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의 유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특수로 유통‧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와 시설 위생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1월 초, 한우 판매점과 음식점 10개소를 대상으로 ▲한우 유전자 검사 ▲원산지 표시 ▲조리시설 오염도(ATP 측정)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부정 유통 사례를 차단하고자 힘썼다. 수거한 검사 샘플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제출하여,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처리한다. 또한 조리시설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칼‧도마 등 조리도구에 대한 간이 오염도 검사(ATP)를 병행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이외에도 성수품 제조‧가공‧판매업소 28개소를 대상으로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확인했으며, 전통시장과 마트를 포함한 농수산물 취급 업소 80개소를 집중 점검해 명절 성수품의 안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국 시도군구에서 발행되고 있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22일 오전 서울 중앙회 사무실에서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시·도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겸한 제1차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 조직 개편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회원사(발행인, 기자) 합동 워크숍 개최 ▲협회 발전 방향 및 조직 활성화 등 올 한 해 동안 진행해 나갈 주요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참석해 주신 회장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모두 화합과 단결을 통해 올 한 해에도 협회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1월 22일, 한국산업은행의 1,000만 원 후원으로 ‘설명절 선물세트’를 취약어르신 220가구에게 전달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설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해 사회적 관심을 전달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만나 직접 전달했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나눔가치를 바탕으로 매년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설명절을 맞이해 앞으로도 민족의 최대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랑을 더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취약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한국산업은행에 감사 드린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평가받고 있는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1월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리풀아트리움에서 2025년 첫 이사회와 대의원 정기총회, 신년인사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김경오 명예이사장, 최석인 명예총재, 류순자·조소현 고문, 조양제 자문위원장과 김형재 부위원장(서울시의원), 강석주 정책연구위원장(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제12대 대의원인 중앙회 임원 및 각 시도협의회 회장, 시군구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통여협은 오전 10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이날 열리는 대의원 정기총회에 상정할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협의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2025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해 직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총회에 부의된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을 승인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여 확정, 통과시켰다. 또 사업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재원운영규정’, ‘지역협의회 운영규정’을 개정했으며, 중앙회 산하에 ‘평생교육원’ 신설했다. 이로써 한통여협 부설기관은 통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2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심각하게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자율착용 캠페인’ 기간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시작한 캠페인은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캠페인 돌입과 함께 ‘나를 지키는 선택, 우리를 지키는 약속’이란 슬로건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교육청, 고위험군 시설, 25개 자치구 등에 배포했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버스 등에서 마스크 착용 안내 방송을 하고 LED 전자게시대에 홍보자료를 비치했으며 지하철 역사에서 현장 활동도 벌였다. 시는 앞으로 ‘독감의 기세가 꺾일 때까지 마스크를 써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대합실에서 집중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특히 시민 스스로 고위험 시설에서 감염병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과 영유아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자치구 직원들도 각종 행사와 회의, 시민 응대 시 마스크 착용 실천에 앞장선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려면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 교통, 생활, 안전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5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 ▲교통 ▲청소 ▲의료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해 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으로 민생안정 총력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민생안정을 돕는 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이번 설을 앞두고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80억 원 규모로 발행해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했다. 또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개최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손길도 이어진다. 명절 음식과 물품 나눔 행사, 노숙인·쪽방 주민 합동 차례상, 위문금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위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이들이 모두 구속 기로에 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46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여기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가로막거나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서부지법 담을 넘어 침입한 인원 등 17명까지 6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앞서 경찰은 18일과 19일, 서부지법 내·외부에서 불법 행위를 해 체포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 중 3명에 대해선 수사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5명에 대해선 전날 이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법원은 이 중 2명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환율 기조에 국제 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24.9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1천800.74원으로 1천800원대를 넘어섰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에 진입한 건 2023년 11월 6일(1,802.69원)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82.77원, 서울 평균 가격은 1,668.72원이다. 이달 들어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기업 제재 여파로 공급 우려가 확산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달러당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판매 가격은 더욱 오른 상황이다.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데,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기름값도 오를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중동 긴장 완화 등 유가 하락 요인도 있어 향후 등락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내 무단주차 차량에 대해 즉시 단속 대신 10분의 유예 시간을 부여하는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해 이용자에게 일정 요금을 받고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구역이다. 그러나 불법주정차 단속과 달리,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는 예고 없이 바로 단속이 이뤄져, 불공정하다는 민원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민원 해소와 공정한 단속을 위해 올해부터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도 ‘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단속원이 무단주차 차량의 앞 유리에 단속 예고장을 부착한 뒤, 10분간 차량의 이동이 없으면 단속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하고, 단속 대신 계도 중심의 주차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편의점 이용 등 잠시 머무르는 차량이나 택배 기사 등 생계형 운전자가 과잉 단속에 노출되는 문제 역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추후 구는 상반기 내로 ‘무단주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전에 문자알림을 신청하면, 단속 전 위반 사실을 문자로 알려준다. 아울러 올해부터 ‘무단주차 의견진술’의 인정 범위를 확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일, 쪽방 주민을 위한 복지 사업인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행식당은 쪽방 주민들이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작했다. 지난해 쪽방 주민들에게 총 61만3,096끼(일평균 1,704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올해 동행식당의 지원 단가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천 원 오른 9천 원으로 책정됐다. 식당 수 또한 49개소에서 51개소로 늘어난다. 시는 작년부터 주민 수요를 반영해 식당과 메뉴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고 식당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생, 친절 등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였다. 그 결과 이용률(주민 수/평균 이용자 수)은 2022년 65.5%에서 2023년 72.8%, 2024년 75.8%로 꾸준히 늘었다. 