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려은단 헬스케어는 24일, 최근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요오드 함량이 표시 기준을 초과한 1개 로트(Lot·생산 그룹 단위)에서 제조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명은 '멀티비타민 올인원' 60정으로 지난 2월 11일 생산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케이스 밑면 바코드 번호(8809497531729) 뒤 끝 4자리인 제조번호 '1460'과 소비 기한이 2027년 2월 10일까지로 표기된 제품이다. 고려은단은 즉각 해당 로트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며 온라인에서 판매된 2천553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순차적으로 연락을 취해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수 대상 제품의 요오드 함량은 129.7μg(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 150μg의 86%)으로 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 150μg 미만이라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검사 결과가 표시 기준 60μg(1일 섭취 권장량의 40%)을 초과함에 따라 회수를 결정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고려은단은 '멀티비타민 올인원' 매 생산 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공인기관의 정기적인 검증을 통해 비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아리수본부 마인드힐링동호회는 벚꽃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던 지난 4월 11일, 중식시간에 보라매공원 야외 벤치에서 공직자 인성특강 두번째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기관인 우리함께마인드교육센터(대표 문혜진) 주관으로 가수 김현호(전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룹 멤버) 초청 공연(1.아름다운 세상, 2.Jambo+Hakuna mungu kamawewe, 3.봄봄봄)과 이어진 전문강사 최원호(우리함께 마인드교육센터 교육부장)의 공직자 인성특강으로 진행됐다. 직원 30여 명과 공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동호회 야외 행사는 강연에 앞서 김현호 가수의 봄날에 어울리는 따스하고 경쾌한 노래로 문을 열었다. 노래를 듣고 박수를 치며 함께 따라 부르는 동안 회원들의 마음은 민원 처리 등으로 인한 경직된 상태에서 벗어나 흥겨움과 자유로움으로 채워졌다. 이어진 ‘내 마음에 올바른 생각심기’를 주제로 한 공직자 인성특강을 통해 밝고 건강한 마음을 얻는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공직자 인성특강은 우리함께마인드교육센터의 교육부 인증프로그램을 공직자들에게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최원호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문래 아트필드 갤러리 3관에서 ‘시설 퇴소인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사업’ 3차년도 활동을 기록한 사진전 ‘나의 집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시설 퇴소인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사업으로, 탈시설 장애인 당사자, 시설 거주 장애인 당사자가 전국 지역 탐방, 마을 한달 살기, 개별 맞춤 활동, 자조모임 등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3년간 활동들의 주요 순간들을 기록한 사진과 텍스트로 풀어냈으며 탈시설 장애인 당사자들이 시설에서 지역으로 자립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장애인 당사자도 지역에서 살 권리가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히 얻어낸 일상임을 알리고자 한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사진전이 시민 여러분께 탈시설 당사자의 현실과 꿈을 생생히 전하고, 모두가 자신의 ‘집’을 향한 한 걸음을 응원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인권생태계팀(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4월 8일부터 17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 장애인 학교 청소 직업훈련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남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와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교육은 학교환경지원센터의 이창국 대표가 전문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크게 이론과 실무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교육에서는 ‘더 클린 리더’ 교재를 활용한 이론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2차부터 4차까지는 관내 소재한 영림초등학교에서 교실, 복도, 창틀, 화장실, 분리수거장 등 실제 학교 공간을 활용한 실습이 이뤄졌다. 다양한 청소도구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모든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직업훈련 과정이 다른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되어 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와 함께 연말까지 1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진행된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이마트 노브랜드 구본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연말까지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총 1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서울 종로구 돈의동의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 ‘온기창고’에 4,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5월 중 전북 정읍의 참좋은푸드마켓·뱅크에도 1,000만 원 규모의 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있는 전통시장의 영세 소상공인에게도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노브랜드가 전국 15개 전통시장에 조성한 매장이다. 하반기에는 서울 지역 푸드뱅크에 추가로 물품을 지원하며, 굿피플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 대회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굿피플과 이마트 노브랜드는 2022년부터 사회공헌 파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락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서울시 100번째로 개관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우리 마을이 만드는 행복한 일상’을 비전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홍보문화 조성을 위해 홍보 서포터즈(절찬상‘영중’) 1기를 모집하고, 지난 12일 발대식과 19일 실무 중심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4월 12일 영중종합사회복지관 3층 배움실1에서 개최된 발대식은 복지관 소개와 홍보 방향 안내, 홍보 서포터즈 역할 및 활동 일정 공유, 자기소개와 리더 선출, 위촉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홍보 서포터즈 활동은 복지관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쌍방향 홍보를 지향하며, 홍보 서포터즈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콘텐츠로 전하는 주민 주도 홍보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19일에는 미디어헬퍼 이창희 대표가 진행하는 ‘홍보 역량강화 워크숍’이 이어졌다. 