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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시의원, 서울시 부채 축소 의혹 제기

  • 등록 2010.09.01 03:01:00

 

6조원 더 많은 25조원 주장

 

서울시가 서울시와 투자기관 부채를 의도적으로 축소 조작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정태(사진·민주당·영등포2 선거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가 발표(2009년 기준)한 서울시 및 시 투자기관 부채 규모는 총 19조5333억원이 아닌 25조754억원”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의도적으로 부채규모를 축소·조작했다”며 “지난 6월 10일 검토보고서가 완성돼 서울시장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지난 6월 10일 완료한 ‘서울시 2009 회계연도 재무보고서’를 제시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부채는 2009년말 기준으로 3조2454억원이 아닌 4조6851억원이다. 발표금액과 1조4397억원의 차이를 보인다.
김 의원은 또 서울시가 1년 내에 상환해야 할 부채는 유동부채가 1조7464억원, 지방채 1조9991억원, 장기차입부채 2조7814억원, 기타비유동부채 1152억원 등 총 4조6851억원이라고 밝혀 의혹을 더했다.
시는 지난달 16일 ‘민선5기 재정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2009년말 현재 서울시 및 시 투자기관 부채 규모는 총 19조5333억원으로, 이 가운데 서울시 부채가 3조2454억원, 투자기관 부채가 16조2879억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H공사 등 투자기관의 부채 역시 축소 발표했다. 시는 SH공사의 2009년말 현재 부채를 13조5671억원으로 발표했으나, 재무보고서에 나타난 부채는 16조3454억원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2조8000여억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울메트로의 부채는 2조7100억, 도시철도공사는 1조2537억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발표에서 제외된 농수산물공사 역시 387억, 시설관리공단은 423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사는 서울시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모든 빚을 서울시가 떠안아야할 형편에 놓여 있다.
부채 증가 원인도 집중 거론됐다. 김 의원은 민선4기 오세훈 시장 취임 첫해인 2006년 1조1462억원이던 본청 부채가 2년 뒤인 2008년에 2조849억원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부채가 4조6851억원으로 급속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SH공사도 재무보고서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07년 9조7257억원이던 부채가 2년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 16조345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부채 증가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4년간 치적 과시용으로 벌인 무분별한 대규모 토목사업의 결과”라며 “전시성 사업으로 특히 2007년부터 2년간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축소 조작 발표는)시민에 대한 기만인 동시, 예산심의권을 가진 의결기관인 의회를 모독한 것”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 예산이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편중됐다”고 비판하고, 이 가운데 6천톤급 국제크루즈 운항을 위한 ‘한강 뱃길 조성을 위한 운하사업’과 ‘안양천과 중랑천에 대한 지천운하사업’은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를 제안했다.       / 오인환 기자

", 6조원 더 많은 25조원 주장 서울시가 서울시와 투자기관 부채를 의도적으로 축소 조작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정태(사진·민주당·영등포2 선거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가 발표(2009년 기준)한 서울시 및 시 투자기관 부채 규모는 총 19조5333억원이 아닌 25조754억원”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의도적으로 부채규모를 축소·조작했다”며 “지난 6월 10일 검토보고서가 완성돼 서울시장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

신길종합사회복지관, ‘팝업복지관’ 부스 운영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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