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UPF평화봉사단(단장 김용승) 회원 20여명은 28일 오전 영등포역 후문 일대에서 거리청소 봉사를 펼쳤다.
특히 영등포역 후문 일대는 평소 노숙인들과 열차고객, 출퇴근 인파로 늘 깨끗지 못한 환경을 유지하는 곳으로 이날 회원들은 2시간에 걸쳐 화단, 소도로, 뒷골목 등에서 담배꽁초, 휴지 등 약 1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동참한 김춘강씨(양평동·65)는 “관공서에서 아무리 청소를 열심히 해도 뒤돌아보면 보이는 것이 쓰레기다”며 “단속에 적발된 시민들에게 벌금과 함께 거리청소를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