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114년 동안 '금단의 땅' 이었던 용산기지가 마침내 일반인에게 출입을 허락했다.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11월 29일 용산기지 1코스를 시작으로 '용산기지 투어'를 운영하게 된 것. 용산기지 1코스는 용산기지 북쪽 ‘메인포스트’ 주변부 코스로 이태원부군당에서 용산기지 전경을 살펴보고 전쟁기념관 – ACK(아메리카센터) - USO(캠프킴) - 남영동·적산가옥 – 남영아케이드 – 용산고등학교 정문에 이르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용산주민이 스스로만든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에서 해설과 안내로 이루지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010-3796-46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경인선 개통 이후 전통제조업(기계.섬유.식품 등) 공장지대가 형성돼 대한민국의 성장원동력이었던 영등포는 1970년대 이후 강남개발과 수도권 규제, 공장 이전 등으로 정체.쇠퇴를 반복했다. 영등포는 2000년대에 들어서며 방림방적과 조선맥주는 아파트 단지로, 경성방직은 타임스퀘어로 재개발되며 현재 영등포는 주거.상업 등 소비 공간으로 변모했지만 여전히 ‘회색빛 영등포’라는 오명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심육성 전략-‘경제기반형 재생’을 추진, 영등포의 신산업혁신 및 고용 기반 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전국 도시재생 관련 담당자 및 참여주체, 도시재생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가 11월 26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정선철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 백해영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윤용석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민경희 인천광역시 재생콘텐츠과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먼저 1부에서는 임현진 총괄코디네이터(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영등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을)이 대학 부정입학생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고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대학 부정 입학 취소 사례는 20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 처분 사유로는 이중합격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국민전형 부정입학 58건, 서류 위‧변조 34건 등이 잇따랐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입전형은 공정한 경쟁에 의해 공개적으로 시행하도록 돼 있지만, 학생 또는 교직원 등이 입시 부정·비리를 저지른 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제재 규정이 없다. 이에 신경민 의원은 대학 입학 전형 자료의 허위기재 등 부정행위가 있을 경우, 대학의 장으로 하여금 입학 허가를 취소하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고등교육법'에 마련했다. 신 의원은 “입시공정성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지만, 그동안 부정‧비리 제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권, 대학 학칙 등으로 다루어져 엄정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위신을 바로 세우고, 정직하게 노력하는 학생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정‧비리 행위를 근절‧예방할 수 있는 법 규정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노인보행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인사고 빈번 지역 7곳을 선정, 지역별로 '맞춤형 사고방지 대책'을 수립한다. 최근 5년('13년~'17년) 새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3년 378명에서 2017년 335명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보행 사망자도 216명에서 192명으로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인보행 사망자는 2013년 97명에서 2017년 102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또 서울시 전체 보행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도 2013년44.9%(97명/216명)에서 2017년 53.1%(102명/192명)로 크게 증가해 노인보행사고 방지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청량리역 교차로, 상도동 성대시장 등7곳을 시작으로 '20년부터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발해 매년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13억 원(용역비+7곳 사업비)을 투입한다.교통사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올 12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로개선, 안전시설 설치 및 정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신분증 위․변조 등 악의적 청소년 음주로부터 선량한 자영업자를 구제'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으로 청소년인 사실을 식품접객영업자가 알지 못 했거나,폭행 또는 협박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법률안을 대표발의한홍익표 의원은“신분증을 위·변조하는 등 악의적 청소년의 음주로 과징금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이 법안의 통과로 억울하게 과징금 및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선량한 영세 자영업자분들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채현일 구청장)가 지자체 최초로 보건소 의약품 냉장고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기반의 '의약품 관리 온도센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8월 제2스포츠센터, 다목적 배드민턴체육관 등 지역 내 체육시설 2곳에 설치한 IoT기반 ‘구민 참여형 스마트 전광판’에 이어 추진된 IoT 행정서비스다. 예방접종 백신, 임상병리 검사시약 등 주요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냉장고는 의약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에 구는 냉장고 온도 관리 방식을 육안 확인에서 IoT를 활용한 스마트한 온도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 관리의 안전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관리 온도센서가 설치된 곳은 보건소 결핵실(1대), 예방접종실(3대), 방사선실(1대), 의약품상담실(2대), 임상병리실(1대), 보건분소(1대) 의 냉장고 및 실내로 지난 19일 총 9대가 설치 완료됐다. 간편한 인터넷 연결로 담당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이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남부교육지원청 1층 청렴카페에서'레인보우 행복의 숲 열린 교실'을 운영한다. '열린교실'이란 남부교육지원청 1층 청렴카페 공간을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 되는 열린 학습 공간으로 제공해, 서울시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자라나는 서울교육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 된 사업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3개 평생학습 유관기관 및 단체와 손잡고 행복나무 캘리그라피 스쿨, 행복나무 바리스타 체험 스쿨, 행복나무 토탈 공예 스쿨 등 다채롭고 유익한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으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회당 20여명씩 참가신청을 받아 총5회를 운영하낟. 