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국세청이 오는 9월부터 금융정보를 교환, 역외탈세 차단이 한층 강화된다.1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체결된 한미 해외계좌금융신고법(FATCA) 협정에 따라 국세청은 9월부터 국내 미국인 금융계좌 정보를 미국 국세청(IRS)에 보내고, IRS로부터 미국 내 한국인 및 법인 계좌에 대한 정보를 받는다.미국이 역외탈세 방지와 해외금융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시행한 FATCA는 미국 현지 은행은 물론 외국 금융사들은 고객 중 일정액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미국 납세의무자에 대한 관련 정보를 IRS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 한국·스위스·케이먼군도·바하마 등도 미국과 협정을 체결했다.FATCA에 따른 한미 금융정보 교환은 정례적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분석이다. 매년 한차례 대량으로 금융정보가 교환돼 개인·법인이 소유한 미국내 금융계좌 정보를 축적·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이라면 모던 락의 대세인 호주 ‘힐송’의 이름을 한번쯤은 접해 봤을 것이다.드디어 그 모던 락의 진수를 보여 줄 세계 최고의 모던 락 그룹인 '힐송워십'이4월 19일(일) 저녁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최근 도심 속 숲 속의 정원인 ‘더 라빌’에서 힐송워십 내한집회 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공식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강영선 총재(목사)는 (주)대우패션 안병천 회장을 조직위원장,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중앙회장(언론인 가수 신풍)을 상임고문,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 조우상 회장을 상임위원장, 송만섭 세계기독교선교총연합회 사무총장(목사)을 추진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이번 호주 ‘힐송워십’팀의 공연 주제인 “NO OTHER NAME” 아시아투어에는 르우벤 모건, 벤 필딩 등 힐송워십의 대표적인 예
어린 시절 병원 인근에 살면서 의사의 꿈을 키웠던 소년이, 어른이 된 후 그 병원의 의무원장으로 부임했다.드라마같은 잔잔한 스토리의 주인공인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신임 의무원장(전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은 “많은 추억을 안고 살았던 이 병원이 저의 ‘직장’이 되었다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대림성모병원을 ‘행복한 병원’으로 만드는 것이 제 꿈”이라고 밝혔다.3월 3일 부임식을 마친 그를 만나 소감과 포부를 들어보았다.편집자주Q. 먼저 부임 소감 한 말씀?A. 안녕하십니까? 대림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 새롭게 일하게 된 김성원입니다. 이 지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게 엊그제 같은데 35년만에 대림동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참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습니다. 병원의 규모도 커졌고, 소달구지가 다니던 병원 앞길은 이제 엄
한국 국민들의 행복감이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는 조사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이 ‘2015년 세계 고통지수(misery index)’를 추정해 3일(현지시간) 발표한 국가별 행복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4위로 나타났다.고통지수는 경제 성장률과 실업률, 인플레이션, 은행 금리 등의 지표를 활용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삶의 질을 측정해 추정된다.행복순위 1위는 태국이 차지했다. 1%도 채 안되는 낮은 실업률과 안정된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군부 쿠데타 사태 이후 정국불안이 완화됐다는 점도 이유로 꼽혔다.태국에 이어 2위는 스위스, 3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대만은 5위, 덴마크는 6위, 중국은 7위를 기록했다.일본은 장기 침체 탈피, 인플레이션 회복, 고용시장 개선 등이 국민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이유로 꼽혔다.반면 미국은 빠른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8위
영등포구가 정월대보름 축제의 백미인 ‘달집 태우기’ 행사를 3월 1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개최했다.
