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나섰다. 김태수 의원은 5일 오후 서울 덕수궁길 서울시의원회관 7층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 관계 공무원, 중랑봉제협동조합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중랑구 봉제·패션기업이 대부분 영세한 탓에 낙후된 환경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 말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랑구 봉제산업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서울시 예산 1억원을 확보해 올해 사업비에 반영했다고 언급하며 많은 업체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봉제협동조합 관계자는 중랑구 봉제 업체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아 자치구별로 동등하게 예산을 분배한 것은 오히려 역차별이 되고 있어 업체 수 대비 환경개선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개선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원 품목 수명 연한 단축, 시공 업체 기준 완화 등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중랑구 관내 및 인근 지역 봉제 업체업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태수 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민원 해결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올 10월 개최되는 ‘2018 고척스카이돔 사회인 야구대회’ 진행을 위한 주관사를 오는 6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8 고척스카이돔 사회인 야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개최되며 사회인야구리그에 소속된 팀중 모집을 통해 총 3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고척스카이돔 사회인야구대회’는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번에 걸쳐 총 48개 팀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고, 고척스카이돔에서 직접경기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인야구인들의 ‘워너비’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대회 주관사는 이번 대회의 참가팀 모집부터 대회운영 및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회사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오는6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kckim@sisul.or.kr)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2128-2334)로 문의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10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리빙랩과 커뮤니티 매핑’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4월 개관한 영등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내가 생활하는 공간이 곧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생활 개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지역이 리빙랩이 된다. 주민들은 직접 도시재생 공간을 다니며 지역 개발을 위한 자원 조사에 나서게 된다. 워크숍은 13시부터 18시까지진행되며 1부에서는 리빙랩과 커뮤니키 매핑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강의가, 2부에서는 현장 실습이 이루어진다. 현장 실습 때주민들은 직접 문래 예술창작촌 및 문래 기계금속 집적 구역(문래동 2가, 3가) 일대를 방문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커뮤니티 매핑을 실습하게 된다. 커뮤니티 매핑은 지역 주민들이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수집하고 이를 지도에 표시‧기록하는 활동이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그 지도를 서로 공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공공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4, 25일 이틀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진출 기초․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공공구매제도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는것으로 이들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공공구매’와 ‘공공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공공시장’으로의 진출이 낯선 초기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공공구매에 대한 이해와 공공시장으로의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에이블허브(영등포로 143) 3층 채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표준형특화 컨설팅기관 대표 비즈케어 김창연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먼저 24일 기초교육에서는 ‘공공구매 시장의 이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우선구매제도, 전자입찰의 절차, 입찰용어, 입찰공고문의 구성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25일 실무교육에서는 본격적인 ‘공공구매 전자입찰’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전자입찰 참여방법, 전자입찰의 활용, 적격심사 기준, 투찰방법,나라장터 투찰하기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해 공공시장으로의 진출방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08회 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6일 오전 10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은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장 투표를 진행했으며, 감표위원은 김재진·허홍석 의원이 맡았다. 먼저 행정위원장 선출에서는 김재진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본동·신길3동)이 15표를 득표해 당선됐고 김화영.고기판 의원이 각각 1표씩을 얻었다. 부위원장으로는 허홍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이 선임됐다. 이어 사회건설위원장에는 박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의동·신길1동)이 16표를 득표해 당선됐고, 유승용 의원이 1표를 얻었다. 