약 100여명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평생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일순 교육장은 “평소 멀게만 느껴지는 교육지원청에 대해 어떻게 하면 시민이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열린교실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24~29일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폐자원·폐자재를 새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시설공단과 사회적 기업 위누,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꽃의 환상(Blossom Fantasia)’이라는 주제로‘ART UP’, ‘LIFE UP’, ‘시민참여프로그램'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ART UP’ 섹션은 팀보타, 료한앤장, 홍지윤 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을 업사이클 한다’는 소주제로 진행한다. ‘LIFE UP’ 섹션은 재생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아트 공모작품전이다.‘삶을 업사이클 한다’는 소주제로 관람객들이 작가가 연출한 작품 속으로 들어가 작품을 완성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섹션이다. ‘시민참여프로그램’ 섹션 은 ‘빛나는 꽃 조명(Light Flower)’ 및 ‘페이퍼 토이(Paper Toy)’ 만들기로 구성된다. ‘빛나는 꽃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LED꽃을 제작해 가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휀스등 우수한 공공시설물 32점에 대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선정 발표했다. 인증제품은 2년간의 인증기간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서울시의 제품홍보 지원 혜택을 주고, 12월 14일부터는 선정업체에게 인증서가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10년간 총1,100개 제품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인증을 받았으며,이번 제21회 인증을 통해 내년 상반기 유효한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은 총187점으로 늘어나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되어 도심미관 및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보인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미선정된 중소업체를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정신건강나눔본부'가 11월 29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신길동 성애병원 부근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한국정신건강나눔본부'는김춘수 전 서울시의원(3선)이 복잡한 사회구조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나눔을 통해 해결하고자과거 김 의원이 시의원 사무실로 사용하던 곳을 리모델링해 장소를 마련했다. 김춘수 전 시의원은 "현대사회에서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강한 정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교육과 치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신건강나눔본부는 현재 사단법인 설립을 신청하고, 행정기관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활동계획은 정신건강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방지, 스트레스 및 우울증, 건강 염려증과 불안 등을 치유하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는 한국정신건강나눔본부 홈페이지(https://nanummm.modoo.at)를 참고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23일‘2018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을 구성, 서울의 고질적인 현안인 ‘서울균형발전’ 해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공표했다. 지난 2개월 간 권역별토론회, 시민대토론회 등 다단계의 숙의과정을 거쳐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균형발전 공간 단위, 추진 방향, 주요 정책 우선순위,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학습하고 토론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시민 총 436명이 참여했다. ‘서울균형발전’은 서울시가 도입한 서울형 공론화 1호 과제다.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단장 : 명지대 임승빈 교수)’은 핵심적으로 서울지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가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정책을 추진하고,5대 권역별 전략수립과 지표개발과 제안과 함께개발 이익에 대한 활용하는방안도 제시했다.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우선순위는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의 개선, 접근성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꼽았다. ‘서울 균형발전 공론화 추진단’과 시민이 함께 만든 7가지 제언은①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정책 추진 ②삶의 질 격차 해소,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발전 도모에 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제211회 구의회 정례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 여의동‧신길1동) 도시국 업무보고가 23일 10시 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업무보고에는 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이규선 부위원장(영등포동, 당산2동), 권영식.오현숙.유승용.이용주.최봉희 위원과 영등포구 도시국(국장 김종호)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이날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12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 및 계수조정에 들어가며 12일에는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방재정개혁 지방세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체납징수․세무조사․벤치마킹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을 통해 지방재정분권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20~21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지방세분야 우수사례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어 최종 8개의 자치단체가 수상했다. 영등포구는 ‘천하의 대기업이 부린 꼼수 탁 트이게 바라보니 “딱” 잡히다’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로써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방세의 대표 세원인 등록면허세(등록분)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을 발굴한 내용으로 기존 업무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통해 세입 증대에 기여한 사례다. 