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치매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온 ‘서울형 데이케어센터’가 운영 1년 만에 치매환자 2085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주거 밀찰형 시설로 확충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용시간도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로 늘렸다. 또한 주말 및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 데이케어센터는 181개소로 이중 119개소(66%)가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54개소는 시설확충 등을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 이러한 운영성과를 토대로 보다 더 보완되고 업그레이드된 개선방안을 모색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 데이케어센터 250개소,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200개소로 확충하고 서비스의 질도 높여 환자와 가족이 혜택을 누리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