • 맑음고창 12.2℃
  • 구름많음제주 16.0℃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5.5℃
  • 흐림강진군 9.4℃
  • 구름많음경주시 12.9℃
  • 구름많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종합

CJ문화재단, 2024년 창작자 지원사업 개시

  • 등록 2024.02.28 09:55:4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 지원을 위해 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을 개시한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해왔으며, 올해는 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해당 지원 사업 모집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az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튠업'은 다양한 장르의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에서 연예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온라인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쳐 최대 6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원 혜택을 한층 강화하여 대형 뮤지션으로의 성장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최종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앨범 제작 지원금을 최대 2,500만 원으로 증액해 제공한다.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개최되는 기획공연, 500석 이상 규모의 중형 단독공연, 2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단독공연 등 뮤지션 성장 단계에 따른 객석 규모별 공연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단독 글로벌 투어 지원은 물론, KCON JAPAN과 LA를 비롯한 해외 대형 공연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튠업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신인 단편영화 감독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단편영화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오는 3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최대 12명의 감독에게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 중 최대 6명을 최종 선정하여 작품 제작에서부터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과정까지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감독에게는 올해 상향된 단편영화 제작비 2,000만 원과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 포스터, 번역 등의 후반 작업,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과정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CJ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교류상영회' 및 각국 해외문화원과 연계한 기획전 상영 등으로 글로벌 성장도 도모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의 작품 발굴,개발 및 창작단체의 공연을 지원하여 창작자,창작단체의 성장과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하는 '창작뮤지컬 공모'는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3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작품별로 맞춤형 기획 개발을 돕는 전담 PD를 매칭하고, 올해부터 더 다양해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작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팀에게 창작 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올해부터 제작사와 계약 시 지급하는 후속 지원금 대상을 선정된 모든 팀에게 확대하여 본공연화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창작단체 공모'에 선정된 창작단체 최대 2팀은 제작 지원금 1,500만 원,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 이용과 운영 인력 등을 지원받게 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 상황에서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성장하고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는 지원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신인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K컬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문열 시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서남권 문화균형 발전의 전환점 될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문열 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국제설계공모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사업이 서울의 문화 균형 발전과 영등포구의 도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제2세종문화회관은 여의도공원 북측 부지에 연면적 약 6만6,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1,8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800석 중공연장, 전시장, 공공전망대 등을 포함하며, 누구나 접근 가능한 열린 야외무대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도문열 시의원은 “그동안 문화 인프라가 도심과 강남권에 집중되어 있었던 만큼, 이번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서남권 문화 불균형 해소의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는 정치·경제 중심지에서 이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확장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 시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이 더 가까워지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도시형 커뮤니티 문화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사업 추진

김재진 시의원, “대형펌프 설치사업 ‘보증효율 미달’ 반복, 아리수본부 제도 개선 필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0일 열린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수장 대형펌프 설치사업의 보증효율 미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뚝도와 영등포 정수장의 대형펌프 설치사업이 보증효율 미달로 사고이월 처리된 데 이어,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던 암사정수장 사업 역시 동일 사유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1년 암사정수장과 2022년 강북정수장에서 이미 감액 준공된 사례가 있었음에도 동일 업체가 연이어 사업을 수행하며 같은 문제가 반복된 것은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아리수본부가 추진한 대형펌프 설치사업에서 특정 업체가 낙찰 과정에서 높은 보증효율을 제시했으나, 실제 준공 검사시 성능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2020년 이후 4건 이상 발생했다. 이 중 일부는 감액 준공 처리됐고, 최근에는 사고이월 및 계약 해지 절차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리수본부는 이에 대해 “입찰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과도한 효율 수치를 제시해 낙찰을 받은 뒤, 실제로는 이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해당 업체에 대해 계약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