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에서 운영하는 영등포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9호점에서 교사 및 센터장, 아동은 서울시 제2호(동작)거점형키움센터에서 주최한 5주년 성과보고회 ‘돌봄 문화 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등포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의 안주현 교사는 활동 후기 분야에서 “긍정의 에너지 9호점 아동들”이란 주제로 9호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평소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참여했던 다양한 미술, 과학, 천문대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해 나가며 현장에서 느낀 아동들의 긍정적 변화에 대해 에세이를 기록하였고 그 결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호점 김명신 센터장과 9호점의 이신자 센터장은 2025년도에 거점형 키움센터와 함께한 일시돌봄 프로그램과 ‘영키영차 연합 체육대회’에 대한 감회를 자세하게 기록하여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영등포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의 이장미·김보윤 어린이는 거점형키움센터에 활동에 참여해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한 미술작품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서울시 거점형키움센터와 2022년부터 함께 업무를 협력해 나가며 영등포구 아동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이 2025년 1월부터 8월말까지 100.6조 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말 기준 국민연금기금의 적립금은 1,322조 원을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수익률은 8.22%(금액가중수익률)이다. 국민연금기금은 연금보험료와 운용수익금 등으로 조성하고, 조성된 금액에서 연금급여 등으로 일부를 지출하고 나머지 금액을 적립한다. 2025년 8월 기준, 전체 기금 적립금 중에서 국민들이 낸 연금보험료 등은 900.8조 원으로, 그 중 417.1조 원을 연금급여 등으로 지출하였다. 하지만 현재 기금적립금은 1322.0조 원이다. 그 이유는 바로 투자를 통해 조성된 운용수익금이 현재 기금 적립금의 63.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838.3조 원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기금은 금융부문과 복지․기타 부문으로 나뉘어서 운용되고 있다. 그 중 99.9%를 금융부문에 투자하고 있는데, 8월말 현재 자산군별 포트폴리오는 주식 51.6%, 채권 31.8%, 대체자산 16.2%이다. 박종필 영등포지사장은 “매월 공개되는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은 공단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남부 진심통심 교원 관계조정 전문가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전문가인 교원이 관계조정 전문가로서 직접 학교폭력 사안의 해결 과정에 참여해 사과와 반성, 재발 방지, 피해 회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나아가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현장 실습의 구체적인 과정은 △동료 교원 전문가들과 관계조정 사례나눔 공동체 구성 △학교 내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한 실천 계획 수립 △전문적인 관계조정가가 진행하는 조정 과정 참관 및 실습으로 구성되고, 11월 4일 대면 연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현장 실습은 학교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성한 연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남부 관계조정 연수 기본․심화과정을 이수한 교원들은 전문가로서의 응용 연수 및 실습 기회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계조정 과정에 큰 열정을 보였고,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현장 실습 과정을 추가로 마련해 지원하고자 한다. 이들은 향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윤현주)은 오는 8일, ‘가을의 여운, 작은 음악회’와 ‘특별군악·의장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가을의 정취 속에서 국민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가을의 여운, 작은 음악회’는 오후 12시부터 약 30분간 현충지 부근에서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들의 연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현충원의 가을의 풍경과 어우러져 참배객과 유가족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겨레얼마당에서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와 의장대대의 ‘특별군악·의장행사’가 펼쳐진다. 절도 있는 동작 퍼포먼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특별군악·의장행사는 군악대대의 공연과 의장대대의 전통 무예시범, 3군 통합 의장 동작시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행사가 끝난 후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현충원에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한양아파트는 여의도 최초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인근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신속통합기획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평균 10여 년이 소요되던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하며, 계획의 일관성과 사업 추진의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재건축은 지난해 정비계획 결정 후 1년 7개월 만인 지난 10월 31일 인가가 완료됐다. 1975년 준공된 노후 단지인 한양아파트는 대지면적 31,202㎡ 부지에 최고 57층, 3개 동, 총 9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되어, 용적률은 599.72%로 계획됐다. 단지 내에는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산업 인프라도 함께 조성된다. 연면적 28,501.57㎡ 규모의 ‘서울핀테크랩’,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국제금융오피스’ 등이 들어서,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주요 거점으로 기능을 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주도적인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세대 명사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뇌건강, 마음건강, 인공지능(AI) 대비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에 대한 통찰과 실질적인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강연은 총 3회에 걸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영신로 200)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는 11월 7일 오후 4시 30분 ‘친절한 뇌과학자’로 알려진 장동선 박사(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전략팀장을 지낸 장 박사는 ‘알쓸신잡’,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과학을 잇는 소통자로 활약해왔다. 이날 강연에서는 ‘인공지능(AI)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알고리즘 공해 속 지켜야 할 뇌 건강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두 번째 강의는 11월 21일 오후 4시 30분 김현수 교수(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우리 아이들은 안전한가요?’를 주제로 진행한다. 