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학생들에게 의회 의사진행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모의의회에는 사전 신청한 5개교(당서·영신·대방·선유·신영초등학교) 및 선유지역아동센터의 총 162명이 참가해 구의회 본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학생들이 의장, 구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으로 역할을 나눈 가운데 ‘교내 외부차량 출입금지에 관한 결의안’, ‘실내 쓰레기 투기자 벌칙 조례안’, ‘학교체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을 상정하는 한편 제안 설명, 찬·반 토론과 표결 등 실제 의회와 동일한 진행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오는 11월 25일(月) 영등포구 당산2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11월(5차) 강연을 갖는다.이번 강연에선 ‘미모의 女한의사’로 공영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는 김혜남 박사(사진. 아름다운 김혜남 한의원 원장)가 나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란 주제로 이야기한다. 여성 최초로 의무사무관을 지낸 바 있는 김 박사는 ‘한의사 엄마의 총명밥상’ ‘쉿! 키 크는 마법을 알려줄게’ 등의 저서를 남겼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전국 최초로 흡연실 용도의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에 대한 내부 처리 기준을 정한 「금연CARE부스(야외흡연실) 설치 기준」을 마련, 11월부터 시행 중이다.구는 “흡연과 관련한 규제를 확대 개정한 ‘국민건강증진법’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연면적 1,000㎡ 이상인 건축물(사무용·공장 및 복합용도)이 금연 시설로 지정돼 필요시 별도의 흡연실 건물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건물을 증축하는 것이 쉽지 않을뿐더러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의 설치 근거 또한 미비해 건물주가 흡연실 용도의 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에 ‘건축법’ 등 관련 법령이 개정되기 전까지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행 규정 적용범위 안에서 금연 건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가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국민행복을 위한” 소방홍보 캠페인을 펼쳤다.5일 영등포역사 광장에서 전개된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서울도시가스 및 영등포역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영등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불조심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주요 홍보내용은 ▲ “생명 살리는 안전실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 비상구는 생명의 문 ▲ 노후 소화기 교체 ▲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 등.영등포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은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분위기 조성 및 생활안전 실천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가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6일 한강공원 양화지구 축구장에서 ‘직장 자위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불조심 안전문화 119이벤트’ 행사의 일환인 이날 대회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안전문화 의식을 부여하고, 민·관이 함께 공감하는 현장대응능력 향상시키는 한편, 관계자의 자율적인 방화환경 조성으로 직장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화기 화재진압 ▲ 소방호스 끌기 ▲ 속도방수 ▲ 소방안전 OX퀴즈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참가한 12개팀(120여명) 중 국제금융빌딩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LG트윈빌과 여의도성모병원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소방안전퀴즈대회 입상자 10명에게는 부상으로 소화기 1대씩이 지급됐다.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선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및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4천 5백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월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보도공사 ▲도로시설물 청결 ▲공중선 관리 ▲차량출입시설 정비 등 7개 분야 17개 항목별로 각 자치구에서 실시한 사업과 실적 등을 검토해 이뤄졌다.이런 가운데 여의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내 지역 도로 여건이 타 구에 비해 취약,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인 영등포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구는 보도 관련 시공 시마다 현장을 철저히 지도감독하고 지속적으로 순찰,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도로현장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조길형 구청장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은 11월 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에 지방재정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호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동영(관악)․오진아(마포)․설혜영(용산)․박제현(송파)․홍준호(구로) 등 정의당 소속의 서울지역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지역 9개 자치구에서 심각한 ‘마이너스 결산(재정결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손금액에 있어서도 과거 1~2개 자치구에서 발생했던 당시와 비교, 100억대 이상 마이너스가 발생한 자치구가 있을 정도로 서울지역 자치구 재정위기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세출에서 감액 조정이 안될 경우 이같은 세입 부족현상은 결국 어르신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 복지사업과 필수경비사업 등에서 고스란히 주민 피해로 이어질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부의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공직 부문)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1월 7일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됐다.