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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 전몰용사 합동 추도식

  • 등록 2007.06.14 04:51:00

부사관총연맹 주최, 포천 기념탑서 진행

대한민국부사관총연맹(회장 김인배)는 6.25 전쟁당시  미국을 포함한 참전 16개국 중 4번째로 많은 병력이 파병돼 전사한 태국 군들의 넋을 기리고, 참전해 부상한 많은 분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기위한 ‘제53주기 UN참전 태국 군 전몰용사 합동 추도식 및 위령제’를 지난 31일 경기포 포천시 영북면 운암리 태국 군 참전 기념탑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김인배 회장을 비롯해 정광섭 총재, 황영철 포천시 부시장, 바씬 티라베차얀 태국대사, 유법안(스님) 육탄 용사호국선양회 사무총재, 이현욱 한·태 친선 참전전우연합회장, 제5군단·제8사단 사단장, 태국 군 사관생도, 유관단체 등 임원 및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황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준 태국 정부와 국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경의를 표했다. 
추도식은 희생된 태국군의 전사보고와 헌화 및 분향, 추도사 낭독 예비역 이규영 장군의 추모시 낭독, 유공 단체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대한민국부사관총연맹의 김인배 회장은 단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이후 육군 제5군단과 신북면 만세교리에 위치한 유해발굴현장을 돌아보며 참전용사의 넋을 위로했다.
한편, 태국 군은 한국전쟁 당시 동해안 해상작전과 평양, 개성, 수원, 화천, 율동리, 역곡천, 철원서부 티몬지구 전투, 금화 전투 등에서 ‘작은 호랑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휴전 무렵까지 벌어진 전투작전 등을 수행하며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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