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산책] 너의 그리움을 마신다 아침 햇살 속 나만의 시간이 출렁인다 거실 가득 커피 향이 채워지고 강한 편안이 되는 순간이다 마주 앉아 마시던 그 짙은 향기로 서로의 마음을 전해주던 때 알 수 없는 속도로 지나간 비릿한 생의 뒤켠 한 잔 속에 녹아있는 너의 그리움을 마신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적십자 RCY 단원들이 수도권 집중호우 침수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2일, 대학 RCY 단원 20여 명이 기록적인 폭우 피해 현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도시락을 제작해 행정기관과의 협력으로 이재민에게 배달했으며,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구룡마을에서는 한국성서대학교 나예린, 동덕여자대학교 배민영 학생을 비롯한 5명의 대학 RCY 단원들이 물에 젖은 집기와 가구 등을 이재민의 요청에 따라 분류해 폐기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평소 구룡마을에 홀몸어르신을 찾아뵙고 봉사해왔었는데 이번 침수피해가 무척이나 마음 아프다”고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강남구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현재 34가구의 침수피해가 있으며, 적십자사 서울시지사는 8월 11일 기준 서울시내에 총 △긴급구호세트(442개), △비상식량세트(155개), △쉘터(100동), △급식(3,025명)을 지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김나희)에서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2022년 ‘우리동네 영쌤’ 양성과정 참여자 39명과 함께, 우리 이웃이 있는 키움 센터, 데이케어센터 등 10여곳을 방문해, 총 316명의 이웃에게 재능을 나누는 ‘찾아가는 매미학교’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영쌤’ 양성과정 참여자들은 지난 3월부터, ▲업사이클링 팝업북 ▲한국사 역사교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엄마표 책놀이 ▲스마트한 시니어(스마트폰 활용) ▲뇌건강 트레이너 ▲창의보드게임 마스터 총 7과목의 분야별 다양한 교육을 배우고, 사회공헌 목적으로 활동을 준비해왔다. 한 참여자는 “작은 재능이지만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웃이 기뻐하는 모습을 통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니어행복발전센터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배우고 준비한 과정이 ‘재능나눔’으로 결실을 맺게되어 보람되고, 뜻 깊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더, ‘우리동네 영쌤’이 우리 사회의 나눔 리더로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영쌤’은 마을에 관심 있는 지역
쥐띠 운세 36年生 늘 해오던 일이지만 왠지 손에 잡히지 않고 실수도 많아지니 방심하면 안됩니다. 48年生 주변사람들 소문에 휘둘리면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니 묵묵하게 진행해야 됩니다. 60年生 서로에게 짐이 되어 부담감이 가중될 수 있으니 각자 역할에만 충실해야 됩니다. 72年生 의욕이 저하되고 사람 관계도 복잡한 일이 많으니 매사 한발 양보하는게 좋아요. 84年生 평소보다 지출이 많으니 이득을 늘리는 욕심보다는 지키는게 중요한 날이랍니다. 96年生 마음이 흔들리고 현실에 만족하기 힘듭니다. 오늘은 마음을 잘 다스려야 됩니다. 소띠 운세 37年生 상황은 좋지만 한군데 집중하기 힘들고 방심하게 됩니다. 무리한 진행은 안돼요. 49年生 사람들과 도움속에서 보람도 생기고 마음도 든든합니다. 평탄한 날이 될 겁니다. 61年生 힘든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있으니 마른땅에 비가오는 것처럼 기쁜 날이 됩니다. 73年生 상황이 점점 좋아집니다. 포기하는 것보다는 한번더 도전해 보세요. 성과있어요. 85年生 연못에 생명이 깃드니 풍요로운 운세 입니다. 노력속에 큰 기쁨이 생겨난답니다. 97年生 달콤한 성취가 기다리고 있는 날이에요. 과한 욕심보다 안정감있게 추진 하세요. 호랑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KBS '홍김동전'의 '여름방학 절친특집'에 아이린, MC그리, 경리, 이기광, 산다라박이 출연해 동전던지기를 통한 운명 바꾸기에 도전한다. KBS 2TV 신 예능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하는 가운데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11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4회는 '여름방학 절친특집'으로 홍진경의 절친 MC그리, 김숙의 절친 경리, 조세호의 절친 아이린, 주우재의 절친 이기광,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이 함께해 절친 케미를 폭발시킬 예정. 홍진경의 절친으로 MC그리가 등장하자 김숙이 '절친 맞아? 절친 아들 아니야?'라며 아빠 김구라와 절친이 더 맞는 거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조세호까지 동조하며 절친 촌수 헤아려보기에 돌입했다는 후문. 이어 김숙은 내 절친은 나의 직속 후배다라며 '닮은꼴'이라고 주장해 김신영 아니냐고 추측이 나왔으나 경리가 등장하자 김숙 닮은꼴은 무리수 개그였다는 자체판단이 내려졌다. 주우재와 이기광은 자신들은 KBS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지역 대학 진로지도 컨설턴트 및 상담사를 초청해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대학 진로지도 관계자들에게 병무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병역진로설계 제도를 안내하고, 진로지도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더 많은 대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적성과 특기에 맞는 군 복무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전공 등을 고려,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학 진로지도 관계자들은 행사를 통해 병무청의 병역진로설계 사업을 소개받는 한편, 적성과 연계한 군 특기 추천 등 전문상담관의 개인 맞춤 상담과정을 견학하고, 전시 체험관도 관람하면서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진로설계제도를 활용한 진로지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의 지속적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올 추석, 오직 SBS에서만 볼 수 있는 가수 김호중의 TV 단독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제작 비하인드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 첫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김호중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연 영상이 깜짝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호중이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제작진은 김호중에게 '19살 김호중'이 출연했었던 '스타킹' 영상을 보여줬고 김호중은 예상치 못한 자신의 과거 영상에 눈을 떼지 못했다. 