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비정규직, 여성, 청소년 등 취약계층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피해 구제를 위해 무료 노무상담 서비스를 펼친다.노무상담 서비스는 영등포구청역사(지하철 2·5호선) 내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둘째·넷째 주 금요일(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마다 진행되며, 대상은 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구민 또는 관내에서 일하는 근로자이다.영등포구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오세경 공인노무사(노무법인 두레 대표)가 직접 상담자로 나서며, 상담 희망자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만약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2670-4158 또는 2633-3633) 상담도 상시 가능하다.구는 “임금체불, 산재처리 등 노동 관련 기초 상담부터 기업체의 노무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의 상담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무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계
영등포구가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를 위해 9월 1일부터 관내 소형음식점 38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납부필증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구는 “지금까지 소형음식점에 대해서는 무게형 정액제를 실시해왔다”며 “하지만 이는 실제 배출량과 상관없이 수수료가 정액제화 되어 있어 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식점 사업자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지를 고취시켜 쓰레기량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납부필증(바코드) 방식의 종량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납부필증 방식에 따라 각 음식점은 보급 받은 수거용기에 쓰레기를 채운 후, 수거업체로부터 미리 구매한 월 단위의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1ℓ당 90원)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수거업체는 쓰레기 수거시 스캐너로 바코드를 읽은 후 이를 절취하는
영등포구보건소가 최근 유행하는 일본뇌염과 홍역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권고에 나섰다.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으로, 사백신 또는 생백신 중 한 가지만 접종하면 된다”며 “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가 활발한 10월까지 가정 내에서 방충망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은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활동시에는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이어 “홍역의 경우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률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며 “그러나 2회 이상의 예방접종으로 95% 이상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제때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데, 대상은 생후 12개월에서 만 6세 아동으로, 홍역 백
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 대표단이 8월 19일 을지연습 훈련이 진행 중인 시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대표단에는 박래학 의장, 김인호·강감창 부의장, 최웅식 운영위원장, 신원철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김진수 새누리당 대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서울시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을지연습 주요상황 등을 보고 받고, 훈련 중인 시청 직원 및 군경합동본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박래학 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훈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도발이 현실화 될 수 있다”며 “따라서 을지연습이 연례행사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현실적인 대책으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4일 대림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원국 회장과 자문위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김 회장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태극기 게양운동의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장단이 8월 19일 을지연습 훈련이 진행 중인 관내 주요기관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박정자 의장과 윤준용 부의장, 그리고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의장단은 이날 구청, 경찰서,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떡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박 의장은 “최근 북한이 미사일 발사, 무인 항공기 침투 등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태세를 일삼고 있어 범국가 차원의 안보의식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을지 연습은 민·관·군 통합 방위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재난과 전시 체제에 준하는 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인터넷신문 솔루션업체 ‘미디어온(MediaON)'이 신규고객 상담 및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인터넷신문 공용인프라 유지보수 및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미디어온’의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미디어온 측은 “우리 솔루션은 고객들이 디자인 리모콘 모드에서 수시로 레이아웃을 편집할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이라며 “또한 별도의 이미지 편집기 없이도 기사작성 시 사진 자르기·모자이크·워터마크 등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프로모션은 상담만 받아도 기프티콘을 발송해주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신규 가입 고객에게 PC 필수 유틸리티가 담긴 USB 메모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다양한 상품의 혜택이 제공된다”며 “아울러 상담을 통해 2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공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총 7개 유형의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 을 대상으로 2013년도의 경영실적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의 4개 분야와 18개 세부지표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높이고자 평가기준을 강화해 실시했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100점 만점에 89.61점을 획득해 2004년 7월 설립 이후 최초로 전국 시설관리공단 74개 중 8위, 서울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24개 중 3위를 차지하는 한편 2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는 리더십/전략 부문과 재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에서 운영하는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이 오는 9월 19일(금)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김영하 작가(사진) 초청강연을 개최한다.‘오빠가 돌아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인자의 기억법’의 저자인 김 작가는 이날 “우리가 소설을 읽는 진짜 이유”란 주제로 강연한다.작가는 강연에서 “우리는 왜 평범한 사람들이 나오는 소설을 읽는가?”란 화두를 던지며, 소설을 읽는 습관과 방법 및 이유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참여한 관람객에게 저자의 사인 도서 ‘살인자의 기억법’을 증정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집에 잠들어 있는 도서”를 가져올 경우, 1인 3권에 한해 다른 도서로 교환하는 도서교환전도 함께 펼쳐진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의장 조길형)는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3/4분기 정기회의에서 개인 사정으로 사임한 이금희 간사 후임에 소병관(사진) 위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간사’ 명칭을 ‘사무국장’으로 개편했다.신임 소병관 사무국장은 현재 영등포경찰서 협력단체연합회 간사장과 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8월 18일 관내 을지연습 상황실을 순회방문 했다.조길형 구청장(당연직 의장), 김진기 부의장(위촉직 회장), 소병관 사무국장,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박근주 서울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박계석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이날 영등포경찰서와 영등포소방서 등 관내 기관에 설치된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방문한 위원들은 저마다 관계자들에게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바탕으로 훈련에 집중해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며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실전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서가 시행중인 치안시책 ‘포돌이
영등포구가 2014년 정기분 주민세 총 18만 건, 33억 5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대상은 8월 1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 6,000원 ▲개인사업자 62,500원 ▲법인 62,500~625,000원이다.납부기간은 31일까지며,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시중 은행이나 우체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에서 납부하면 된다.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도 가능하다. CU,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등의 편의점에서도 24시간 납부할 수 있다.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전용계좌이체(우리, 신한, 하나, 국민, 기업, 외환, 시티, 농협, 우체국) ▲ARS(1599- 3900) ▲스마트폰(앱스토어 또는 구글Play스토어에서 ‘서울시세금납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가 서울시외국인근로자센터를 통합, ‘서남권글로벌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서남권 외국인을 위한 원스톱 통합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이와 관련, 영등포구는 8월 14일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마다 분산돼 있던 외국인 지원시설을 통합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영등포를 포함해 구로, 동작, 관악의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는 ▲7개 국어 상담사업 ▲교육사업(한국어·컴퓨터·운전면허) ▲문화사업(저소득 결혼이민자 고국방문 및 한국어멘토링) ▲의료사업(무료 진료) 등을 진행한다.총 연면적 934.74㎡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를 갖춘 센터 각 층에는 한국어 강의실, 컴퓨터 강의실,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과 함께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시설(치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8월 18일부터 을지연습에 들어갔다.이에 앞서, 서울병무청은 8일과 11일 안보영상물 시청 등 교육 및 준비보고를 통해 직원들의 안보의식 제고 및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을지연습은 전·평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