“경마는 사행성 스포츠”라는 일부 인식 때문에 다소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던 마사회가 주민들을 위한 일련의 문화강좌와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런 가운데 송철희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장은 “마사회는 사회공헌 1등 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본지는 최근 영등포지사장으로 부임한 그를 만나 마사회의 이모저모를 들어 보았다.편집자주Q. 먼저, 영등포구민들께 인사 한 말씀?A. 저희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영등포’(영등포지사의 새로운 브랜드)를 이용해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늘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지사가 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Q. 마사회 하면 보통 경마장을 떠올리는 데, 경마사업 외에도 많은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등포구의회가 2월 27일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 2015년도 첫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이에 앞서 구의회 운영위원회는 2월 17일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상정을 통해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 및 의사진행 과정 등을 논의했다.구의회에서 운영위원회는 이처럼 의정활동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정선희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운영위원회의 주요 업무와, 구의회 운영상 개선되어야 할 사항 등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편집자주Q. 먼저 40만 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A. 지난해 7월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큰 관심 속에 제7대 의회가 출범하여 실질적인 임기 첫 해를 맞이하였습니다.의정활동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담아 구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
25일 피어스 칼리스 퓨열럽캠퍼스에서 열린 북한 인권 세미나에 참석한 탈북자들이 전한 북한의 상황이 AAH극장에 모인 3백여명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들의 마음을 울렸다.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온 ‘탈북자 대모’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 회장은 “북한의 인권 상황은 최악”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숄티 회장은 북한 여성 중 일부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가 중국 남성과 결혼하거나 인신매매로 희생되기도 한다며 “식량이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은 북한인들이 중국에서 붙잡혀 북한으로 되돌아오면 고문을 받는다”고 말했다.숄티 회장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 남한의 드라마도 인기라며 미국영화 타이타닉이 인기를 끌자 북한 당국은 서둘러 타이타닉은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자본주주의 실패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식으로 덮고 있다고 전했다.숄
우유가 비만을 유발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이다.우유를 마시면 살찐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우유 속에 적지 않은 열량과 지방이 다량 포함돼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내세우지만, 이는 잘못된 주장. 오히려 우유 속에는 비만을 억제하는 칼슘, 공액리놀레산 등 항비만 요소가 있어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3일 최근 일고 있는 우유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한 내용이 담긴 ‘우유, 진실 혹은 거짓’이란 제목의 자료를 발표했다.우유에 관한 잘못된 상식 중 대표적인 게 바로 한국인에게는 유당 분해요소가 적어 우유를 마셨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우유 속 유당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장에 다다랐을 때 발생하는 일명 ‘유당불내증’이라 불리는 증상이 바로 그
신고대상자국내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둔 내국법인은 국내 외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에 대하여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으며 외국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둔 외국법인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국내원천소득에 한하여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습니다.신고기한납세의무가 있는 12월말 결산법인은 각 사업연도의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인 3월 31일까지 관할세무서에 법인세 과세표준과 세액을 신고하여야 합니다.법인세 신고시 꼭 제출해야 할 서류법인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에 다음 서류를 필히 첨부하여야 합니다.⓵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 ⓶ 이익잉여금 처분(결손금처리)⓷ 세무조정계산서 ⓸ 기타 부속서류※ 위 첨부서류 중 ⓵∼⓷의 서류를 첨부하지 않고 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무신고로 보고 무신고 가산세가 적용되므로 유의하시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한국 국민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의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남녀 가운데 결혼에 대해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8.9%로 2012년 조사 때보다 5.3%포인트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34.4%인 반면, 여성은 43.2%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50.7%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20.8%로 낮아 연령이 많을수록 결혼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컸다.답변 비율은 2002년만 해도 27.2%를 보였다. 이 비율은 2008년까지도 27.7%로 큰 변화가 없다가 이후 2010년 30.7%, 2012년 33.6%로 급격히 뛴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같은 조사에서 이혼에 대해서도 상당수 국민이 유연한 견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조사 결과 이혼에 대해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답변은
포털사이트인 구글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려는 조직원 방지를 위해 검색어 차단에 나섰다.BBC에 따르면 구글은 5일 그리니치 표준시 10시30분을 기점으로 미국과 영국 구글사이트의 IS 관련 연관검색어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구글은 검색창에 “어떻게 하면 가입할 수 있나”(how can I join)를 입력하면 연관검색어로 나타났던 “어떻게 하면 ‘IS에’ 가입할 수 있나”(how can I join ISIS)를 삭제했다.검색창에 “어떻게 하면 가입할 수 있나”는 검색어를 넣으면 1순위는 경찰, 2순위는 일루미나티(광명회), 3순위는 노동조합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IS가 4순위로 나타났다.미국과 영국 정부는 자국민의 극단주의 세력 가담을 막기 위해 지난달 각 분야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BBC는 전했다. 최근까지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인은 100~300명, 영국인은
독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
