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일 열린 서울시의회제28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노동자의 안전 보장을 위한 위험업무의 외주화 방지 대책 마련과 입법 처리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 용)에서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11일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의 사망 사고를 애도하고, 위험업무의 외주화로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됐다. 위험업무의 외주화는 무리한 경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명목으로 노동자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사용자의 의무를 외부에 전가시킨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지난 2016년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를 통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제20회 국회 개원 직후 원청업체와 발주기관의 안전 관리 책임과 처벌 수준을 강화하는 법률안들이 발의됐다. 그러나 기업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이며,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에 대한 정부의 합동대책 발표에도 위험업무의 외주화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결의안은 공공기관 안전 분야에 대한 도급의 원칙적 금지와 비정규직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이규선 의원(영등포동, 당산2동)이 21일 열린 제21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영중로 거리가게 허가제’가 교통체증 및 영등포구의 경기악화, 구 재정 감소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내용의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규선 의원은 “영등포역 인근은 영등포의 관문이며 교통의 요지”라며, “불법 노점상을 거리가게 허가제라는 명목으로 합법화하면 앞으로 불법노점상 단속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의원은 “교통체증이 더해지면 쇼핑과 식사를 위해 영중로를 찾는 고객들을 다른 곳으로 내몰게 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영등포구의 경제 및 경기가 악화되고 이는 결국 구의 재정 감소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규선 의원은 “영등포의 경제와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도로를 확장하고 많은 시민들이 불편없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 입안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선7기 구청장 취임 후, 구청에 가장 많았던 민원이 불법노점상 관련 민원인데 이는 시민들이 통행권을 확보해달라는 민원이지 노점상을 합법화해 달라는 민원이 아니며, 불법을 합법화하는 것은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11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가 12월 21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심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조례안 심사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예산집행현황 및 비예산사업의 추진실적, 3,000만 원 이상 공사의 사업선정 및 추진실적, 각급 감사기관의 지적사항 및 시정조치사항, 각종 민원(진정․청원․기타) 처리 등이 있었다. 이날 본회의를 통해서는 2018년도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2018년도 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2018년도 사회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2019년도 수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로굴착복구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이의 없이 가결됐다. 윤준용 의장은 “32일의 정례회 기간 동안 내실있는 정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원 및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심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21일 4급 승진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승진예정 의결자 명단(직제순) : 민원여권과 이성자, 재무과 강용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년도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관측정 62개소(녹사평역 41개, 캠프킴 21개)에 대한 서울시의 오염도 검사결과27개 관측정에서 지하수 정화기준을 초과했고, 벤젠은 최대 1,170배를 초과했으며, 자유상유류가 지속적으로 검출됐다. 지하수 정화작업 결과 오염도는 녹사평역 주변에서 벤젠 최고농도가 2004년 대비 40% 감소했고, 캠프킴 주변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 최고농도가 2008년 대비 95% 감소했으나 아직도 지하수법에서 정한 정화기준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또한, 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정화작업 추진과 병행해 기지 외곽 민간지하수 및 지하철유출수 등 총 45개 지점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해 유류오염 확산을 감시하고 있으나, 다행히 오염확산 징후는 없다. 2004년부터 미군기지 주변 유류오염 지하수에 대한 지속적인 정화작업에도 아직까지 자유상유류가 검출되고 있고, 벤젠 등 유류성분이 기준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는 사실은 과거 기지 내부에 누출됐던 유류가 현재까지도 기지내부에 잔류하고 있어 지하수 유동방향을 따라 녹사평역 등 미군기지 주변지역으로 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의 청결을 책임졌던 공무관 5인의 정년퇴임식이 20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공무관들의 가족.친구 등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공무관 5인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저도 직접 청소를 나가서야 공무관님들의 노고와 고충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깨끗한 영등포를 위해 짧게는 15년에서 길게는 30년 동안 노력해 준 다섯 분들의 노고는 저를 비롯한 구민들이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20일 오후 2시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정부 설립 수학연구소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 소장 정순영)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승강기, 공조기, 펌프, 송풍기 같은 지하철 기계 설비를 예방 정비하는 유지관리 프로그램(SAMBA)에 ‘수학적 분석기술’을 적용하고, 시설물 이상 징후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지하철 시설물 안전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SAMBA는 지하철역사 기계장비(송풍기, 공조기, 펌프, 승강기 등)에 설치한 IoT센서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 이상 징후 포착 시 이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정비를 지시해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필요한 정비소요를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산업수학’은 쉽게 말해서 수학과 산업의 만남이다. 수학적 이론과 분석방법을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양 기관은 모든 지하철 역사 내 기계장비 고장예지 알고리즘에 수학적 분석방법을 추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기계설비 이외의 지하철 장비에도 수학적 분석방법을 적용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우안(右岸)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오금교 인근)에 7,600㎡ 규모로 조성된 '안양천 눈썰매장'이21일 개장한다. 구로구가 조성한 안양천 눈썰매장은 6세 이상부터 성인 대상의 일반용 슬로프, 36개월 이상 6세 미만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형 슬로프를 갖췄다. 