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게 쉽고 정확하게 정보 전달
영등포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사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이 지난 29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역사문화해설사는 도시 개발로 의미를 바래가고 있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지키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영등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지, 공원, 역, 도로, 학교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안내자를 말한다.
영등포문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영등포 지역문화의 이해 ▲문화해설의 의미와 역할 ▲문화해설 방법 등과 함께 ▲산업여행 ▲골목길여행을 테마로 한 영등포 산업의 변화, 한강의 변천사, 지역 인물과 상징물 등 지역자원을 이용한 스토리텔링기법 등으로 전문강사 및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 수료자들은 영등포 역사문화해설사 자원봉사자 모임을 조직해 지역행사가 열릴 때나 영등포역을 비롯한 방문객이 많은 곳에서 역사문화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