구가 발굴한 과소 납부 등록면허세는 총 23건으로 추징금액만 무려 5억 6천만 원에 달했다. 2009년부터 인터넷 신고납부가 가능해진 등록면허세는 75%가 납세자의 자진 인터넷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12월 1일 00:10 부터 12월 30일 03:30까지,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4개 노선이 신설·운행된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말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올빼미버스 승·하차 인원, 택시 승·하차 지점 노선을 결정했다. 9개 노선 72대 운행 중이던 올빼미버스는 12월 한시적으로 13개 노선 92대(20대 증차)로 확대해 시민들의 연말 심야시간대 이동 편의 증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12월 1일 00:10부터 12월 30일 03:30분까지 운행되는 4개 노선은 N877번(북가좌2동~홍대입구역), N866번(구로3동~여의도역), N854번(신림동~건대입구역), N824번(건대입구역~강남역)이다. 기간 중 매주 5일 간(수~일) 운행하며,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25일 00:10~03:30에도 운행할 예정이다. 4개 노선은 택시 승차거부가 빈번히 발생하는 강남역, 홍대입구역 등 지역에서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 승·하차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결정해 단거리 이동 승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수요가 많은 주요 번화가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 저층 주택 위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건축법 위반 사례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감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 건축물을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를 위한 소규모 위반 사례가 대다수인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지원·조례개정·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계단식 베란다 샷시, 차양과 비 가림을 위한 지붕·기둥, 주차장 캐노피 등 소규모 위반이 대상이다. 서울 주거 위반건축물 사례는 총 7만7천건(5만동)으로 이 가운데 91%가 다세대·연립 등 저층 건축물이다. 주거 위반건축물 가운데 위반 규모가 0㎡ 이상 10㎡ 미만인 사례가 46%다. 현재는 실거주자가 생활 편의를 위해 빌라 야외 계단 위에 지붕이나 샷시를 설치해도 위반 건축물로 적발되고, 이전 소유자가 설치했더라도 현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이행강제금은 0㎡ 이상 10㎡ 미만인 경우 50만원가량 나온다. 특히 20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행강제금 5회 부과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위반 사례가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붙는 만큼 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구조자로부터 되레 폭행당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낮 12시께 부산 사하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김모씨는 한 차량 정비 공장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쓰러진 환자를 구급차 안으로 옮기고 혈압을 측정하려던 순간, 환자가 돌연 일어나 주먹과 발로 김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은 동료 구급대원과 환자의 모친이 신분증 확인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졌다. 결국 환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근 현장 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2022∼2024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47건이다. 이 가운데 91%는 가해자가 술을 마신 상태였다. 가해자 중 일부는 벌금형(6건)과 징역형(2건)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27건은 재판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진구에서 만취한 남성이 출동한 구급대원을 때린 일이 있었다. 구급대원은 '남성의 얼굴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받고 출동했으나, 당시 남성은 술을 많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면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민위의 고발 이후 사흘 만에 김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전담수사팀이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또 다른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대상으로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주식 투자 관계에 대해 완벽하고 투명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대는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국가 경제를 힘들게 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 진행되는 특검보다 더 중차대한 일"이라며 "오늘 조사에서 수사 방향을 요청하고 금수대에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고발 후 이 의원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6일 국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3차 지방의정아카데미 -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전문가 토론에서 “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는 탁상공론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기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8일, 3회에 걸쳐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국회2문 앞에서 ‘조국 사면 반대 1인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8일과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일은 오전 8시부터 국무회의 종료시까지 1인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녀 입시비리로 구속 수감된 범죄자 조국 씨가 형기를 절반도 살지 않고, 윤석열 정치 탄압의 피해자라는 적절하지 않은 사유로 이재명 정부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을 받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주의인가?”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께 묻는다! 조국 사면.복권은 정치적 거래의 결과인가?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한 조국혁신당에 건네는 정치적 선물인가? 조국 사면.복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라고 반문했다. 박현우 구의원은 “국민을 기만하고 법치주의를 흔드는 입시비리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절대 반대한다”며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반대하는 데에 뜻을 함께 하는 분들께서 국회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함께 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