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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입영 카투사 공개선발

  • 등록 2005.12.15 01:04:00


본인이 신청한 ‘입영희망월’별로 합격자 선발

병무청은 최근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1,830명을 본인이 신청한 ‘입영희망월’별로 공개 선발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6,741명(모집계획 1,830명)으로 3.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의 5.5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졌다. 이는 올해 카투사 모집인원이 지난 해(1,430명)에 비해 다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입영 희망월별 경쟁률을 보면, 내년 2월의 경우 170명 모집에 972명이 지원하여 5.9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내년 3월은 3.8대 1, 나머지 월은 3.5대 1로 나타났다.
외부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개선발 과정은 ▲선발 프로그램 검증결과 설명 ▲난수 공개추첨 ▲선발자 결정 ▲입영일자 결정 등 4단계로 진행됐다.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학교수를 위촉 프로그램을 검증토록 하고,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 가족 중에서 6명을 선발하여 난수를 추첨하게 한 후,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전산 프로그램에 의해 각 월별 지원자 중에서 무작위 선발하는 방식으로 합격자를 결정했다.
선발자가 확정된 다음에는 바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입영일자와 훈련부대가 결정되고, 동시에 개인별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합격사실과 입영일자·부대가 실시간 안내됐다.
이러한 선발과정은 인터넷 병무청 홈페이지(http://www.mma.go.kr">www.mma.go.kr)에 ‘생중계 창’을 띄워 각 선발과정의 진행상황을 자막으로 게시하는 방식으로 생중계됐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사람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입영하게 되며, 이들의 입영통지서는 E-mail로 전송된다.
이들은 육군훈련소에 입영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과 3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해 영어교육, 체력훈련, 미국문화 및 예절교육을 받은 후 복무분야가 결정된다. 카투사의 복무분야는 주로 행정병, 전투병, 기타 근무지원 및 운전병으로, 복무기간은 육군병과 같은 24개월이다.             / 주수경 기자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14개국서 22만 명…국내 유입 1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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