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3천500억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이더스파트너스 전 대표 서모씨에게 징역 16년이 확정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서씨는 컨설팅 업체 명목으로 마이더스파트너스라는 법인을 설립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피해자 5천287명으로부터 약 3천50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차용 형식으로 자금을 보내주면, 투자자들 자금을 모아 태양광 업체를 비롯한 유망 중소기업에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매월 2%가량 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후순위로 돈을 빌려준 사람들의 자금으로 선순위 입금자들에게 원리금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 방식이었다. 투자 기업으로 홍보한 태양광 업체는 매출 실적이 없는 회사로 마이더스와는 대여와 변제를 가장한 입출금을 반복해 마치 돈을 빌려주는 외관만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지난해 11월 징역 16년과 추징금 984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추석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온의류와 생필품 꾸러미를 선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 임원 15명이 참여해 △플리스 조끼, △치약·칫솔, △스팸·참치캔·간편식 국, 라면, △f&f가방 등 총 8종의 물품을 마련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MG문래동새마을금고의 후원과 은평 자립준비청년청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명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적십자봉사원은 취약계층 5,332세대를 찾아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모여 결성된 적십자봉사회 ‘은플루언서봉사회’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의 영향을 제한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위를 차지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9만전자', SK하이닉스는 '40만닉스'를 목전에 뒀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보다 68.57포인트(1.98%) 오른 3,524.4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로 출발하며 개장하자마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486.19(9월 23일)는 물론, 장중 기준 최고점인 3,497.95(9월 24일)도 단숨에 넘었다. 한때 3,530.95까지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402.0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천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61억원, 82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 1천77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3천1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1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9월 25일, 어르신 112명을 모시고 경기도 파주 일대로 가을맞이 나들이를 진행했다. 출발 전에는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과 영등포구청 어르신장애인과 관계자들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를 기원하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번 나들이는 ▲경기도 파주 마장호수&출렁다리 ▲벽초지수목원 ▲행운뽑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궂은 날씨가 예보되었지만, 오전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마장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출렁다리를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오후는 벽초지수목원으로 이동하여, 때마침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로 한층 더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전에 맑은 하늘 아래 마장호수를 둘러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오후에 내린 비 덕분에 더 차분하고 깊이 있는 수목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오히려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답답한 일상에 활력소가 되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어르신들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활력을 북돋아드리고자 나들이를 준비했다”며, “변덕스러운 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명절 음식과 함께 정서적 위안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한가위 맞이 홀몸어르신 온기 나눔’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십자봉사원이 찾아가 송편과 모둠전, 제철 과일 등 먹거리 꾸러미를 전해드리며 안부를 여쭙는 추석 명절 나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구호품 전달을 넘어 긴 연휴를 홀로 지내셔야 하는 홀몸어르신들께 정서지원을 제공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적십자봉사원 746명은 연휴 전 서울시 내 취약계층 총 5,332세대를 찾아 말벗이 되어드릴 계획이다. 풍성한 명절 음식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 약 1억8천만 원이 모였다. 서울 성동구청 앞마당에서 진행된 ‘명절 음식 나눔 한마당’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벽부터 취약계층 지원 명절 음식 준비에 구슬땀을 흘린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박명숙 대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9월 26일, 복지관 내 놀이공간에서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놀이터’를 열고 영등포구 아동 및 가족 200명에게 즐겁고 풍성한 놀이 체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가족이 전통 명절의 의미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래놀이, 만들기, 미션활동 등 10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달토끼 포토존이 마련되어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꾸미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윷놀이 대회, 미션놀이, 전래놀이 체험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달토끼 소원등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제작, 타투스티커 체험 등 창의적 활동은 아동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더불어 중고장난감 나눔과 영유아를 위한 자유놀이실 무료 개방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에게 맞춤형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긴 연휴 동안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추석 놀이키트’가 제공되어,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 보호자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도 저도 만족스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취약 어르신 242명에게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추석 명절 선물키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 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선물 키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추석 선물키트에는 KSD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송편 △삼계탕 △잡곡 △시니어 영양죽 △뉴케어 단백질 음료 △잡재 덮밥 등 영양과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한 다양한 물품들로 채워졌다. 선물키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쓸쓸했는데 정성스러운 선물과 따뜻한 방문이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용숙 관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께는 외로움이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마음까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명절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반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는 가족입니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영등포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25년 기준 2만 995마리에 달한다. 