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유건철)는 5일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독거노인 100명을 주택 화재보험에 가입, 보험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화재보험은 직원 봉급 우수리 모금액과 금년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상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독거노인들은 화재발생 시 주택 기본담보 보상과 화재가 이웃으로 연소 확대된 경우에도 혜택을 받아 이웃에게 보상을 해 줄 수 있게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화재로 인해 희망을 잃고 생활이 더 망막해지는 경우가 많아 희망을 더해주기 위해 보험을 들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