부위원장으로는 이규선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동·당산2동)이 선임됐다. 운영위원장 투표에서는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이 16표를 득표해 당선됐고, 허홍석 의원이 1표를 득표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장순원 의원(자유한국당, 여의동·신길1동)이 선임됐다. 한편 오후 4시에 본회의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5일 오후,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2018 영등포 열린공론장'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1부 '여는마당'과 2부 '공감토론'의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여는마당'은영등포구청 기획담당관 지역협치팀 이은경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외국인 거주자 등15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해 영등포구의 향후 4년을 논의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은 그동안 구민 참여를 통해 나온 의제 중 민간 협력을 통해 시행 할 내년도 지역사회 혁신 개혁사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협치’를 더욱 확대하여구민과 함께 만드는 ‘탁트인 영등포’는 이제부터 시작”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예진 협치조정관이 지역사회 혁신계획 추진경과 발표를 이어갔다. 최 조정관은 발표를 통해 “주요의제는 장기와 단기로 나뉘며 장기과제는 구정 4개년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단기과제는 세부적으로 협치분과에서 나뉘어 논의됐다”며, “도시재생.지역특화.생활밀착.복지.다문화.청년분과에서 1차 검토 후 실무협의회에서 내용을 공유하고 융합했다”고 밝혔다. 또 최 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 박일서 수석부회장과 함원식.박수정 이사 등 3명이 5일김흥국 회장을 공금횡령 혐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지가 입수한 박일서 수석부회장 등 3명이 고발한 고발장 내용에 따르면 김흥국 회장이 지난2015년 10월 대한가수협회 회장 이·취임식 당시 570만 원 상당의 모금액을 횡령했고, 2016년 3월 말 경에는 서울 소재 A건강검진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당시 기부 받은 현금 970만 원 상당을 김흥국 개인 돈으로 둔갑시켜 유용했다고 했다. 또 2016년 4월 말 경 김 회장 본인이 협회 이사로 지명한 여가수A씨에게 받은 협찬금 1천만 원을 횡령하고 2016년 한국음악실연자협회로 부터 받은 4억 원의 행사 보조금 중 행사에 들어간 2억 5천만 원 이외에 남은 1억 5천만 원에 대한 회계처리 의문점 등 김흥국 회장이 약3억 4,540만 원 상당의 협회 공금을 임의로 유용하여 횡령했다고 했다. 한편 김흥국 회장측은 위 고발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전해졌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앞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청소, 시설물 유지관리 등 일반용역사업에 이른바 ‘착한기업’의 낙찰 기회가 보다 확대된다. 입찰 참여 업체를 평가할 때 신규 일자리 창출, 직장 내 양성평등실현, 주 52시간 근무시간 준수 같이 사회적책임(CSR)을 다하는기업에게 가산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창업기업에게는 별도의 가산점을 새롭게 부여한다. 신생기업으로서의 실적 한계로 인해 그동안 지자체 발주 용역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청년창업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안을 발표하고,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7월하순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장 내 양성평등문화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확산,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같이 최근 달라진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평가항목을 신설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이와 함께, 심사기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가산점 해당요건에 대한확인절차도 강화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①청년창업기업 가산점 신설 ②신규 일자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5일 오전, '안전어사대' 발대식을개최했다.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단속반인'서울시 안전어사대'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장비는 잘갖추고 일하는지, 또 사업주는 개인보호구 지급, 안전발판 설치 등의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며 건설현장을 누빌 예정이다. 서울시 안전어사대원은 토목․건축, 방재 등 관련분야 경험자로 구성돼,올 하반기부터 20명이 활동하고, 내년부터 60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공사장 위주로 단속하고, 내년부터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등 관련법령 준수 여부 위주로 대상을 확대한다. 그동안 점검이 현지시정, 계도정비, 조사관찰 등의 계도 위주 이었다면,앞으로는 위반사항 적발에 대해선 시정명령, 공사중지, 과태료 부과 등처벌을강화해 공사장 전반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고리, 안전모, 안전화 등 개인보호구 미착용을 집중단속하고 전기․가스‧기계분야, 승강 설비 안전 등 시설안전관리기준적합여부를 포함한 시설물 안전도 단속할 예정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4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첫 번째 타석에서 뜬공을 기록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추신수는 ‘역대급 타자’로 불리던 이치로의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43경기 연속 출루)을 뛰어넘고 신기록을 세웠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많은 우려를 받기도 했던 추신수는 이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하고 시즌 타율도 2할8푼9리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도 3할9푼9리로 4할이 눈앞이다. 