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는 9일 9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다. 재난 대비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사고 초기대응을 담당하는 보건소들이 직접 사고현장 실전훈련을 하며 의료대응력을 겨루게 된다. 서울시 25개구 보건소의 ‘신속대응반’인 의사, 간호사, 약사, 지원요원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도상훈련 경진대회는 다수사상자 사고현장 시나리오별 대응을 중심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도상훈련’, 재난법령 및 비상대응매뉴얼 ‘재난골든벨’, 개인보호장비(PPE:Personal Protetive Equipment)착·탈의 등 총 3종목에 걸쳐 실시한다. 대회3종목(도상훈련, 재난골든벨, 개인보호장비 착·탈의)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팀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에 서울특별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올해 하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재난응급의료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응급의료제원체계를 갖추고자 ’12년 서울형재난의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8일(이하 현지시간), 전 세계 120여 개 도시 시장 및 대표단이 참여한 가운데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 – 혁신과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WCS, World Cities Summit)’에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첫 일정으로 오전 8시 55분 마리아베이샌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 역대 수상도시 간담회’에 참석했다. 싱가포르 전체 도시계획을 총괄하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국가개발부 장관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역대 수상도시 간 네트워킹을 통해 각 도시의 도시계획 현황과 주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콜롬비아 메데인, 중국 쑤저우, 스페인 빌바오 등 역대수상도시들에게 서울을 넘어 국제적 위상을 갖춘 경제‧문화 중심으로도약을 준비 중인 여의도, 용산 등의 도시계획 구상을 소개한다. 또, 2030서울플랜, 원전하나줄이기 같이 시민참여가 동력인 핵심정책과 시민참여예산, 현장시장실, 모바일 투표 엠보팅 등 더 많은 시민의 시정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 등도 함께 소개한다. 간담회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마리나베이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채현일 구청장)는 9일 오후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제4차 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오성식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회장인 채현일 구청장과 오성식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36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영등포다목적 배트민턴체육관 준공으로 인한 체육회 사무국 이전, 신규 체육시설과의 연계시스템 구축 등이 있었고, 심의안건으로는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정, 회장 직무대행자 선임의 건 등이 있었다. 채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을 육성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8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이 9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7명이 전원 참석했고,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구청간부, 각 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일 개회된 임시회에서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저를 비롯한 의원들은 오늘 행한 선서에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약속한 공약을 이행해 구민행복과 구의 발전에 헌신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현재 영등포구가 가진 자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서울시·중앙정부에 협조를 구하고, 구와 구민은 영등포1번가를 통해 소통하며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틀을 바로잡은 명품 교육도시, 주거 인프라 혁신을 통한 살고 싶은 도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청과 의회가 긴밀히 협조하자”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제208회 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의원 구성을 마쳤으며, 의장에 윤준용 의원(더불어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지명타자 부문 '팬 투표'에선 선택받지 못했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음을 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2001년 박찬호(LA다저스), 2002년 김병현(애리조나)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세 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14시즌 만에 맞은 쾌거다. 한편, 추신수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8회까지 무안타 경기를 펼치다 9회 마지막 타석, 행운의 내야안타를 뽑아내며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달성한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인 46경기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콘텐츠 및 영화 제작사 에코휴먼이슈코리아가 미국 영화.드라마 제작사 피어필름 프로덕션과 MOU를 맺고 할리우드에 진출할 국내 배우 캐스팅에 나선다. 피어필름 프로덕션은 시애틀에서 독립영화, 상업영화, 단편영화, 드라마, 예능제작을 맡아온 탄탄한 제작사다.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측은 “미국 영화 작가 ‘Jack Brinkley’와 ‘Raine’ 감독이 집필 중인 시나리오가 곧 한국으로 넘어올 예정이고, 캐스팅을 위해 배우들에게 시나리오를 전달 할 것” 이라고 말하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나리오가 나오면 배우 이정은과 문소리에게 러브콜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겸 영화감독 신성훈이 대표로 있는 에코휴먼이슈코리아는 현재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나의노래’, 12월에 개봉예정인 ‘그날, 오사카의 기적’, ‘우리, 딸’ 등을 제작 중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오는 7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학부모의 부담은 덜어주면서 원어민 강사와 100% 영어로 진행되는학습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영어실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이번 캠프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구 낙성대로 70)에서 5박 6일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숙소는 숭실대학교 기숙사(2인 1실)를 이용한다. 어린이들은 캠프 입소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14~16명 이내로 한 반을 구성해 맞춤형 학습을 받는다. 수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합인재교육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을 주제로 한 테마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테마별 수업을 통해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지식을 습득하고 그룹단위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동시에 아이들의 영어소통능력, 창의력, 협업능력도 향상시킨다. 현장학습시간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한문래동5가22-1 일대의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일방통행으로 사용되던 이면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것으로,이 지역은 문래현대5차아파트를 비롯해 4~5개공동주택 단지가 자리잡고 있지만반경 400m 이내에 공원이없어 주민 쉼터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지난 5월,500㎡ 규모의 녹지공간 조성에 착수했다. 