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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

  • 등록 2011.01.19 16:47:22

 

“여성·보육정책 강화에 주력할 것”

 

 

제6대 영등포구의회가 소통과 타협하는 조화로운 의회상을 목표로 개원 6개월을 맞았다.
본지는 박정자 의장을 만나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올 한 해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 등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신묘년 새해를 맞아 41만 영등포 구민에게 드리는 인사 말씀?

존경하는 41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구민 모두가 토끼의 재치와 지혜로움으로 어려운 일을 잘 이겨내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영등포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17명의 의원 모두는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대 의회 개원 후 6개월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지난해 7월 제6대 영등포구의회가 출범한 이후 두 번의 정례회와 네 번의 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소신 있고 열정이 가득한 의원들이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 현장방문,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태풍 곤파스로 우리 구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을 때 구의회 정례회 중이었습니다만 회의를 뒤로 미루고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현황을 살피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회의 보다는 구민의 안전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는데 의원들의 의견이 일치한 것입니다.
제가 그 와중에 다리를 다쳐 고생을 좀 했습니다만 많은 보람을 느꼈고, 영등포구의회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전을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비상시 빠른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파출소를 찾아 방범 상태를 점검하는 등 구민 안전을 챙기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영등포구의회는 금년에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구민을 살피고 구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중심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성공적인 6대 의회와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임기 내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을 꼽는다면?

영등포구가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육 부문입니다. 구의회 의원들도 교육 경쟁력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하고 있습니다. 교육환경 개선이나 우수고 육성, 우수학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적어도 교육 문제로 타구로 전출하는 인구가 생기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
또한 여성 전용 공간인 여성문화회관을 건립해 여성들의 취미생활, 교육,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여성들에게 육아와 가사의 부담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를 선물한다면 우리 영등포구의 행복지수는 한층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명품보육시설을 만들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로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궁극적으로 활발한 사회참여와 출산율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6대 영등포구의회는 영등포구의 밝은 미래를 열고 머물고 싶은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이와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초 집행부가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41만 구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안전 문제나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는 무엇보다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주변 CCTV 확대 설치, 아동지킴이 사업 강화, 경비실 확충 등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반 주택가나 주택과 상가가 혼재한 지역의 쓰레기 처리문제가 심각합니다. 특히 자기 집 앞에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놓지 않으려고 주민 사이에 다툼이 생기는가 하면 악취 발생, 도시미관 저해 등 구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주민창안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벤치마킹으로 선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획기적인 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 드릴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특히 올 한 해 계획하신 의정 목표를 꼭 이루는 만족스런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6대 의회 개원 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한발씩 물러서서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구민들께서 믿고 뽑아 주신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여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수준 향상, 다양한 복지와 문화 수요 대책 등 영등포의 밝은 내일을 향한 과제들을 차근차근 챙겨나간다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행복도시 영등포는 그리 멀리 있지 않을 것입니다.
신묘년(辛卯年) 새해에도 늘 노력하고 연구하여 항상 발전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6.25 참전용사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8일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호수삼계탕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정중규·이현희 부회장 등 주요임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5명이 함께 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한 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신 결단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김기만 회장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이영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회에는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대림3동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마쳐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14일 대림동 소재 신영초등학교에서 ‘2025 대림3동 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림3동 동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림3동체육회(회장 박승덕)가 주관하고, 대림3동 각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우비 트롯장구팀.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 주민들은 신영·신우·원지·두암 4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오재미 던지기, 박터트리기, 다트게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양송이(행정위원장)·신흥식·최봉희·이성수·임헌호·우경란·최인순 의원, 나규환 명예구청장, 김윤곤 노인회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등도 함께하며 동민들을 격려했다. 박승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동네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여러분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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