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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현정부의 남북관계 정책

  • 등록 2010.08.18 03:24:00

 

김용일 (한국민족문화연구원장)

 

지난 10년간 대북유화 정책이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현실을 반영하는 ‘실용주의’ 정책 기조가 자리 잡혔다고 봅니다.
현 정부의 통일정책은 주체의식의 현실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 비전을 담은 ‘세계적인 한국’의 정책 틀이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한국의 정책 틀은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바탕으로 더 풍요로운 대한민국, 성숙한 민주정치체제를 자주적이고 강한 대한민국으로, 그리고 통일된 대한민국 목표를 달성하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한국 정책 틀에 따라 대북정책도 수세적, 방어적 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대북정책은 아래와 같이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첫째로 통일은 대한민국 주도로 해야 한다는 통일 주체에 대한 인식 전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념적으로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가 범세계적으로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볼 때 북한정권의 주체사상은 1인지배의 전체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대한민국이 통일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인간 존엄성이 보장된 자유’를 보장해주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남북한 주민 대다수가 추구하는 가치라 믿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북한주민을 아사지경까지 몰아넣은 북한정권에게 북한 주민의 복지 향상을 맡겨둘 수 없습니다. 경제규모에서 세계 12위로 올라선 선진 대한민국이 북한 경제규모의 40배의 역량을 가진 대한민국이 통일한국을 관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이 남북한 주민 모두의 바람이요, 기대라고 보아집니다.
셋째로 우리의 통일은 경제·사회·문화공동체를 회복·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정치적 통합을 이룩해 ‘1민족 1국가 1체제 1정부’의 통일국가를 완성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정치적 통일은 북한체제가 민주화된 이후에 추구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특히나 대북정책에서 현존하고 있는 북한정권은 자체의 안위보다는 북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우리정부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북한정권이 북한 주민의 인권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면 통일 이전에라도 우리가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는 제안을 이명박 정부는 이미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 있습니다.
현 정부의 실용주의 대북정책은 과거의 정책과 비교할 때 한 차원 높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실용과 생산성, 원칙에 철저하되 유연한 접근, 국민합의, 남북협력과 국제협력의 조화 등과 같은 원칙 실현은 새로운 남북관계를 이뤄나갈 것입니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6.25 참전용사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8일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호수삼계탕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정중규·이현희 부회장 등 주요임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5명이 함께 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한 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신 결단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김기만 회장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이영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회에는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대림3동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마쳐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14일 대림동 소재 신영초등학교에서 ‘2025 대림3동 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림3동 동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림3동체육회(회장 박승덕)가 주관하고, 대림3동 각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우비 트롯장구팀.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 주민들은 신영·신우·원지·두암 4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오재미 던지기, 박터트리기, 다트게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양송이(행정위원장)·신흥식·최봉희·이성수·임헌호·우경란·최인순 의원, 나규환 명예구청장, 김윤곤 노인회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등도 함께하며 동민들을 격려했다. 박승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동네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여러분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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