또한 지난 5월 27일엔 개인통산 176호로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추신수는 현재도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4대 5로 휴스턴에 패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08회 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5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7월 5~6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선 제7기 전반기 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최다선 의원인 박정자 의원(무소속, 신길6동·대림1.2.3동)이 의장 선출 전까지 회의를 진행했고, 김재진·허홍석 의원이 감표위원을 맡았다. 개표결과 윤준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당산1동·양평1.2동)이 11표를 득표해 의장에 당선됐고,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대림1.2.3동)이 5표를 얻었으며 기권 1표가 있었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권영식 의원(자유한국당, 신길4.5.7동)이 13표를 득표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정선희.김재진 의원이 회의록 서명위원으로 이의 없이 가결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 감정단이 오는 31일, 영등포문화원을 찾는다.'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역사적 유물의 진가를 확인하는 국내 유일의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으로, 지난 20년 넘게 이어오며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적 예술품들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다. 구는 이번 출장감정을 통해 영등포의 역사가 담긴 소장품들을 발견하고 지역 특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그맨 문용현 씨가 사회를 맡아 오후 1시부터 진품명품 녹화 방송을 진행하며,전문 감정위원으로는 ▲그림 진동만 위원 ▲글씨 김상환 위원 ▲도자기 김준용 위원 ▲민속품 양의숙 위원이 참석한다. 감정 대상 품목은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으로 영등포구 주민 누구나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들을 무료로 감정받을 수 있다. 이외에 고화폐나 우표, 화석, 수석, 불상 등은 당일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는 관계로 감정 물품에서 제외된다. 감정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30일까지 영등포문화원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기간 내 접수하지 못할 경우 당일 12시 3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동의 복지자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마을복지지도 ‘동네방네’ 온라인 서비스를 6월 29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영등포동과 영등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정한일)는흩어져 있던 지역 내 복지자원 및 서비스를 주소별(영등포동1가~8가)로 정리한 동네방네 마을복지지도 1천 권을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 내 업체, 단체 등에 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영등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책으로 제작한 마을복지지도를 온라인으로 구축해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서비스는 기존에 주소별로 묶여 있던 복지지도를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노숙인, 교육문화 등 6개의 복지시설과 백세카드 가맹점, 나눔가게, 다둥이행복카드 가맹점, 꿈나무카드 가맹점 등 4개의 복지서비스로 다시 분류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해당 시설이나 서비스를 클릭하면 주소와 전화번호, 사진, 이용방법, 제공 혜택 등을 바로 볼 수 있고, 길 찾기도 가능해 지역 주민들이 복지자원을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7월부터 전투경찰 등 전환복무로 군복무를 마친 사람들의 복무사항이 병적증명서에 기재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번 개선사항은 전환복무자의 실제 복무사항을 병적증명서에 기재함으로써 전투경찰 등으로 복무를 마친 사람의 긍지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정진석 의원(충남공주·부여·청양)의 국정감사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전환복무로 군복무를 마친 사람의 병적증명서에는 ‘군별’과 ‘계급’이 각각 육군 및 병장 등으로만 기재하여 발급됐으나 이번발급 개선으로병적증명서에 ‘복무분야’와 ‘복무계급’ 항목을 추가하여 전환복무로 군복무를 마친 사람이 원할 경우 ‘복무분야’는 전투경찰 등으로, ‘복무계급’은 수경 등으로 기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병무청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환복무자 복무기록 80여만 명을 인수받아 DB를 구축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병적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발급 체계도 정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병적증명서에 전환복무 전역자의 군복무 당시 실제 복무사항을 기재함으로써 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회승)와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홍경윤)는 10월 2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늘반창고 집수리봉사단’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 중 2가구를 선정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조명 등을 교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등포남‧북부지사 직원들과 공단 대표 사회공헌인 ‘하늘반창고 봉사단’이 참가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및 거주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회승 영등포남부지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밝혔으며, 홍경윤 영등포북부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업시운전’ 단계에서는 영업상태를 가정해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를 투입하고, 운전·관제·유지보수 등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수행과 시스템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