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새 디자인 입혀 젊은 도시로 도약

‘젊은도시 영등포’ 매력, 정체성 담은 ‘공공디자인’ 마련

  • 등록 2024.06.18 08:50:2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낡고 오래된 영등포’를 ‘젊은 영등포’로 만들어가고자 도시경관에 어울리면서도, 주민 편의를 높이는 공공디자인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이란 공공시설물을 구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미는 것을 말한다.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하여 도시 경쟁력과 도시 미관을 제고하고,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재 구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4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디자인 방향, 형태 등 공공디자인의 구성 요소와 가이드라인이다. 구민들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디자인으로 ‘젊은 도시, 영등포’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구민의 편의와 안전에도 신경 쓴다. 연령, 성별,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입힌다. 어두운 골목길, 노후 주택밀집 등 범죄 취약지역에는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을 적용한다.

 

실효성 있는 공공디자인 구축을 위해 시설물 관리 체계와 원칙 등이 담긴 ‘공공시설물 사후관리 체크리스트’도 제시할 예정이다.

 

구는 용역을 통해 제시된 공공디자인으로 영등포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쇳가루가 날리던 ‘낡은’ 구 도심 이미지를 벗고, ‘젊은 영등포’로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바꾼다. 아울러 변화된 도시 이미지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도시 이미지가 좋아지면 사람이 찾아오고, 사람이 찾아오면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이를 통해 도시 발전도 앞당길 수 있다”며 “새 옷 입은 공공디자인과 함께 일자리와 주거,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도시 영등포의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조서희 교수,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 기념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단국대학교 조서희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에리아’에서 최근 발간한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첼리스트 성승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소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경모 한국시인학교 회장(변호사),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한수 분당21세기 의원 원장(의학박사), 곽혜란 월간 문학바탕 대표 등 많은 내빈과 시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수 이라가 축하공연으로 조서희 교수의 시 ‘스물하나 봄’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불렀으며, 장희전 시인 등의 시낭송, 축하꽃다발 증정, 북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조서희 교수 인사말을 통해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그렁그렁 맺힌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라며 “(이번 시집이)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외로운 이들에게 눈물과 그리움의 말을 건네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집은 대표 시 ‘스물하나 봄’을 비롯해 총 74편의 시가 담겨 있다. 아이북투유에서 출간됐으며, 판형은 126x205mm,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