앞서 김호중은 2009년, 19살의 나이에 '고딩 파바로티'로 '스타킹'에 출연해 폭발적인 성량의 '카루소'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스타킹' 방송 날짜가 2009년 7월 18일이었는데, 이날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첫 촬영날도 공교롭게 7월 18일이었다. 김호중은 '(SBS와) 운명인 것 같다. '카루소' 한 곡 해야겠다'고 덧붙이며 그 자리에서 열창, 추석에 선보일 '한가위 판타지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운명처럼 만난 SBS X 김호중의 TV 최초 단독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물론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코레일유통(주)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9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 떡볶이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 떡볶이 세트는 ‘사랑의 간식 나눔’이라는 타이틀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장애아동·청소년과 돌봄 가정에 간식 100세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명절과 가정의 달, 김장 행사, 여름나기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전달식 후 “장애아동·청소년과 돌봄 가정에 전달될 후원 물품을 지원해주신 코레일유통에 감사드린다”며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장애아동·청소년과 지역돌봄가정에서 맛있는 간식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ydp-welf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전화문의는 02-3667-7979로 문의 가능하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MBC의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1일 이 전 대통령이 MBC와 스트레이트 진행자인 배우 김의성씨,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MBC 취재기자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 전 대통령의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2018년 11월 이 전 대통령 최측근과 동명이인인 A씨로부터 ‘리밍보’(‘이명박’의 중국어 발음)라는 인물이 자신에게 거액의 달러를 송금하려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방송했다. 제작진은 이를 근거로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했으며, 거액의 달러를 송금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동명이인에게 보내려 했던 정황이라고 추측한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정정보도와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1심 재판부는 “원고는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 중 사실로 드러난 것이 없다고 지적하지만,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정이 허위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2심도 동일한 판단을 유지한데 이어 대법원 역시 이 전 대통령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청소년 범죄가 해마다 늘고 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촉법소년 접수 건수는 2017년 7,897건에서 지난해 1만2,502건으로, 증가율이 58.3%에 달한다. 예방책으로 형사처벌 연령 하향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지만 인성교육이 절실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이러한 때 청소년들의 인성, 복지, 교육환경 등을 위해 도움을 전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하계방학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명사초청 인성교육 특강을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8일 서울 영등포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인성특강이 열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명 가량이 참여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면을 건강하게 가꾸고, 타인 및 공동체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강연자인 김성걸 땡큐21재단 이사장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었다. 진실한 마음으로 선을 행하면 자신의 마음도 아름다워지고 모든 이에게 사랑받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실천이 생활 습관이 된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쥐띠 운세 36年生 불필요한 일에 시간과 금전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 실속있는 언행이 필요합니다. 48年生 오늘 하루 계획부터 세워보세요. 차분하게 계획대로 진행하면 원만한 날 입니다. 60年生 그동안 성과없고 막혀있던 일들이 오늘은 예상밖의 성과있는 진전을 보입니다. 72年生 명확한 판단과 명쾌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오해가 쌓여요. 84年生 돌파구를 찾아보세요. 아직은 포기할 단계가 아니니 주변에 도움을 청해 보세요. 96年生 작은 일부터 집중하세요. 현실감 있는 안목으로 노력하면 작은 것은 성취합니다. 소띠 운세 37年生 유난히 분주하거나 마음이 급한 하루가 될 수 있으니 컨디션 관리가 필요합니다. 49年生 마음속에 불편함이 가득합니다. 감정 기복이 생길 수 있으니 중심을 잡아야돼요. 61年生 감정이 앞서는 행동은 손실을 부르니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집중하세요. 73年生 땀흘린 만큼의 이득은 볼 수 있지만 그이상 횡재수를 바라면 실망만 커진답니다. 85年生 작은 금전 때문에 서로간에 갈등과 대립이 생깁니다. 인맥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97年生 이성친구의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로 감정 다툼은 하지 마세요. 