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관하는 ‘한국인 대상’은 지난 2005년 이후 해마다 정치․경제․문화예술․공직 등 20여개 부문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수상자는 전국의 50개 언론사(신문, 방송, 통신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이런 가운데 고기판 부의장은 3선 의원이자 현재 제6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현장 의정으로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 기업지원 및 육성 ▲ 장애인 인권보장 ▲ 문화예술 생활체육 진흥 등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발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
영등포경찰서(서장 남병근)의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 ‘공감 솔루션’이 11월에도 계속됐다.이번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점장 이창현)의 협조로 11월이 생일인 관내 거주 탈북자들에게 푸짐한 생일상을 차려주는 행사를 실시했다.영등포점은 5일 신길동에 거주하는 이00(32세, 여) 씨 등 10명의 탈북자들을 초청, 10층 일식당에서 생일케잌 및 만찬을 제공하며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남한 정착생활”을 기원했다.이 자리에 함께 한 남병근 서장은 “고향을 떠나 생일을 맞이한 여러분들을 만나 축하해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월 생일을 맞이 하신 분들을 찾아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남한생활에 어려운 점이 많이 있겠지만, 여러분들 곁에는 항상 정을 나눌 수 있는 경찰관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며 “이번 행사
문래동에 위치한 영문초등학교(교장 한철수)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1월 4일 학교 1층 초롱실에서 개최된 ‘2013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보고회’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 최웅식 시의원, 고기판(부의장)·김주범·정선희 구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서울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 관계자들 및 여러 학부모단체들이 참석했다.한철수 교장은 “본교는 목동 인근에 위치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수요가 높다”며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강좌 수가 2010년도에 대비해 3배가 늘었고, 참여인원 수도 3배 늘었다”며 “특히 강사들의 수준을 많이 높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가 정한 헌혈의 날(매달 13일)을 앞두고 ‘사랑의 헌혈’ 을 실천했다.87명의 구청 직원들은 11월 6일 구청 앞마당에 마련된 헌혈버스에 교대로 올랐다. 한 직원은 “잠깐의 따끔함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커다란 나눔”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의 “착한 기업들, 따뜻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11월 5일 구청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에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들과 중소기업, 마을기업, 목련회(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대)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해 각종 생활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판매마당 외에도 ▲ 홍보마당(사회적경제 홍보관 외) ▲ 기업마당(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컨설팅, 자금지원 및 법률상담 외) ▲ 참여마당(영희네 마을살이 체험관, 육아체험 외) ▲ 공연마당(난타, 오케스트라 외) 나눔마당(벼룩시장 외) 등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의장: 조길형 구청장) 위원들이 11월 1일 육군 제7688부대(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소재)를 방문, 3/4분기 정례회의(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의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김진기 부의장(세지화학 회장)을 비롯해 김윤광 명예구청장(성애·광명의료재단 회장), 엄혜숙 보건소장, 최봉희 자유총연맹 지회장, 박계석 여성단체연합회장 등 참석 위원들은 제태규 213연대장과 황장일 1대대장 등 부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사격 등 병영체험의 시간을 가진 후 대대장실로 이동해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황장일 대대장(중령)은 통합방위협의회가 얼마나 중요한 조직인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위원들의 책임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따르면, 지난 연평포격 당시 연평도 난민들의 숙식 등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했던 조직이 바로 인천시통합방위협의회였다고 한다. 즉, 특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사진)이 영등포구에 대한 애착을 담아 『어머니, 사랑합니다』란 책을 펴냈다.출판기념회는 오는 11월 15일 저녁 6시 30분 신길동에 위치한 공군회관(대방역 인근)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릴 예정이다.조 구청장은 “늘 어머니 마음으로 저를 반겨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영등포구민)이 계셔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제2의 고향이자 마지막 종착역인 영등포구가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를 많이 가지게 된 살기 좋은 도시임을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오래도록 영등포를 떠나지 않고 살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큰 용기를 내어 글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