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김지은(33) 전 정무비서가 “피고인(안희정)이 대권주자 지위를 이용해 노동.성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고 진술했다. 김지은 씨는 이날 진술을 통해 “최대한 거절의사를 표현한 저를 결국엔 제압하고 성폭행했다”며 “네 번의 성폭행이 한 번 한 번 다르게, 갑자기 당한 성폭행이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김지은 씨는 “피고인은 제 고용인이었고, 피고인의 말 한 마디로 평생 일을 못 구할 수도 있었다”며 “권력, 힘의 차이에 의한 범죄이며 갑의 횡포였다. 힘 있고 빽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사회의 통념을 깨 달라”고 호소했다. 검찰은 공판에서 "막강한 권력을 이용한 명백한 성폭력, 중대범죄"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대학 기숙사운영 실태를인권 관점에서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기숙사 사칙 전수조사와 인권침해 경험설문조사, 이해관계자 대상 심층면접조사도 병행해실태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인권친화적 공동생활 가이드라인(안)’을 수립한다. 인권, 자율성, 민주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차별금지’ ‘사생활 존중’ 같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원칙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저렴하고 접근성과 치안이 좋은 장점 때문에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하나의 혜택처럼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용 대학생들의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다. 다만 기숙사생을 자기결정권이 있는 인격체보다는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생활규칙이 존재하고,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어려운 일률적 주거환경은 장애인 등이생활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기숙사 사칙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보면,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기숙사에서 출입통제시간(24시~05시 또는 01시~06시)을 규정에 명시하고 있다. 여학생에게만 출입제한시간을 적용하거나 미준수시 학부형에게 출입전산자료를 송부한다는 내용을 규정에 담은 기숙사도 있었고,일부 중징계 또는 퇴사 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이서울의 반세기 역사를 회고하는 '88 올림픽과 서울' 특별전을 개최한다. 1981년 9월 30일, 제24회 올림픽 개최도시로 서울이 선정된 것은 서울 도시발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사건이다. 또한 80년대에는 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장애자올림픽대회까지 대규모 국제대회가 연이어 개최됐다. 이 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도시계획은 ‘올림픽 대비’라는 특수한 목표를 설정하고 대규모 개발을 통한 체육시설과 도시기반시설 우선 확충 및 시민의 생활문화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다했다.‘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라는 88 서울올림픽의 표어처럼 이는 서울이 마주한 시대적 도전이었다. 전시의 구성은 '1부. 1988, 올림픽과 서울', '2부. 88 올림픽과 서울의 공간 변화', '3부. 올림픽과 80년대 서울 문화' 등 크게 3개 주제로 나뉜다. 올림픽 도전의 첫 발을 내디딘 1979년 10월의 ‘제24회 올림픽 유치 계획’ 공식 발표로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과 서울장애자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까지 10년의 기간을 통해, 이 기간 동안 서울의 도시공간과 도시민들의 생활이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디자인과 색의 감각적 요소를 컴퓨터를 활용, 논리적 디지털 정보로 표현하는‘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한국산업직업전문학원(영등포구 영등포로 163)에서 진행되며,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일러스트, 포토샵, 인디자인 교육이 진행되고 필기, 실기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도 쌓는다. 구는 교육 수료생을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미취업자대상으로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으로 무엇보다 교육 이수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취업에 열정적인 여성을 우선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7월 31일까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2670-1119)로 신분증을 지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이 점차 증가함에도 재취업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우리 구에서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통해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이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민과 함께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구민들이 제안한 정책을 검토하는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이하 미래비전위원회)가 26일 오후 5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국.소장 8명의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미래비전위원회는 구정 비전 수립 및 중장기 전략과제를 분야별 전문가와주민대표가 참여해 전문성 있게 설정해 나가기 위함이며,또한 채현일 구청장의 주도 하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소통.제안 플랫폼인 ‘영등포1번가’, ‘영등포신문고’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민선7기 정책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 볼 수 있다. 위촉직 위원은 미래인재문화육성분과12명, 쾌적한안심생활분과 8명, 4차산업경제일자리분과 8명, 탁트인도시분과 8명, 더불어복지분과 8명, 소통공감행정분과 8명으로 구성됐다. 전체위원회를 비롯한 각 분과위원회는 안건이 발생하면 위원장이 필요에 따라 수시 소집해 구정 방향과 비전을 검토,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이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 제99호를 발간했다. '서울과 역사' 제99호는 3.1운동 관련 특집논문 5편과 일반논문 2편으로 구성됐으며, 특집논문 5편은 지금까지 3.1운동이 어떻게 기억돼 왔는지를 살펴본 연구들이며,서울 역사에 관련된 일반논문인'웅진시대 백제의 한성'(백미선)과 한국전쟁 전후 아동복지활동가를 다룬 '전쟁고아의 어머니, 황은순(1903~2004)의 아동복지활동'(이방원) 등 총 2편도 함께 실렸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10,000원)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tory.seoul.go.kr)에서 개별 논문을 다운로드 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가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 82,724m2를 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MICE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하며,공모일정은 공모공고(7.26)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8.2), 사업신청서 접수(11.2)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사이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 마곡 특별계획구역(82,724m2)에 전시・컨벤션, 케이팝 공연을 비롯한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MICE산업을 집적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구역 지정했다. SH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특별계획구역을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지정취지에 맞게 마곡지구가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첨단 MICE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곡지구가 스마트시티를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능력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가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산업단지의 첨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폭염으로 인한시민 피해를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다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2일부터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가동, 폭염경보로 격상된 16일부터는 2단계로 강화해노숙인, 홀몸어르신,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지원, 시설물피해예방‧안전조치, 긴급구조‧구급 활동 등을 전방위 지원 중이다. 