호랑이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8일 밤사이 발생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을 지속한다. 10일, 3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은 서울 남부봉사관에 모여 직접 이재민을 위한 간편 도시락을 제작하고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동작구 대피 시민 420명에게 전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0일 오전 기준으로 서울시 이재민에게 △긴급구호세트(671개), △비상식량세트(46개), △이재민 쉘터(100동), △간편식(1,560명 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는 행정기관의 긴급구호 요청에 대응하는 것과 더불어 이재민의 심리회복지원에 대한 계획도 설립 중”이라며 “현재 전문 의료진 지원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 산책] 군사우편 아침 까치가 전신주 위에 앉아 마냥 웃어댄다 기다리던 군사우편이 바람처럼 날아왔다 우리 집 보물 1호 몸 건강히 잘 있다는 그 말 한마디 오늘 하루가 천년의 기쁨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토리뮤직이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의 라이브 클립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지난 8월 8일 공개된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두 번째 OST인 몬스타엑스 기현의 'IS THIS LOVE' 라이브 클립은 업로드와 함께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았다. 순백색의 니트와 옅은 톤의 청바지, 컨버스를 매치해 남친 룩의 정석을 보여준 기현은 아련한 눈빛과 담백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주인공 김철의 마음을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이 잘 어우러져 감성 발라더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기현은 특유의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현은 올 3월 솔로 앨범 'VOYAGER(보이저)'를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색과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가감 없이 뽐냈다. VOYAGER(보이저)의 초동 판매량은 13만장을 돌파하며, 솔로 가수로서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최근에는 그룹 활동으로 네덜란드 유명 DJ 샘 펠트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등 글로벌 스타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IS THIS LOVE는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주인공 김철의 헷갈리는 심정을 오롯이 표현하는 데 성공하며 작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광규 서울시자동차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서울시가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책임자를 제외한 1명의 정비요원도 ‘정비기능사’ 이상의 자격증만 인정하던 것에서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또는 차체수리기능사(판금) 자격증도 인정하도록 자격보유기준을 완화하고, 원동기전문정비업은 현행 최소 2명의 자격증 보유기준을 1명(정비책임자 1명)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정비사업자는 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인력을 의무적으로 보유(정비책임자를 포함해 정비요원 정비기능사 종합 3명, 소형종합정비업 2명, 원동기전문정비업 2명)해야 하는데,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정비기능사 자격증 외의 차체수리기능사 및 도장기능사 자격 소지자는 정비업 등록기준에서 자격증으로 인정하지 않아 기술인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광규 이사장은 정비업 자격증 보유기준으로 인한 조합원 부담 경감을 위해 서울시 정비업 등록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여 정비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차체수리기능사 또는 보수도장기능사 자격증도 인정해 줄 것을 서울시 및 서울시 의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완화조치로 소형자동차정비업 및 원동기정비업 등 조합원업체의 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승우(李承雨, 56) 국가보훈부 보상정책국장이 2025년 10월 29일자로 제44대 서울지방보훈청장에 임명돼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승우 청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추념탑·위패봉안관 참배 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청장은 직원들에게 “국가보훈부의 중추기관인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실현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보훈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신임청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처 운영지원과장, 보훈단체협력관,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보상예우국장 및 제40대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을 역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버스 안의 작은 친절이 시민들의 칭찬으로 이어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이 최근 3년간 2,200건을 넘어섰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최근 교통실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버스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 사례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승객과 시민들이 직접 올린 선행사례를 보면 ▲2023년 530건 ▲2024년 778건 ▲2025년(10월 기준) 90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212건에 달한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버스운수종사자들의 노력이 점차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미담은 조합 홍보팀과 각 조합원 사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례로 선정되어 보도자료로도 공유되고 있으며, 각 사업체에서는 선행사례와 근무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년 1명의 우수 종사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지향 시의원은“시민의 일상에서 선행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서울의 교통문화를 성숙하게 만드는 긍정적 변화”라며, “이러한 모범적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