플라스틱이 아닌 튜브 형태의 썰매를 사용해 안전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미니 바이킹, 회전 그네, 디스코 팡팡 등의 놀이기구와 빙어잡기 체험장, 눈놀이동산, 민속놀이 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상기시키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푸드코트와 매점 등 먹거리장터도 문을 연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4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이용요금은 9,000원이며 구로구민은 6,500원, 20인 이상 단체는 6,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장애인(동반 1인 포함),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다.(놀이기구 이용료는 별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인권위원회’ 회의가 19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영등포구 인권위원회는 현재 총 14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아동.청소년, 이주민 및 외국인, 노인, 장애인, 노숙인, 여성, 비정규직, 납세자 등 취약.소외계층의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심의한다. 구는 2018년 인권보장 및 증진 세부시행계획으로 인권지향적 환경조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 인권가치·문화 확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기반 조성 등 14개 분야에서 61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인권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각 분야별 세부 시행 계획에 따른 추진결과를 심의하고 제안된 의견은 2019년도 인권보장 및 증진사업 세부시행계획에 반영된다. 한편 구는 이날 회의에 앞서 인권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2명의 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위촉식을 통해 “지역 내 구민들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19일 오후 3시 구청 소통방에서 ‘생활환경 유해업소 TFT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생활환경 유해업소 TFT는 구청,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서울시 다시함께상담센터 등 5개 기관이 함께한다. 회의에 앞서 각 기관.부서가 기능별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으며, 세부내용으로는 생활환경 유해업소 TFT 운영(자치행정과), 걷고 싶은 당산동 만들기(당산1동), 카페형 일반음식점 불법영업 업소 단속(위생과, 주택과, 건축과), 성매매여성자활지원 및 성매매인식개선 활동(가정복지과, 영등포동, 다시함께센터), 성매매집결지 인근 도시재생사업(도시재생과, 도시계획과), 민관합동 집중단속(영등포경찰서),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관리(영등포소방서), 세금 탈루 업주 세무 조사(영등포세무서) 등이 있었고, 다시함께상담센터는 ‘타 지역 선진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 오부명 경찰서장, 허종 세무서장, 서순탁 소방서장, 김민영 서울시 다시함께상담센터장 등 기관장들이 생활환경 유해업소 정비에 관련해 논의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 공감청원 1호가 생활환경 유해업소에 관한 것이었다”며, “꼭 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로페이 서울’이 20일 시범서비스를시작한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현금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하면 소상공인 판매자의결제수수료 부담은 제로가 되고 소비자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수 있다. 결제는 카운터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경우 제로페이로 결제시 수수료가 0%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할 수 있다. 20일 시작하는 시범서비스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터미널지하쇼핑센터와 영등포역 지하쇼핑센터 입점업체 등을 비롯해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bhc,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등 26개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영점 중심으로 참여한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이번 시범서비스에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직영점 매장부터 제로페이를 도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개별 사장이 운영하는 가맹점까지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제로페이로 결제 시 발생한 매출 집계와 재고 관리가 불가한편의점과 기타 프랜차이즈의 경우 이런 점들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12월 21일부터 2019년2월 17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눈썰매장 입장권은 6천 원,놀이기구는 3천 원~5천 원, 기타 체험활동 이용비 5천 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눈썰매장에 입장하는 이용객들은 값비싼옷이나 불편한 차림보다는 눈썰매장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복장 차림으로 입장할 것을 권장한다. 놀이기구는 유로번지, 바이킹, 로봇라이더, 전동자동차 등이운영되며, 이용요금은 각 3~5천 원이다. 기타체험활동은 빙어잡기, 군밤구이 체험, 추억의 달고나,풍선 터트리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별도의 재료비로이용할 수 있다. 뚝섬 눈썰매장 오시는 길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뚝섬안내센터 (02-453-3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택시업계 파업에 서울 내 택시들의실제가동률 저하 수준을 살펴 시민 불편이 예상될 시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택시업계는 20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대규모집회를 벌였으며,비상수송대책의 핵심은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집중배차시간을 출근, 퇴근시간대 각각 30분씩 늘려 수송력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비상수송대책이 가동되면 출근시간대에는 기존 7시~9시에서 7시~9시 30분으로, 퇴근시간대에는 기존 18시~20시에서 18시~20시 30분으로 30분씩 늘려 지하철 운행횟수를 약 36회 늘리고, 시내버스 기준 배차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한다. 개인택시 전체에 대한 부제해제도 시행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박원순 시장이 19일 '3기 수도권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박원순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를 비롯한 3개 광역자치단체가 주택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9월 21일 제1차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오늘 제2차 주택공급대책과 광역교통정책을 발표하는 진전을 이루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정부와 긴 시간에 걸쳐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수도권 경제활동인구가 집중돼 있는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부지활용 방식으로 지난 1차 발표에서 약 1만호 주택공급 계획을 내 놓은데 이어이번에 추가 1만5천호를 제안하는 등 2만5천호 이상의 주택공급물량을 최대한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주택정책은 단순히 지금 당장의 주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서울과 수도권의 미래, 나아가 국토 균형발전이란 종합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다양한 혁신방안을 새롭게 시도해 정부와의 1,2차 공동발표에 포함된 2만 5천호 이상의 물량 이외에도 5만 5천호의 주택을 추가해 모두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강서1, 더불어민주당)은 8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한 체육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면담에서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서울특별시체육회에는 정회원 체육단체 56개와 준회원 단체 3개가 있으며, 매년 회원종목단체 평가에 따라 월 최대 2백8십만 원에서 2백3십만 원의 