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정책집행 이뤄낼 것"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23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전·현직 의원을 비롯해 구청장 및 각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개원 기념식'을 갖고 구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 견인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유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김영주 전 국회의원(민주당 갑지역위원장), 한천희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유건철 영등포소방서장, 이운창 영등포세무서장, 이우현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김용일 전 영등포구청장, 정진원·김동기·김동철·안주영 전 구의회 의장, 김정태·김춘수 시의원 등 직능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자 의장은 기념사에서 "의회는 1991년 초대의회를 개원한 이래 19년간 구민의 관심과 성원속에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6대 의회 또한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정비에 주력하는 등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이행해 생산적인 정책집행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특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책마련과 장애인 및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힘찬 발돋움을 하고 있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 의회가 서서 더 풍요롭고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표창 시상식에서는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로로 서석배(영등포동8가)씨 등 유공구민 36명에게 의장표창이 수여됐다.
/ 오인환 기자 ydpnews@yd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