구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반려 가족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우리는 가족입니다’로, 반려동물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진 한 장과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0월 10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총 6명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되고, 결과는 10월 27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구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펫티켓(Petiquette)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에 개최되며, 같은 날부터 16일까지 수상작 6점을 포함한 총 30점의 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수입협회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손잡고 이 플랫폼을 통해 최근 1년간 국내에 유통된 중국산 제품을 검사한 결과 유해 물질 등이 검출된 132개 상품에 대해 판매를 중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입협회는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해외직구 상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지난달까지 총 878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했다. 검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국내 5개 시험·검사 기관에 의뢰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이 중 132개(15.0%)의 제품이 국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도마에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가능물질(2B등급)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눈 화장용 아이섀도우 펜슬은 비소 함량이 g당 42.2㎍(마이크로그램)으로 기준치(10㎍/g 이하)를 초과했다. 수입협회는 이 제품들의 브랜드나 판매자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개인 판매자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이 제품들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같은 상품이 재등록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수입협회 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9월 25일, 영등포구 소재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영중첫돌 마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1년, 함께할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오전에는 개관 1주년 기념식이 열려 개회선언, 사업영상 상영, ‘영중선언 1.0’ 낭독,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행운권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가 복지관 곳곳에서 펼쳐졌다. 전시존에서는 주민과 아동의 작품 및 복지관의 1년 기록이 전시되었고, 체험부스에서는 케이크 만들기와 화분 만들기,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년 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과 마을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개관 첫돌을 맞이한 오늘은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길을 다시금 약속하는 시간이 됐다. 임재운 관장은 “영중의 첫돌을 맞기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주민과 이웃, 그리고 지역 파트너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 청년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청년마음건강센터의 노력과 성과가 9월 25일 바비엥2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청년 정신건강, 지평의 확장’을 주제로 청년마음건강센터의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 정신건강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전국 100여개 이상의 청년정신건강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2024)에 따르면 19~39세 청년 3명 중 1명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고, 6명 중 1명은 우울감을 호소했다. 특히 20대의 우울감은 모든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는 전국 20~30대 조사자의 42.1%가 자살생각이 있었다고 보고됐다. 서울연구원 조사(2023)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서울 청년의 30.2%가 우울을, 21.5%가 불안을 경험했고,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4.9%에 달했다. 서울시는 2022년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해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청년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685명을 지난 9월 26일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9급은 1,585명, 8급(간호직)은 100명이다. 직군별로 행정직군은 1,122명, 과학기술직군은 563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701명(41.6%), 여성이 984명(58.4%)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924명(54.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603명(35.8%), 40대 126명(7.5%), 50대 30명(1.9%), 10대 2명(0.1%)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9급으로 들어온 2007년생 남성, 최고령은 시설관리 9급에 응시한 1966년생 남성이다. 시는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수험생을 별도로 모집했으며, 이번 임용시험 합격인원의 11.4%인 192명이 합격했다. 192명 중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자는 61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합격자는 131명이다. 7급 일반행정직 등 196명을 공개채용하는 서울시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올해 11월 1일 실시될 예정이다. 2회 시험에는 1만1,625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59.3:1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5일 오전 신길역 광장과 인근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임원 및 회원 70명은 ‘학교폭력을 추방하자’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학교폭력 추방하여 웃음꽃 피우자’, ‘학교를 멍들게 하는 학교폭력 추방하자’, ‘학교폭력 예방하여 행복한 우리 학교’, ‘학교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세상!’, ‘막지못한 학교폭력 우리가 예방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침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요즘 학교폭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자”며 “오늘 이 캠페인을 통해 영등포 그리고 우리나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16일 60대 베이비부머세대 회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복지관을 이용하는 6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신노년 세대의 관심사와 욕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로운 배움과 도전’, ‘관계와 나눔을 통한 역할 찾기’, ‘지역사회 상호돌봄 및 재능나눔 활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역량과 기대를 공유하며, 복지관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한 참여자는 “복지관이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신노년 세대가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이어가는 배움터, 또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베이비부머 회원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재능과 도전 정신을 가진 신노년 세대와 함께 복지관의 미래를 그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등포행복마중 사업의 재능을 나누는 마을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이종격투기연맹(회장 유우성)이 개최한 제12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이종격투기대회가 11월 1일 팀유짐 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이종격투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장을 비롯해 관내 이종격투기 연맹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 이종격투기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열한 격투 끝에 여성 +64kg 이민정·김나희·강진희·이소희·탁보명 선수가, 남성 –70kg 윤지원·김주석·정정빈·이가윤·황동민·이중찬·조태현·김정식·이현우·최환희·김혜성·이준석·이주호·김이든 선수가 남성 –76kg 이승건·김지석·김영훈·이형민·홍대건·강민준·강민재·김남석·최원진·오찬성·오치호 선수가 남성 –88.3kg 김민철·최용섭·박규보·임성혁·권상우·유리우 선수가 남성 +94kg 허원호·김혁진·이승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MVP 트로피는 김지석·이형민·황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유우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영등포구 이종격투기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