청소년 마음건강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학교폭력, 우울, 불안 등을 연구하며 치유적 대안학교 ‘성장학교별’을 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3일 강원 철원군의 육군 제6보병사단에서 입영 장병과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사단에서는 세 번째이며, 철원 지역의 3사단과 6사단에서는 6번째로 올해 마지막으로 입영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 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만들고, 입영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의 호응 속에서 밝은 분위기의 입영 현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인생네컷 사진관’은 거의 모든 입영 장병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으며, 부모님들의 눈물로 항상 티슈가 준비된 ‘손 편지쓰기’ 코너는 새로운 전환점에 선 청년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건네는 메신저가 됐다. 올해 마지막 행사를 마치고 내년 행사를 기약하면서,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입영 장병과 가족들에게 더욱 소중하고 따뜻한 추억과 시간을 제공하며, 병역 이행의 자긍심이 확산되도록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청, 양천구청, 영등포구청과 협업하여 ‘자치단체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 내 숙박업·음식업 등 서비스업종의 상시 근로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 13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근로조건 개선과 노무관리 지도·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단속이나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과 자율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지도활동으로, 사업주가 스스로 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강서구청, 양천구청, 영등포구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임금체불 예방,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사업장 점검 시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임금명세서 교부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노무지도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남부지청은 지역 내 중소규모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 컨설팅에서는 주요 노동관계법 및 기초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소장 이재필, 이하 서울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12월 5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서울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김장 채소류의 수급 상황, 가격 동향 및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 등을 활용해 배추김치 등 제조·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위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해 온라인 통신판매중개사이트, 쇼핑몰, 홈쇼핑 등을 모니터링한 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위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흑염소에 대해서도 원산지 단속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는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하고, 미표시한 경우는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이재필 소장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불합리한 재정 및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핵심 당직자들이 주요 현안과 국고지원 요청 사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등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민선8기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서울시민의 일상이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은 재정규모가 크지만 정해진 사회복지 예산과 노후한 도시 인프라 개선 등 대규모 투자비용을 감안하면 건전한 재정운용이 쉽지 않다”며 “불합리한 재정차별로 서울시 재정이 악화되면서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전국 1위이나 혜택은 15위에 머물며 역차별을 받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월 21일 성북구 소재 장위초등학교에서 책임감 있는 복무 태도로 장애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제 사회복무요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장위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9월 퇴근을 하던 중, 가정에 귀가하지 않고 있는 담당 장애 학생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보호 조치를 취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늦은 시간대에 정확한 집 위치를 말하지 못한 채 혼자 서성이고 있는 학생을 목격한 이희제 요원은 즉시 학교 담당교사에게 연락 후 보호자가 올 때까지 학생을 돌보다가 인계까지 했다. 장위초 관계자는 “이희제 요원은 평소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장애 학생들을 대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보호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며 “이번 일로 인하여 학교와 학부모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요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표창을 받은 이희제 요원은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마찬가지로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모든 장애 학생들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의 주민모임 ‘사부작’ 은 한국어 교육을 받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닭강정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한국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운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었다.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K-간식으로 닭강정을 만들었으니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은 지역주민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슈(욕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주민모임 위기임산부를 위한 담요 제작 및 기부, 이주배경부모를 위한 이유식 만들기 실습 등 총 12개의 주민모임에서 의미있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전개된 바 있다. 