민주당(당시 대표 김한길)과 새정치연합(당시 대표 안철수)의 합당으로 창당된 새정치민주연합(대표 문희상)의 시애틀지역 대의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정주 총괄대표에 따르면 대의원 29명과 자문위원 41명 등 총 70명의 한인 인사들로 구성된 시애틀 민주연합은 지난 30일 저녁 페더럴웨이의 한 식당에서 상견례 모임을 갖고 한국의 2.8 전당대회에 이메일 투표에 의한 참여를 독려하고 각자 선호하는 후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이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8 전당 대회에서 재외국민 당원의 지위와 권리를 대폭 늘리는 정강정책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재외국민당원의 지위와 권리를 특별히 배려한다는 조항을 당헌에 넣고 향후 당직과 공직에도 포함하도록 노력한다는 조항의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비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026년부터 약무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이 14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무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 인상은 1986년 7만 원으로 책정된 이후 40년 만이다.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은 특수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에게는 예산의 범위에서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약사 역시 약사 면허를 소지하고 전문적이고 특수한 약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업무의 전문성, 중요성, 난이도,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특수업무수당이 지급되고 있고, 약사 이외에도 의무직(의사, 치과의사, 한의사)ㆍ간호직ㆍ수의직 공무원이 있다. 문제는 다른 주요 전문직인 의무직ㆍ간호직ㆍ수의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은 꾸준히 인상되었으나 약무직은 특수업무수당은 1986년 7만원으로 최초 규정된 이후 올해까지 39년간 동결되었다는 점이다. 보건의료제도의 정책 및 법령 변화에 따라 약무행정의 업무범위가 넓어지고 책임이 강화되는 상황임에도 약무직만 소외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악사들의 공직지원 저조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약무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을 현행 14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지난 18일 영등포동 소재 삼환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길기섭)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삼환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측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규선 위원장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규선 위원장은 해당 아파트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임을 고려해 주민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설·환경 개선 등을 위해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이규선 위원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본분”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과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청년들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가 개설 1년 만에 가입자 5천 명을 넘어서며 지역 대표 청년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영등포에서 배달일을 시작했고, 영등포 덕분에 국가시험에 합격해 당당한 보건의료인이 됐습니다” 이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 게시된 한 청년의 실제 후기로, 지난 1년간 카페가 청년들의 삶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개설된 공식 청년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 청년의 제안을 계기로 출범했다. 여러 기관과 다양한 채널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청년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카페에는 하루 평균 13건의 청년 정책 정보가 게시되고, 12월 기준 누적 게시글 수는 7,500여 건에 이른다. 취업‧창업, 주거‧경제, 문화‧예술, 결혼‧육아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별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 카드뉴스 ‘주간청년’과 영상 콘텐츠 ‘청년클립’을 통해 정책 정보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026년부터 약무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이 14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무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 인상은 1986년 7만 원으로 책정된 이후 40년 만이다.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은 특수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에게는 예산의 범위에서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약사 역시 약사 면허를 소지하고 전문적이고 특수한 약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업무의 전문성, 중요성, 난이도,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특수업무수당이 지급되고 있고, 약사 이외에도 의무직(의사, 치과의사, 한의사)ㆍ간호직ㆍ수의직 공무원이 있다. 문제는 다른 주요 전문직인 의무직ㆍ간호직ㆍ수의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은 꾸준히 인상되었으나 약무직은 특수업무수당은 1986년 7만원으로 최초 규정된 이후 올해까지 39년간 동결되었다는 점이다. 보건의료제도의 정책 및 법령 변화에 따라 약무행정의 업무범위가 넓어지고 책임이 강화되는 상황임에도 약무직만 소외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악사들의 공직지원 저조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약무직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을 현행 14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지난 18일 영등포동 소재 삼환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길기섭)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삼환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측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규선 위원장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규선 위원장은 해당 아파트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임을 고려해 주민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설·환경 개선 등을 위해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이규선 위원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본분”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과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1동·여의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 열린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지연을 비롯한 우리 구 도서관 현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신흥식 의원은 “지난 2023년 2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원안대로 도서관을 조성 결정한 것을 환영하는 내용의 5분 자유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에 2024년을 맞이해서 가장 큰 기쁜 소식 중 하나였다고 전하며 원래 계획대로 도서관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구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현재 여의도 분할된 도서관은 조성 공사 및 개관 준비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 여의도 주민들과 영등포 구민이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원래 최초의 개관은 2023년 12월이었다. 저는 2022년 12월 원안 계획대로 시행해 줄 것을 최우원 구청장님과 40분간의 구정 질문을 했고, 당시 김민석 지역 국회의원님과 구의회 및 여의동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원안대로 시행하도록 수없이 촉구한 바 있다”며 “두 번의 정책 변경 끝에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