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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누드테러’ 유명포털사이트 연예인 합성사진 파문

  • 등록 2004.11.09 01:25:00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여성 톱스타들이 사이버상에서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이버 테러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신체의 은밀한 부분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난 정체불명의 여성 사진에 미녀 스타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유명 인터텟 포털 사이트에 버젓이 나돌고 있다.
영화배우 전지현 고소영 최지우 하지원 손예진 김하늘을 비롯해 가수 이효리 장나라 김현정, 탤런트 김남주 한가인 한지혜 김태희 김현주 등 연예계 톱스타들이 그 피해자다.
불법 합성사진을 접할 수 있는 곳은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스타의 이름을 치면 관련된 기사·프로필 등의 정보와 함께 '블로그와 클럽' 창을 만날 수 있는데, 바로 '블로그와 클럽'을 클릭하면 스타들의 불법 올누드 합성사진을 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불법 합성사진들이 노출돼 큰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같은 불법 사진들을 만날 수 있는 블로그가 만 19세 성인 인증을 필요로 하거나 회원제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이라면 초등학생도 일본의 성인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불법 사진들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합성사진들은 일본 AV(성인용 포르노) 배우들을 연상케 하는 포즈의 헤어누드를 포함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극도의 혐오감은 물론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한가인과 한지혜의 피해는 아주 심각하다. 한가인의 경우 일본 성인용 비디오의 집단 성폭행 장면에 등장하는 여자의 몸에 한가인의 얼굴을 교묘하게 합성했다. 한지혜 역시 일본 성인용 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에 얼굴만 합성당했다.
그동안 송혜교 김혜수 등 여자 연예인들의 얼굴이 정체불명의 올누드 사진에 합성돼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지만, 그런 사진들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나돌아다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불법 올누드 합성사진들은 지난달 11일 ID '키○○'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에 의해 모 포털사이트의 '야동―섹시 연예인, 섹시한 연예인 이미지'난에 게재됐다. 현재 이 불법 올누드 합성 사진들은 폭발적인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사이버의 바다로 무한정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손예진과 김하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아직까지 몰랐던 사실이다. 검토 후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분노했다.

<190호>

 

강석주 시의원, “저출생·고령사회 속 지속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석주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서울시의 현실을 반영해,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노후준비 지원 책무 규정 ▲5년 단위의 시행계획 수립 ▲‘서울특별시 노후준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유관 기관 간 협력을 위한 노후준비협의체 구성 등이 포함됐다. 강 의원은 “노후준비는 더 이상 노인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준비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빈곤과 고립 없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기존 서울특별시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중장년 대상 조례와 달리,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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