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8월 13일 수도방위사령부 인사처 및 예하 부대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 등 1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군 내부에서 발생한 큰 사건들로 병무청 심리검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일선에서 장병들의 생활을 지도 및 상담하는 관계자들과 심리검사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특히 상담관들이 직접 징병검사장을 참관, 심리검사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책을 제시하고 관심병사에 대한 심리상담 등 구체적인 관리 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등 병무청과 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향후 발전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이 자리에서 서울병무청 관계자들은 심리검사 이상자를 판별하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임상심리사들이 책임감을 갖
영등포구소상공인회(회장 최병열)가 8월 12일 문래동 소재 에이스하이테크시티4동 3층 회의실에서 ‘리더스아카데미 11기’ 개강식을 가졌다.행사에는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과 여러 구의원들 및 구청 간부들, 그리고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최병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혼신을 다해 일하시는 회원들의 모습에 큰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여 정보교환과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수익창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소상공인회 중앙회와 지역 인사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좋은 정보를 주시고, 많은 지도편달로 선진영등포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주문했다.축사에 나선 박선규 위원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
영등포구가 8월부터 관내 주민센터에 ‘공구도서관’을 설치, 주민들에게 공구(工具)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구는 “공구는 이사철 같은 때 잠깐씩 사용하는 데 비해 그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일반인이 선뜻 사기 어렵다”며 “이에 주민들끼리 공구를 공유해 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구도서관’을 3개 동 주민센터(문래·당산1·신길3)에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머드릴·드릴드라이버 등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구 6개 품목을 총 33개 세트로 비치해 시범 운영하며, 운영 실적과 주민 호응도에 따라 관내 전체 동으로의 확대도 고려중이다.구는 특히 “비치된 공구들은 저소득층과 일반 다가구 밀집지역 주민들에 대한 공구 대여 필요성에 공감한 전문생산 업체에서 선뜻 기증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이
영등포구 통합방위협의회는 8월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4년 3/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박종권 구청 총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당연직 의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위촉직 회장인 김진기 부의장을 비롯해 김윤광 명예구청장, 오형철 부구청장, 안재협 남부교육장, 육군 제7688부대 제태규 213연대장 및 김중배 1대대장,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등 여러 위원들이 참석했다.조길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민들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제태규 연대장과 김중배 대대장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위원 여러분들께서는 지역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김진기 부의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먼저 지역방위가 튼튼해야 한다”며 “북한의 위협적 행동에 의한 냉각기 상황인 만큼 위원 여러분
제7대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 개원 기념식이 8월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선규 새누리당 갑 당협위원장, 김원국 민주평통 협의회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과 구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이날 기념식은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지역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아 “구민이 함께하는 의정”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박정자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지난 23년간 우리 영등포구의회는 40만 구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문화·복지·환경 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놀라울만한 발전을 이루어 왔을 뿐만 아니라 성숙한 주민자치의 실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비상교육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학습과정 동영상 강좌 ‘행복씨앗 청소년 런닝업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에 따라 비상교육이 운영하는 수박씨닷컴에서 △영어전문(문법, 독해) △수학전문(기본, 심화) △2학기 중간·기말고사 내신대비 등의 단과 강좌를 제공한다.남부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습부진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재협 교육장은 “소외계층 학생들의 경우 배움에 대한 요구가 매우 절실하지만, 어려운 가정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소외계층을 위한 다
지난 7월 25일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로 성대한 포문을 열었던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가 17일간 11개국에서 참가한 51개 단체의 182회의 공연을 숨차게 연이으며 8월 10일 폐막했다.이날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전날부터 공연된 ㈜위즈프러덕션의 위저드 머털이 레이저를 쏘고 불을 날리는 등 박진감 넘치는 무대효과로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익히 알고 있는 머털도사의 내용을 화려한 댄스와 아크로바틱 등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인간·연극”이란 주제와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야외에서 이뤄졌다. 자연과 사람과 연극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예술을 향유하고 피서를 즐기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 여름철 예상하기 어려운 기후의 변화 때문에 처음에는 공연환경을 낯설어 하던 관객들도 이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영등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YM(영등포밀레니엄)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8월 23일(토) 저녁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초중고 학생들이 주축이 된 ‘YM 청소년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권혁준)의 이번 무대에선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예원학교 민예찬 학생(플루트)의 드비엔느 ▲가천대학 (구 경원대학) 음대 김회진 교수(바이올린)가 펼치는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문래중학교 강한나 학생(플루트)의 메르카단테 협주곡을 선보인다.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 전 악장을 연주한다. 각 악장마다 독특하고 인상적인 리듬이 돋보이는 이 곡은 베토벤 교향곡 중에서 별도의 표제가 붙지 않았음에도 인기가 높은 곡으로 손꼽힌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민을 위한 무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오는 8월 25일(월) 2층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한다.