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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대림동 옛 BYC 사옥 부지, 최고 37층 업무시설 및 근린시설 건립한다

  • 등록 2024.05.27 11:26:2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옛 BYC 사옥 부지에 최고 37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세워지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2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BY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BYC 특별계획구역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연접한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위치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대부분은 개발이 완료돼 주거시설이 주로 입지하고 있으나, BYC부지는 대규모 장기 미개발지로 주변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어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이번에 수정가결된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과거 BYC 사옥이었던 대규모 저밀부지에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을 지하 5층, 지상 37층 규모의 2개동을 건축한다. 대상지 주변으로 도로가 조성됨에 따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해소하며, 동시에 지역 필요시설인 공원과 방수설비(빗물펌프장 및 저류조) 부지를 확대 제공한다.

 

 

또, 신설되는 공원은 초등학교와 인접한 대상지 북측에 조성해 녹지가 부족한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 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BYC 부지에 있던 기존 빗물펌프장은 부지를 확대하고 공원 하부에 저류조 등을 설치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접하고 있는 전면부는 역 출입구와 직결되는 입체보행통로 설치, 건축한계선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보행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3개소의 공개공지를 설치해 보행자를 위한 공공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BYC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대림동 일대 상습 침수 피해지역의 안전성 및 쾌적성이 확보되고, 보행환경과 휴게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가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며 “상대적으로 침체된 구로디지털단지역 북측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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