쪽방 주민들의 식사 해결 방법 중 동행식당은 71.5%를 차지했다. 동행식당 사업주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주요 만족 사유는 매출 증대였고 사업주 93%가 계속해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혹한기 4회) 목욕권을 제공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MOU협약을 맺은 서울 월드컵시장, 까치산시장, 우림시장, 노룬산시장, 암사시장 총 5개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농관원 서울)은 직원 7명, 농산물명예감시원 74명과 함께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부터 시작한다”는 홍보 현수막을 시장에 설치하고 원산지 푯말 및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지도·홍보한다. 아울러, 설 대비 농관원 서울 단속원은 1월 26일까지 서울지역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해 거짓표시 및 미표시를 적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관원 서울 소장(이재필)은 설 대비 수요가 많은 육류, 과일류,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 지역 유명 특산물 등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이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판매자는 배추 등 농산물을 판매할 때는 가격표시를 하고, 소비자는 원산지가 미표시이거나 거짓표시로 의심되면 전화(1588-8112)를 통하여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회장 임홍근)는 지난 1월 15일 오후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 신임 중국대사를 예방했다. 이날 방문에는 신경숙 이사장을 비롯해 임홍근 중앙회장, 권영조 수석부회장, 임수길 부회장, 김희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신경숙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신임 다이빙 대사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임홍근 중앙회장은 협회 활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다이빙 신임 대사는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가 한중 수교 이후 한중우호 교류에 앞장서 온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한중 양국에 있어서 언어는 필수의 도구다. 한국인들에게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사진전과 한중가요제 개최, 한중장학금 전달,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것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외교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한중 양국의 경제.문화.학술 교류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지난 1월 16일 영등포구 소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로 모금을 통해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 단체․시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후원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전달되어 꼭 필요한 어르신께 지원할 예정”이라며 “항상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 주시고 지속적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조윤경 사무국장은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줘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종필 영등포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일반 정류소와 달리 온열의자가 적었던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에 설치 사업을 확대하면서 온열의자 설치율이 약 67%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중앙차로 버스 승차대 937개 가운데 온열의자 설치가 완료된 곳은 624개로 설치율은 66.6%다. 2022년에는 설치율이 33.9%로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3년 45.4%로 올랐고, 작년 말에는 중앙차로 버스 승차대 3곳 중 2곳꼴로 온열의자가 있을 정도로 많아졌다.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온열의자 설치 사업을 확대한 결과다. 여의도와 청량리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 상당수에 한파를 대비한 온열의자가 설치됐다. 설치율이 90%가 넘는 가로변 버스 정류소와 달리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는 그동안 온열의자가 적었다. 서울 자치구마다 자체적으로 가로변 버스 정류소에 설치하기 시작했고,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와 서울 전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다만,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의 온열의자는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에는 운영되지 않아 심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겪는 차별과 괴롭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자체 발주 공사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충을 전수조사함과 동시에 자체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만큼 서울시 내 건설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올해 4월 기준 서울시 발주 건설 현장 상시 근로자 4,531명 중 약 22%인 1,005명이 외국인 근로자이며,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0년 대비 2024년에 약 33% 증가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는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조사 내용은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가혹행위 등 주요 고충이 중심이다. 시는 배치된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을 고려해 다국어 설문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지원 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충 상담센터 이용과 참여 방법 등을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시간에 안내하고, ‘괴롭힘 방지 신고 포스터’를 다국어로 제작해 현장에 부착하거나 개별 근로자에게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등 자체 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총 53억 원 규모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올해 상반기 240억 원 융자 결정 이후 포기 또는 탈락으로 집행되지 못한 53억 원을 공모방식으로 재지원하며, 상반기 신청하지 못했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구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3개 구역에서 680억 원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42개 구역에 총 240억 원(구역당 약 1~8억 원)이 지원 결정된 바 있다. 정비사업은 노후 주택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서울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2025년 7월까지 총 3천 3백억 원이 지원됐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융자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로,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서울광장, 서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25층에서 리빙아트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호텔 객실 속에 구현해, 일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리빙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공간을 예술로 채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YDP EDITION’은 도시를 주제로, 거대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가 아니라 생활과 감각이 깃든 영등포의 일상을 조명한다.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는 네 차례 이어질 올해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영등포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가족과 머무는 도시 ▲친구와 머무는 도시 ▲동료와 머무는 도시 등 세 가지 주제별 객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객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영등포의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르게 체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근 잇따른 스토킹범죄 사건에서 경찰이 신청한 잠정조치가 검찰에 의해 기각된 뒤 범행으로 이어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스토킹처벌법 개정이 추진된다. 2일(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스토킹범죄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잠정조치 청구권을 사법경찰관에게도 부여하고, 피해자보호명령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스토킹처벌법)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사법경찰관에게도 잠정조치 청구권을 부여하여 절차를 간소화해 피해자를 신속하게 보호하고, ▲잠정조치 효력이 상실될 경우 그 사실을 피해자에게 지체없이 통지하도록 하며, ▲피해자가 스스로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법원에 직접 조치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피해자보호명령’ 제도를 신설함으로써 스토킹범죄 피해자의 보호를 강화하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현재 잠정조치는 검사만이 직권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따라 법원에 청구할 수 있어 그 청구율이 낮고, 결정까지 시일이 소요되어 긴급 상황에서 피해자 보호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국회에서 끝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제332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일,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종로 38)를 방문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2008년 1월 개관 이후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 현재 글로벌센터빌딩 4~5층에 위치해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인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 ▲다국어 생활상담·전문가 상담 ▲외국인 창업지원 및 유학생 취업 멘토링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행사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위원들은 외국인주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서비스 확대, 다양한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유학생 주거문제에 대해 청년·주택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며 ▲창업지원과 투자유치,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