최고 38℃까지 치솟는 한낮에 거리를 헤매는 노숙인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서울역 같은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을 1일 15회까지 늘리고, 구호물품을 제공하거나 온열질환 증상 발견시 병원으로 이송 조치를 하고 있다.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6월 에너지취약계층 1만 가구에 4억 원 상당의 냉방물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한 데 이어, 6천만 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다. 경로당, 주민센터 등 서울 전역 총 3,25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인 가운데, 폭염경보 발령시 이중 427개소를 ‘연장쉼터’로 지정해 21시까지 운영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20,047명은 취약계층뿐 아니라 폐지수거 어르신 등 야외에 노출된 시민들도 일일이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황치영 서울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들이 7월 25일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를 방문해 폭염 대비 레일 등 궤도시설물 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엔 정지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2),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먼저 폭염 대비 궤도시설물 관리 대책을 보고 받았으며, 실제 서울지하철 지상구간 현장에 찾아가 폭염에 따른 레일 휨 발생에 대비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살수 작업을 점검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대기온도가 40℃까지 상승할 경우 레일온도는 60℃에 육박해 레일의 수직방향으로 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책으로 서울지하철 지상 구간 중 10개소에 대해서는 자동 살수장치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고 여타 구간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경우 인력을 투입해 수동으로 살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보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 편히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서울교통공사 주봉규 궤도처장 등 관계자들은 "여름철 폭염 대비 궤도시설 안전관리에 만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 통학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도입한다. 7월 20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간어린이집 현장점검에서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모든 통학차량에 갇힘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신속히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구는안전공동체와 한국지식인재원(주)이 공동 개발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주관사인 kt와 함께 보급하고 있는 국내 최초 어린이 통학버스 비상관제시스템인‘쏙쏙이 띵동카’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쏙쏙이 띵동카'는 운전자가 시동을 끈 후에도 차량 맨 뒷자리에 설치된 벨을 눌러야만 경고음이 꺼지도록 해 차량에 남아있는 아이를 최종적으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차량 내 잠든 아이 확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장치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주차된 통학차량에 아이가 갇혔을 경우 아이 스스로 차량 내 별도 설치된비상벨을 누르면 운전자, 원장님 등 지정된 4명의 휴대폰과 기관PC로 구조요청 문자 및 신호가 전송돼 빠른 시간 내 아이를 구할 수 있다. 또 통학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모바일 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미리 알려 학부모 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올해 7월부터 병적증명서로도 세부적인 군 운전경력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동안 세부적인 군 운전경력을 확인 받기 위해서는 국군수송사령부(국방수송정보체계 사이트)의 군 운전경력확인서를 발급 받아야만 했기 때문에 접근성이 제한되고 발급까지 약 5일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방부, 각 군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운전특기자 개인별 수송정보 연동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운전관련 특기명칭・기간 등 기본사항에 한정됐던 병적증명서 기재 내용에 군 면허 취득사항・차종・주행거리 등 세부 운전경력이 추가적으로 기재 가능하게 되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군 운전경력이 기재된 병적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운전특기로 복무를 마친 사람들의 취업관련 운전경력확인, 자동차보험료 할인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운전경력확인 병적증명서는 지방병무청(방문), 정부24(인터넷), 주민센터 및 구청 민원실(어디서나 민원) 등에서 '세부 군 운전경력이 포함된 병적증명서'를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스터디모임, 진로멘토링 등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서울장학재단 기존 장학생 대상 수요조사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운영키로 한 4개모임은 외국어 스터디, 문화소양, 독서 인문학, 진로멘토링 등으로, 이들의 구성인원 모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특히 진로멘토링의 경우에는 장학재단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연결해 상대적으로 취업정보격차가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 기업들로는 삼성, SK, CJ, 롯데,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유선장파라다이스)에서'한강수상놀이터'를 운영한다. 13종의 수상레저를 체험하고 강습받을 수 있는 '한강수상놀이터'는 오리보트, 바나나보트를비롯해 현장에서 바로 강습을받고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키, 카누, 웨이크보트 등이 마련돼있어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생존수영교실’이 상설로 진행되고, 오리보트를 타고 정해진구간을 빠르게 완주하는 ‘오리배 경주대회’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패들링 레저교실’이 진행된다. 카누, 카약, 패들보드 등을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있도록 전문강사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한강수상놀이터'는 수상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참가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종목에 따라 1만원에서 5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참가할 수 있으며현장접수와 사전접수가 모두 가능하다.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canoegom.com) 및 전화(070-7372-0482)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관내 공사현장을 긴급 방문,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을 긴급 방문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폭염 대응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근로자들과 환담하며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이뤄진 조치다. 이날 현장 근로자와 공사관계자는 "근로자수에 비해 휴식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한 낮에 충분한 휴식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서울시가 폭염경보시 작업중지 시간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을 운용하고 있는데 고용노동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을 운용하고 있다"며 "전체 공사기간이 다소 늦춰지는 한이 있더라도 건설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충분한 작업중지 시간을 운용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투입할 것과 폭염을 유사재난으로 보아 재난관리기금 사용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