사부작모임은 올해 3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오란다(강정)를 만들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간식을 받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서툰 한국말이었지만 “정말 맛있어요”, “응원해줘서 감사해요”라며 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이번에도 사부작모임은 닭강정을 직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정비사업 연합회(이하 서정연)가 11월 20일,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2차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시 건축기획관, 주택부동산정책수석, 주거정비과장 등 서울시 정비사업, 주택정책 관계 공무원 및 김준용 서정연 회장, 부회장 8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10월 16일 개최된 첫 협의회 이후 한 달만에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당시 분기별 협의회 개최를 요청하는 서정연 측에 건의에 “언제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답한 서울시의 약속을 실질적으로 이행된 것을 의미한다. 1차 협의회 시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하여공공과 민간이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원활한 사업추진과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10.15 대책 시행 이후 정비사업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속도 제고를 위한 규제 완화, 추진위원회 구성 서류 간소화 등 현장에서 발굴된 제도개선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서정연은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시행인가 준비 등 사업 진행과정에서 겪었던 불편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시에 제도개선(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밤섬 생태문화 프로젝트’ 기획전시 ‘한강 밤섬 / 관계의 지도’의 오프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참여 예술가, 밤섬 부군당 보존회 주민, 지역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는 오는 11월 25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섬 폭파·실향·복원의 역사를 가진 밤섬을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도시와 자연의 관계를 다시 묻는 전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마포공동체라디오의 아카이빙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의 연계 전시존, 그리고 공모와 초청을 통해 11명(팀)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밤섬은 과거 ‘율주(栗洲)’라 불리며 사람이 살던 섬이었다. 그러나 1968년 여의도 개발을 위해 폭파돼 62가구 443명이 하루아침에 실향민이 됐다. 인간 출입이 사라진 뒤 생태계가 스스로 회복됐고, 2012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며 서울 도심 속 생태 보존 핵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역설적 역사, 즉 파괴된 섬이 다시 생명을 품게 된 과정을 예술가들의 작업과 기록을 통해 살펴보며, 관람객에게 ‘우리는 이 섬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17회 구상문학상’의 수상작으로 고철 시인의 시집 ‘극단적 흰빛’과 고형렬 시인의 시집 ‘칠일이혼돈사’(수상자 가나다 순)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2009년부터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구상(具常)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상 제정 이후 처음으로 공동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두 작품 모두 개성과 변별성이 매우 뚜렷하며, 두 시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창적 세계를 보여줬다. 두 작품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숙의를 거쳐 공동 수상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심사평에 따르면 고철 시인의 ‘극단적 흰빛’은 “드문 경험과 상상력이 빚어낸 고유한 시적 성취를 보여준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고형렬 시인의 ‘칠일이혼돈사’는 “진지한 문제의식과 집요한 시적 수행력이 돋보인다”라고 호평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에는 두 수상 시인이 참석해 영등포구청장과 구상선생기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11월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과 그로 인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은 서울 지역 부동산시장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노원구를 비롯한 강북 외곽 지역의 규제를 완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촉구했다. 신 의원은 또한 “서울에 대한 투기과열지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 3구는 여전히 집값이 오르고 있는 반면,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은 집값이 떨어지고, 거래 절벽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부동산 정책은 집값 양극화 뿐 아니라 시민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노원구는 토허제 이후 집값이 하락하는데도 규제로 인해 집을 팔 수도 없다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건 규탄 현수막만 200개가 넘지만, 구청에서 철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중앙정부의 눈치나 보는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끝으로 “서울시도 ‘투기과열지구가 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8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의 방만한 편성과 기금 운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질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이 대외적으로는 교육재정 여건이 어렵다고 호소하면서도, 정작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1.3%(1,395억 원) 증액된 10조 9,422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편성 기조는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전년도에도 예산안이 직전년도 대비 3.1% 감액 제출되었던 것과 대조적이라며, 긴축이 필요한 시점에 오히려 씀씀이를 늘린 배경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세입 감소에 대한 대책 없이 기금을 무리하게 끌어다 쓴 점도 도마 위에 올렸다. 실제로 교육청은 내년도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약 2,837억 원(4.3%) 감소할 예정임에도 감축 규모에 맞게 세출예산안을 줄이는 대신‘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에서 2,800억 원을 전입하여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수입이 줄어들자 그동안 아껴둔 ‘돼지저금통(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2025년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인구정책 추진 체계의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상훈 의원은 “도시철도 등 주요 인프라 건설에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급변하는 인구 구조를 반영하지 못하면 막대한 예산 낭비와 정책 실패로 이어진다”고 지적하며, “현재의 느슨한 인구 대응 체계로는 각 부서의 사업을 취합하는 수준에 그칠 뿐, 인구변화를 반영하여 주택·교통·복지 등 서울의 핵심 인프라 정책을 통합·조정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와 같은 팀 단위 인력과 사업부서간 단순 협의체가 아닌,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과 부서간 조정 권한을 갖춘 ‘과 단위 전담 조직’이나 ‘강력한 TF’ 신설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상훈 의원은 “역피라미드형으로 급변하고 있는 인구 구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노동시장임에도, 현재 서울시 인구정책의 주요 성과지표(43개)에는 노동 관련 진단 지표가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한편으로는 “27만 명이 넘는 서울 체류 등록외국인이 서울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