우선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이팔나무와 소나무등 21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산책로를 만들었다. 서부간선도로 쪽 입구에는 운동기구와 전통정자를 설치하고, 반대쪽에는 현대적 디자인의 파고라와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차량진입을 막는 볼라드 설치로유모차와 휠체어 등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야간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등과 바닥에 태양광 등을 설치했다. 곳곳에 설치한CCTV는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설계, 시공, 관리 등 전 과정에주민참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승덕)는 지난 7일 각 직능단체장 및 총무들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1리 체육공원에서 주민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합동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OX퀴즈, 다트게임, 보물찾기, 몸으로 말해요, 낱말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를 주관한 박승덕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통해 우리 대림3동 주민들이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는 박정자.유승용 구의원과 나규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은 15일 한국 선수 400여 명과 함께 일본 대마도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2018 대마도 국경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하프 10km 5km 코스다. 한편 이규운 회장은 "주최 측인 일본 대마도 국경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이마무라이띠 위원장의 특별초청 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첫 의원총회에서 신원철 시의원(서대문구 서대문1)이 전반기 의장 내정자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서울특별시의원 10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총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부의장 후보,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의총 결과,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 내정자는 신원철 의원(서대문구 제1선거구, 3선)이 선출됐다. 이날 경선은 김인호·최웅식·신원철 의원 3인 경선이었고, 결선투표까지 치른 끝에 신원철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신원철 의장 내정자는전대협 1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대표의원(원내대표)·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며 자치분권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원철 내정자는 “신뢰와 실력으로 사랑받는 서울특별시의회를 만드는 것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원내 다수당으로서 권한보다 책임에 방점을 두고 3무(無)·3유(有)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철 내정자는 의장 경선 과정에서 3無(갑질 없는 의장·구설 없는 의장·계파 없는 의장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최성욱 지사장)는 지난 5일 전사적으로 시행되는 ’제2차 렛츠런 엔젤스데이‘ 행사를 맞이해 구내 요양원인 영등포노인케어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마사회 영등포지사 내 문화센터 회원들로 구성된 춤너울 봉사단(이경서 단장)이 문화공연을 펼쳤으며,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했다. ’렛츠런 엔젤스데이‘ 행사는 한국마사회(김낙순 회장)와 마사회에 속한 ’렛츠런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매 분기별로 3개 경마공원과 30개 지사 전체가 시행주간을 정해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최성욱 지사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작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지사 내 문화센터 회원들로 이뤄진 춤너울 봉사단은 그동안 매월 첫째주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018년 5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하였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 기타가정용품의 소비가 개선됐으나 음식료품·담배의 지속적인 침체와 함께 가전제품·정보통신소비도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로 오름폭이 축소되었다. 지난달에 이어 서남권의 소비증가가 여전히 두드러졌으며 뒤이어 도심권, 동남권, 서북권 등의 순으로 경기 호조를 나타냈다. 권역별 지수 부문에서는 도심권이 침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 된 것이 특징적이다. 이번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조달호 박사는 “개인사업체 비중이 92.5%인 서울시 음식점업의 소비가 2월부터 지속된 침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반전되고 모든 권역에서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스스로 위험으로부터 내 몸을 방어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7일, 서울광장을 방문해 보자.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지형물을 이용해 뛰어넘고, 통과하고 벽을 올라가는 ‘파크루(parcours)’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7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그래!이제 성평등’을 주제로 2018 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여성 자기방어 프로그램(파쿠르) ▴청소년 성평등주간 체험행사 ▴여성공예작품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파쿠르는 ‘자기 내면과 세상의 벽을 넘는 파쿠르, 체험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파쿠르제너레이션즈코리아가 운영한다. 총 4회, 회차 당 최대 30명을 현장접수받아 진행한다. 청소년 성평등주간 체험행사 부스는 신청사 앞쪽에 마련된다. 서울지역 8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성평동(성평등한 우리동네)사업단이 ‘그래! 이제 성평등’을 주제로 총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울광장 한쪽엔 여성들의 섬세한 손재주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성공예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복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 자수책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회승)와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홍경윤)는 10월 2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늘반창고 집수리봉사단’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 중 2가구를 선정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조명 등을 교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등포남‧북부지사 직원들과 공단 대표 사회공헌인 ‘하늘반창고 봉사단’이 참가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거주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회승 영등포남부지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밝혔으며, 홍경윤 영등포북부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업시운전’ 단계에서는 영업상태를 가정해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를 투입하고, 운전·관제·유지보수 등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수행과 시스템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