카드뉴스 제작, SNS 기획, 챗GPT와 냅킨 등 AI 기술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방법 등 실전 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본기를 익히며 직접 실습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오는 27일까지 관내 17개 금융지점과 하나로마트 7개 점포에서 강원도 인제 기린농협과 함께 하는 ‘도심속 산나물 축제’를 개최하고, 도농 상생 실천에 앞장선다. 명이나물이 수확된 인제 기린 지역은 해발 600~800m의 고지대로, 토양이 비옥하며 오염되지 않은 내린천의 맑은 물로 길러진 최고 품질의 산나물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영등포농협 경제사업본부는 산나물 판매를 앞두고 7개 하나로마트 점의 농산 팀장들과 함께 기린·상남 농산물 유통센터와 명이나물 농가에 현장 방문해 산나물 수급 현황과 품질을 확인하고 산지 생산자들과 소통하며 도시 지역 고객들에게 신선한 제철 산나물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영등포농협은 이를 계기로 ‘하나로마트 전체 매출 1,000억 원’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종옥 기린농협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의 도움으로 신선한 제철 명이나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나물을 생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호 조합장은 “도심속 산나물 축제는 청정 강원도 인제에서 자란 봄철 별미 명이나물을 도시 소비자들이 신선하게 접할 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4월 21일,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별관에 새롭게 문을 연 헌혈의집 서대문센터 개소식에서, 최재형 전 국회의원(前 감사원장)이 헌혈 가능 연령의 마지막 해에 해당하는 만 69세로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헌혈은 만 16세부터 만 69세까지 가능하며, 특히 65세 이상 헌혈은 60세부터 64세 사이에 헌혈 경험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 최 전 의원은 해당 기준을 충족해 이날 헌혈에 참여했으며, 고령층 헌혈의 의미를 몸소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 전 의원은 “나이에 상관없이 생명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헌혈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생명구호 활동이며, 헌혈문화가 세대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출생으로 10~20대 청년층 중심의 헌혈 참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30대 이상 중장년층의 자발적 헌혈 참여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필수적이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헌혈의집 서대문센터는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앞,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4층(종로구 새문안로 9)에 개소했으며, 전용면적 183㎡ 규모로 하루 40명, 연간 14,000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이주배경가정의 비율이 높은 영등포구의 특성을 반영하여 더불어 잘 살기 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25 마을활동가 ‘큰숲지기’ 위촉식을 진행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활동가와 함께 지역을 밀착하는 활동들을 모색하고 펼쳐나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조직된 마을활동가 ‘큰숲지기’는 지역주민 8명으로 구성됐다. 이웃만남 활동, 지역 탐색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고 이해하며 이웃을 위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수행한다. ‘큰숲지기’는, 이주배경가정의 거주 비율이 높은 ‘대림’과 ‘이웃’라는 의미를 담아 주민들이 직접 만든 활동명이다. 마을활동가로 위촉된 주민은 “먼저 인사를 건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마을활동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용숙 관장은 “관계가 단절된 사회 속에서 이웃을 위하여 기꺼이 동참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더욱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어울림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당사자·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개회식은 대회 일정 안내와 단체촬영, 시타(첫 타구 시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총 50여 명이 출전해 예선 토너먼트와 결승전까지 열띤 공방전을 벌였으며, 경기 결과 발표 후에는 1~8위 입상자에 대한 특별 시상을 진행했으며, 경품 추첨 행사로 현장의 흥을 더했다. 탁구동호회 이영재 회장은 “오늘 경기에서 참가자들이 탁구를 매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어울림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풍성하게 개최하여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어울림탁구대회는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화합의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통합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지역사회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행사 결과와 사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프리미엄 견과 브랜드 ‘고메넛츠’로 잘 알려진 ㈜오트리푸드빌리지(대표이사 한대현)가 착한소비 공익연계마케팅 협약을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공익연계마케팅을 시작한 ㈜오트리푸드빌리지는 ‘고메넛츠’를 비롯한 전제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에도 변함없이 소비자의 착한 소비가 기부로 연결될 예정이다. ㈜오트리푸드빌리지는 창립 이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실천해오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재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서도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는 수출바우처사업 선정 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리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트리푸드빌리지 한대현 대표이사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착한소비 캠페인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트리푸드빌리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이틀째 '출근길 선전전'이 벌어졌다. 아침 출근시간 선전전에 나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이들의 출근길 집단행동을 저지하는 지하철 당국 간에 충돌이 빚어졌고 전장연은 당국에 의해 강제 퇴거 조처됐다. 전장연은 22일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서울교통공사 측이 '철도안전법 위반'을 들어 이들을 막아서며 퇴거를 요청했다. 전장연이 불응하자 공사 측은 8시 16분경 지하철보안관 등을 동원해 이들을 역 바깥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오전 8시 28분경 혜화역 밖으로 퇴거 조치된 전장연 활동가 6명과 시민 7명 등은 인근 서울대병원 입구로 자리를 옮겨 선전전을 이어갔다.