남부교육청은 “2015년 서울교육예산편성과 관련,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서울교육재정 운영 현황에 대한 이해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주민참여예산제’는 서울시교육청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이번 회의에서는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 남부교육청 관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개요 △서울교육 재정 운영현황 △2015년 재정 전망 및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남부교육청은 “서울교육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육청과 주민이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는 8월 11일 4층 안전체험교육관에서 영삼어린이집(영등포동 소재) 원생과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물소화기 체험 △119화재신고요령 △비상구 찾는 방법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소방차량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이동하는 여성근로자 쉼터, 일명 ‘이어쉼’을 운영한다고 8월 11일 밝혔다.서울시의 예산 지원으로 조성하는 이 쉼터는 신길동 여성복지회관(도림로 288-1번) 1층에 설치된다. 구는 “건물이 큰 길가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7호선 신풍역과 동 주민센터, 구립 스포츠센터와 시장, 대형마트, 학교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이동하는 여성근로자의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라며 “66㎡의 크지 않은 공간에 만들어지지만 소파와 테이블, TV, 냉장고, 소형 싱크대와 함께 물, 커피, 차 등 음료, 책·잡지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가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또 “비슷한 업종의 이들끼리 만나 담소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반드시 이동하는 형태의 근로자가 아니어도 여성이라면 이 쉼터를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어린이선수반이 8월 4일 잠실 학생수영장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장배 수영대회’에 참가, 출전 선수 6명이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임혜림 선수반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대회 준비를 위해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며 “점차 향상되는 기록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마침내 오늘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아이들이 수영으로 더욱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한편 입상한 어린이들은 다음과 같다.연 번이 름입 상 내 역1임영수(5학년)접영 50m 2등배영 50m 5등2유기윤(5학년)배영 50m 2등접영 50m 3등3조재현(4학년)접영 50m 2등배영 50m 2등4김수헌(4학년)자유형 50m 4등평영 50m 1등5조재환(3학년)배영 50m 4등접
영등포경찰서가 탈북자들의 웨딩사진 컨설팅에 나섰다.이에 따라 지난 7월 29일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영상촬영실에서는 탈북자 이모 씨 가족에게 웨딩사진을 기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영등포경찰서와 한강미디어고등학교가 체결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가족·웨딩사진 촬영 솔류션제공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이 자리에서 정명연 교장은 “여러분은 남북통일이 되면 남북 연결의 고리가 되실 주춧돌”이라며 “같이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가족처럼 생각하고 도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통일되어 북한에 두고 온 가족친지를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탈북자 이모 씨는 “남한에 와서 먹고 사느라고 웨딩사진은 신경도 못 썼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강
영등포구가 9월 30일까지 시장, 상가, 지하철역 주변, 주요 간선도로 등 통행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주말과 야간에 불법유동광고물 특별정비를 실시한다.구는 “그동안 통행의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각종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정비해왔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 불법광고물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특별 상설기동반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직원 9명으로 구성된 상설기동반은 2개 조로 나뉘어, 민원이 수시로 제기되는 지역에서 집중 정비 활동을 펼친다. 벽보, 전단지, 불법현수막 등은 현장에서 바로 수거하고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광고물)처럼 즉시 정비가 어려운 광고물은 사전 계도를 거쳐 수거·처리한다.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특히 청소년 유해 광고물은 고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3월부터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하여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 캡슐, 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조합 안전관리, 이상사례 보고 및 표시사항, 주요 위반사항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법령·제도 등에 관한 종합안내서’를 발간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이나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지난 7월 22일, 영등포구 장애인권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문초등학교 3학년 8학급 20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권교육은 영등포구 내 아동,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등포구민의 올바른 장애이해와 지역사회 장애인권 향상을 위해 교육으로 장애인권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장애인 당사자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과 보편적 인권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눈높이에 맞게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공감을 확산할 수 있도록 시각적 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한 학습으로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미래의 세대가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교육자원을 확보하고 대상을 확대헤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가 4일 오후 영등포제일교회에서 제7대 이정의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는 회장 선거로 인해 내홍을 겪었지만, 지난 7월 14일 실시한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28조 당선인 결정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정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는 선거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고, 회원 간의 마음도 나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이제는 그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고, 협회의 발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재진·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이규선(운영위원장)·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임헌호·이순우·이성수·우경란·최인순 의원, 영등포구체육회 오성식 회장 및 임원, 협회 관계자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정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 인구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배뇨장애 현황과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 민병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중랑4)과 연구에 참여한 최수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지수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교수, 김태효 동아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결과보고에 앞서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 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배뇨장애를 겪는 시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배뇨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삶의 질 저하와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서울시 내 배뇨장애 환자 현황과 기존 의료 및 복지서비스 실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배뇨 건강 교육 확대 및 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