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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초·중등과장’‘교장출신 교육장’

  • 등록 2010.09.01 02:45:00

 

서울시교육청, 파격인사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최초로 초·중등과장에 여성을 중용하는 등 새로운 인사원칙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기자간담회에서 “본청의 핵심보직인 초·중등교육과장에 여성을 모실 생각”이라며 “제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교육격차를 위해 노력하신분이나 책임교육을 통해 실적을 내신분이라면 중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곽 교육감이 이번 인사를 통해 자신의 교육철학인 교육격차 해소, 대물림을 끊는 희망교육, 1명도 빠짐없이 배울 수 있는 책임교육 등을 구현하고자 함을 볼 수 있다.
곽 교육감 ‘여성 중용’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곽 교육감은 “교원의 70%가 여성이다. 그런 현실을 반영 여성들이 좀 더 중용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본청에 중등교육정책과장이 여성이었던 적이 없지만 저는 초·중등교육정책과장을 여성으로 모실생각이고 일반직 인사계장 또한 여성 사무관 중에서 중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곽 교육감은 이번 인사에는 최초로 장학사의 경력이 없는 비전문직이 교육장에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본청과 지역청 등에서 5년 이상 있었던 분은 본청 등에서 쌓은 역량과 교육 행정가로서의 경륜을 살려 가장 어려운 학교 현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인사를 감행했다.
또 전문직이 아닌 교장 중 1명을 교육장으로 기용하고 장학사 경력이 없는 인물도 본청이나 지역청에 발탁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일한 장학관 등을 본청으로 올리려는 인사만을 진행했던 과거를 비추어 볼 때 파격적인 인사다.
곽 육감은 “아직 인사시스템의 한계, 승진이나 전보 경로 등을 고려하고 새로운 인사원칙에 입각해 인사를 단행했지만 아직은 성에 차지 않고 미흡하다”며 “앞으로 교육격차 해소, 창의인성 진로교육, 책임교육 등과 관련돼 뚜렷한 성과를 낸 사람이라면 전문직, 일반직 여부를 가리지 않고 반드시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남선 주부기자

김현기 시의원,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인권이자 공교육의 기본적 의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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