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강제 퇴거 과정에서 어깨를 다치고, 휠체어가 파손됐다고 주장하며 공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와 관련해 이번 선전전은 불법시위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업무방해에 대한 소송을 제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3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노인의료·돌봄 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세미나(용산 국방컨벤션)’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통합돌봄 정책에서 재가노인복지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조남범 회장)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역할과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적·실천적 논의가 이뤄졌다. 축사에 나선 강석주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은 저출생·고령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통합이 성공하려면 제도 설계뿐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실행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지역 기반 복지 인프라가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출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의원은 “현장 전문가와 중앙정부, 자치단체, 민간이 머리를 맞대는 이 자리가 돌봄정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소통-공감-화합’하는 활기차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는 ‘소통(疏通)-ON’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상호존중’과 ‘갑질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수칙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조별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논의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가능한 행동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적십자사 청렴 슬로건’ 제안도 함께 진행됐으며, 전 직원의 투표를 통해 우수 슬로건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다양한 내부 캠페인에 활용되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혜숙 적십자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이번 활동은 소통과 심리적 안전감이 기반이 되어야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공감대 아래 추진됐다”며 “앞으로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적십자 서울지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모의신고 훈련 등 반부패 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에브리라이프(대표 마이클 자이퍼트)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 출산장려사업 업무협약식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김천수 굿피플 회장, 마이클 자이퍼트 에브리라이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에브리라이프(Everylife)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억 원 규모의 기저귀를 굿피플에 후원한다. 굿피플은 오는 6월 말까지 미혼모·부, 기초생활수급자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취약계층 가정에 기저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브리라이프는 미국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퍼블릭스퀘어(PublicSquare)’의 자회사로 기저귀를 비롯한 육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지금은 교회, 정부, 기업, NGO가 모두 협력해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3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노인의료·돌봄 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세미나(용산 국방컨벤션)’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통합돌봄 정책에서 재가노인복지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조남범 회장)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역할과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적·실천적 논의가 이뤄졌다. 축사에 나선 강석주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은 저출생·고령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통합이 성공하려면 제도 설계뿐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실행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지역 기반 복지 인프라가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출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의원은 “현장 전문가와 중앙정부, 자치단체, 민간이 머리를 맞대는 이 자리가 돌봄정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13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들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출범한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1인 가구 비중이 2023년 기준, 전체 가구의 약 41%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생활 실태 및 인식, 정책적 요구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정책 제언을 도출하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전승관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임헌호(간사)·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연구용역은 한국갤럽에서 맡아 관내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별·성별 등에 따른 현황 및 생활 만족도, 정책 수요 등에 대한 정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맞춤형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연구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연구용역을 맡게 된 한국 갤럽과 협력하여 청년·중년·장년층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 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첫째 날인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순우(위원장)·이예찬(부위원장)·김지연·박현우·신흥식·우경란·이규선·이성수·전승관 의원 등 9명이 선임되었다. 이순우 위원장은 “예산이 구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심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균형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이예찬 부위원장은 “예산 심사가 거듭될수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결정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1조 166억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기정예산 9,396억보다 약 8.2%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4일과 25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