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0일 열린 제25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노선 변경 및 환기구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제안설명을 통해 “본 결의안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한 영등포구의 노선 변경 및 환기구 설치 철회를 위해 영등포구의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이다”며 “주민의 기본권과 생활권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주거환경 보전을 위해 결의를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평가서 초안이 신길뉴타운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 노선 계획 시 주거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점, 대기질 검사 과정의 적정성과 신뢰성이 결여된 점, 해당 지역에 대한 지질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환경평가협의회 심의위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노선 변경 및 환기구 설치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반영된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영등포구 노선안 및 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제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1건, 결의안 1건 등을 포함한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양송이 의원이 ‘구청의 민원처리 관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서울대방 단설유치원 취소 철회와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행정을 촉구했으며, 이어서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 8건에 대하여 모두 원안가결 처리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이예찬 의원이 ▲구청장의 선거구민 대상 명함 배부행위 관련 ▲최봉희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관련 ▲ 전승관 의원이 영등포구 주요 역점사업 등 구정 운영 전반 ▲ 김지연 의원이 영등포구 주요 건립 사업 및 문래동 현안사업 등 구정운영 전반에 대해 각각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의하고 구청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 및 안건처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전승관 의원은 ‘아동학대 근절, 두텁고 촘촘한 정책 그리고 결연한 의지 필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여 아동학대 대책 마련을 위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의원(현 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1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7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대방단설유치원 취소 철회 및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영등포구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양송이 의원은 먼저 “지난 11월 5일부터 22일, 서울 대방초 관련 민원 사항은 총 96건,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민원 사항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143건, 전략환경평가서 초안에 대해 공공 공람 후 주민의견서 제출은 12월 8일 기준으로 3,029건이 제출됐다”며 “민원 사항과 주민의견서는 현 시점에서 더욱 증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방단설유치원은 2020년 12월 16일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이 원안 가결됐다. 2022년 3월부터 2024년 6월 설계 공모 및 설계 용역 중 지연이 됐고, 2024년 제3회 공유재산 심의에서 서울대방유치원은 병설유치원으로 변경됐다”며 “이에 관련해서 주민분들은 영등포구청에 서울대방초등학교 단설유치원 설립과 관련해 주민 동의 없이 철회된 결정 사항에 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지난 6일 오후 영등포동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TV서울(대표이사 회장 김용숙) ‘2024 송년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순우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순우 의원은 소감을 통해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발전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0일,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서울시 내 복지 사각지대를 돕는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명예회장이기도 한 오세훈 시장이 대표로 서울시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권영규 적십자 서울지사 회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시 명의의 기부금이 아닌, 개인 기부금 1,000만 원을 추가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지난 60여 년간 국민의 자율적인 납부로 운영되어온 적십자회비는 지역사회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 복지증진 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심폐소생술(CPR)·안전교육 보급 사업 등에 사용된다. 오세훈 시장은 “자원봉사, 기부활동으로 개인의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시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가 한 걸음씩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서울시도 디딤돌 소득, 외로움 없는 서울과 같은 복지 정책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면서 적십자사와 함께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규 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올해 약 1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연말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보행로 미분리 10개 구간에 대한 개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구는 기존의 단순 안전시설물 설치에서 벗어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보행로 확보에 중점을 둔 구간별 맞춤형 개선 사업 방식으로 조성을 추진했다. 구는 지난해 개선 계획을 수립한 6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올해 9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공사를 통해 신영초와 큰나무유치원에는 일방통행을 시행해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대방초‧영동초‧선재어린이집 정문 앞에는 보행로와 횡단보도를 신설, 이전하여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성모유치원 인근에는 차로 폭을 조정해 보행로를 추가 확보했다.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확충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영중초교 등 7개소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과속 및 신호 위반을 방지하고, 당산초교 등 2개소에는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2회 서울시 준공업지역 정비방안 정책토론회’가 9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지하 1층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의회가 주최, 서울시준공업지역발전포럼(대표의원 김재진)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율 400% 확정, 어떻게 바뀌나!’ 라는 주제로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 재정비 용적율 완화(250%→400%) 및 서울시 준공업지역 개선방안 발표에 따른 실질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재진·김종길·김지향·서상열·서호연·김영철·최진혁·이상욱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운영위원장)·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임헌호(예산결산특별위원장)·최봉희·남완현·이순우·우경란 의원 등 내빈들과 영등포구와 구로구 등 준공업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상욱 서울시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광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도시계획과장이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안, 김석 서울시 공동주택과 재건축계획팀장이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및 재건축 추진 절차(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신문·TV서울(대표이사 회장 김용숙)은 지난 6일 오후 5시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2024 송년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영등포신문과 TV서울에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숙 회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유태전 전 대한병원협회장, 정찬선 상임고문, 박주석 편집자문위원장 등 많은 내빈과 지역인사, 신문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방송인 이민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권순오·송태희·진영‧기은서·염수연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식전 축하공연, 홍보대사 임명, 유공자 표창(의정대상, 모범공무원상, 사회봉사대상), 축사, 격려사, 환영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창간 29주년을 맞은 영등포신문과 개국 11주년을 맞은 TV서울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2025년 한 해도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9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경제·정치·행정 등 대내외 여건 변화 속에서도 흔들임 없는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발전시켜 철저한 국가안보 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의장인 최호권 구청장과 김진기 부의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강상문 경찰서장, 김필식 세무서장, 오재경 소방서장, 전종상 제7688부대 대대장, 이정호 재향군인회장, 김주현 사무국장 등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최호권 구청장은 김원국 전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과 이용준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현희 여성예비군 소대장(북한학 박사)이 국가안보 개념의 변화, 통합방위협의회의 주요 역할 및 여성예비군 활동 등에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전종상 대대장이 22년간 통합방위원회 위원(부의장)으로서 지역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김진기 부의장에게 제52보병사단 이우헌 사단장 표창을 전수했다. 