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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리산, '입춘 한파'로 일부 구간 통제 및 탐방객 줄어

  • 등록 2025.02.05 16:45:4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입춘 한파' 여파로 지리산 일대 기온이 영하 20도로 떨어지면서 일부 탐방로가 통제돼 탐방객 수도 줄어들었다.

 

5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지리산 일원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12.6도다. 전년 같은 기간 8.7도보다 4도 가까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 기간에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진 적은 총 4번으로, 지난달 9일 기록한 영하 23.3도가 가장 낮았다.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한 날도 총 15번에 달해 약 한 달 사이 절반 넘게 두 자릿수가 넘는 영하권 최저기온을 기록한 셈이다.

 

 

입춘 다음 날인 지난 4일 최저기온도 영하 20.4도로 전년도 같은 날 영하 3.9도와 비교해 무려 17도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들어 최저기온은 지난 1일부터 4일 사이 영하 7도, 영하 9도, 영하 18도, 영하 20.4도로 한파가 점점 매서워졌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영하 5.1도, 영하 4.4도, 영하 4.8도, 영하 3.9도를 기록하며 서서히 날씨가 풀리는 모습을 보인 것과 대비된다.

 

이처럼 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자 경남사무소는 지난달 27일부터 탐방객 안전을 위해 치밭목∼천왕봉, 벽소령∼연하천, 음정삼거리∼연하천 3개 구간 11㎞를 통제 중이다.

 

한파와 일부 탐방로 통제 영향으로 설경을 감상하려는 탐방객도 예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관계자는 "평균 기온 1도 차이도 큰데 올해는 전년과 비교해 4도나 떨어졌다"며 "정확한 수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예년보다 추운 날씨에 일부 구간 통제까지 겹치며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 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월 들어 날씨가 풀리지 않고 계속 한파가 지속되는 추세"라며 "추위로 인해 당분간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 규모도 예전보다 못할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관내 초등학생 380여 명 생존수영 실습교육 성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 2곳(서울영신초등학교, 서울우신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 약 38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생존수영이란 물놀이 등 수상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기에 대처하여 생존능력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으로 수상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의무실시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은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가 안전교육, 물 적응,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균형잡기, 구조대형(스크럼)만들기, 물 속에서 침착한 행동요령 등 실습중심의 기본 생존수영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 하였다. 특히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놀이 위기상황 발생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교 생존수영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유지연 관장은 “물놀이 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통해 위기 대처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안전교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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