행정보조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해당 지원금은 2023년도에 한 차례 증가된 이후 단 한 번도 예산이 증액되진 못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2023년 3.9%, 2024년 2.7%의 물가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종목단체의 기본 행정예산을 지원하는 행정보조비는 단 한 차례도 증액되지 못했다”며 서울시가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물가 인상분에 따른 지원금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들은 “비인기 체육 종목이 협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종 보조금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종목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 체육 종목의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원금 증액은 필수”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경 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가 7일, 올여름 재난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17년 만의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쪽방촌 등 서울시 내 재난취약계층 3,000세대에게 선풍기를 전달하며 취약계층 정서지원과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적십자봉사원과 재난심리활동가는 행정기관의 추천 등으로 선정된 재난취약계층을 찾아가 냉방용품을 전달하며, 체크리스트에 따라 △주거상태 △건강 상태 △전문 심리상담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번 혹서기 대비 재난취약계층 지원활동은 기온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재난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계층에 선제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희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장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여름은 어느 때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후원으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결연 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한 단체구기종목 ‘국제교류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축구전문선수반을 중심으로 신청해 리더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해당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단체구기종목 전문선수반 3년 이상 운영 경험, 각종 대회 실적, 지도자 역량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유소년 스포츠 발전 기여도, 사업 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하여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을 최종 사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국제교류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선수단은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상반기에 태국 1부의 최상위권 프로축구팀인 Pathum United FC와 협약식을 갖고, 유소년 축구팀과의 5회 이상의 친선경기를 비롯해 문화탐방과 2차례의 합동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태국 팀의 한국 방문을 통한 정기적 교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어, 쌍방향 교류가 이뤄지는 소중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나형철 회장은 “국제 스포츠 교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력 향상은 물론 문화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확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강서1, 더불어민주당)은 8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한 체육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면담에서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서울특별시체육회에는 정회원 체육단체 56개와 준회원 단체 3개가 있으며, 매년 회원종목단체 평가에 따라 월 최대 2백8십만 원에서 2백3십만 원의 행정보조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해당 지원금은 2023년도에 한 차례 증가된 이후 단 한 번도 예산이 증액되진 못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2023년 3.9%, 2024년 2.7%의 물가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종목단체의 기본 행정예산을 지원하는 행정보조비는 단 한 차례도 증액되지 못했다”며 서울시가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물가 인상분에 따른 지원금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들은 “비인기 체육 종목이 협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종 보조금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종목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 체육 종목의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원금 증액은 필수”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경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상호결연도시인 미국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호놀룰루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의회의 호놀룰루 방문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서울시의회와 호놀룰루시의회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교류해 오다, 체결 10주년을 맞은 2023년 상호결연 MOU로 단계를 높여 도시간 우호증진을 한층 다지고 있다. 토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은 지난 2023년 10월,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 10주년 및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방한했으며, 방문 당시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4년에도 어니스트 마틴 前 의장 등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대표단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5일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해 워터스 의장을 비롯한 의회 대표단을 면담하는 한편, 서울-호놀룰루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워터스 의장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인계 최초로 하와이주 부지사에 당선된 실비아 루크 장 부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 관광 및 규제개혁 정책에 관해 환담하였다. 특히 루크 장 부지사는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축사를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별전은,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전시로,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만주 무장독립운동의 의미, 임청각의 역사와 어록,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서울 시민들이 80년간 광복절을 기억해 온 방식을 문학,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상룡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시자 문중의 어르신으로, 그분의 삶은 늘 저에게 큰 울림이자 지침이 되어 왔다”며 “임청각을 포함한 전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선생님의 결단은, 당대 지도층이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자 실천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와 역사적 의미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도 이러한 뜻깊은 전시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