김 부의장은 소회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 안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청장님을 중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시청에서 열린 ‘2025 적십자 서울지사 특별회비 전달식’에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이날 누적 기부금 1천만원 이상 개인에게 수여되는 ‘명예장’을 받았다. 서울시는 기관 명의로 누적 5억 원 이상 기부자에게 주는 ‘최고명예대장’을 탔다. 오세훈 시장은 “디딤돌 소득 같은 복지 정책을 실행하면서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에서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Devices, PMD)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위한 규정을 마련했다. 최민규 시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시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무질서하게 방치된 장치들이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인도나 도로에 방치된 이동장치는 보행자에게 직접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하며,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 방치 금지 규정 신설, △무단 방치된 이동장치에 대한 처분 및 비용 징수 규정 도입, △구청장에게 이동 및 보관 조치 권한 위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2025년 상반기 영등포구청환승 공영주차장 등 총 7개소 노외주차장을 대상으로 월정기 순환배정 접수를 실시한다. 그동안 장기 대기로 인한 불편 해소와 더 많은 구민들에게 공영주차장 이용에 대한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고자 공영(노외)주차장 배정 방식을 영구배정에서 1년 단위 순환배정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시될 주차장은 총 7개소(영등포구청별관, 영등포구청환승, 도림동, 문래동, 신길4동, 신길5동, 양평유수지_대형)이며, 접수 일정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한다. 배정결과는 12일 오전 10시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 사항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월정기 차량등록이 되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1년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별 월정기 이용금액과 배정대수는 아래 보이는 표와 같다. 주차장명 (면수) 월정기 이용요금(원) 배정대수(대) 비고 전일 주간 야간 영등포구청별관 (61) 84,000 60,0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세계 인권선언의 날 76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의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세계 인권선언의 날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인권선언의 날은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세계 인권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여,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12월 10일로 지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민 인권지킴이단(6기)’이 직접 참여해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인권 존중 문화를 주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세계 인권선언문’ 30개 조항이 포함된 리플릿을 지역 주민들과 가족, 지인에게 전달하며 인권의 의미와 존중의 필요성 등을 알린다. 또한 SNS를 활용해 ‘차별없는 인권 사회,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등과 같은 인권 실천 메시지와 인권 선언문 홍보 이미지를 게시함으로써 인권 의식을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부터 실천한다’라는 다짐 아래, 구민들이 인권 존중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월 6일 오후, YDP 미래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디지털 손끝의 마법-시니어 디지털 예술과 IT경연’에 참석해 퀴즈를 내며 어르신 수강생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보화교육 어르신 수강생,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IT 관련 분야별 퀴즈 경연대회 ▲정보화교육 후기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시에는 사진‧영상‧쇼츠영상 세 분야에서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출품된 작품은 영등포구 유튜브 공식 계정 ‘영구네TV’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창의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선보이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어르신들의 도전과 성취를 나누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구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일 오전, 광야교회 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광야교회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1987년부터 37년 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1987년부터 지금까지 두 팔 걷고 나서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식사가 어려운 이웃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에 위치한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지역 주민이 필수 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안심하고 진료받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성애병원은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진료가능한 수술, 시술 종류 350개 이상 등 모든 평가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서울 서남권 지역 필수 의료 제공 병원으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편 성애병원은 365일 운영되는 응급진료센터를 비롯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응급 상황 대응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성애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접근성 높은 진료 환경을 꾸준히 제공해 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더욱 폭넓은 의료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다.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국 224개 지역에 위치한 감시망으로 측정한 결과, 전국 지역에서 정상준위임을 밝히며 안심하라는 풍조를 내비친 것에 문제의 본질은 약 16.6헥타르에 달하는 침전지의 정체라는 점과 실제 고농도 핵폐수의 경우 서해안으로 흘러들어 오염되는지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응이 필요함을 설파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나온 핵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다는 정황이 제기되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국 244개 지역에 위치한 감시망으로 측정한 결과 값이 전국 지역에서 정상준위로 나타났다며 마치 안심하라는 풍조를 내비치는데, 이는 본질을 망각한 동문서답이나 마찬가지”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해당 공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등도 가동 중임을 확인한 우라늄 정련공장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는 2000년대 중반부터 연간 약 36만 톤의 우라늄이 평산에서 채굴됨을 보고했으며, 1년에 약 340kg의 생산량을 추측하고 있다. 채굴이야 그렇다 쳐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를 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6월 10일)한 지 23일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4선 의원인 김 총리는 대표적인 '신명'(신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86 운동권' 출신으로 1996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18년이 걸렸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김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