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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당국자 "가자 휴전협상 윤곽…하마스 서명만 남아"

  • 등록 2024.03.03 09:50: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호 트럭 참사' 이후 안갯속으로 빠져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및 인질 협상이 하마스의 서명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현재 가자지구 휴전은 시급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협상안이 테이블에 올라와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미 수용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만약 하마스가 취약한 인질들의 석방을 수용한다면 가자 지구에서는 오늘부터 당장 6주 동안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대상은 병자와 다친 사람, 노약자와 여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질 협상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현재 도하에서 다른 논의들 역시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0일 시작하는) 라마단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주간 중요한 진전이 이뤄졌지만, 최종 타결이 이뤄지기까지는 협상이 성사된 것이 아니다"라며 "틀은 마련돼 있고 이스라엘은 기본적으로 여기에 서명했으며, 이제 공은 하마스에 있다"고 확인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이날 시작된 가자 지구에 대한 항공을 통한 인도적 식량 지원과 관련, 해상을 통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 역시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현재 가자에 대한 또 다른 형식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이스라엘 및 키프로스, 유엔,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가자까지 해로로 직접 식량을 전달하는 경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 지구에 대한 식량 투하 지점과 관련해선 "투하 장소는 신중하게 선택됐으며, 사람들이 도움을 받기 가장 용이한 지점이 선택됐다"며 "3대의 비행기가 각각 22개의 꾸러미를 투하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몰린 주민들에게 발포해 수백명이 죽거나 다친 참사가 발생했다.

 

사태 발생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이스라엘과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가자지구 6주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골자로 한 협상 논의를 이어 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40일간의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10명을 풀어주는 내용의 협상안을 검토 중이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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