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문래창작촌 일대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정교 하부 광장에서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제6회를 맞이하는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는 ‘지역의 창작공간들과 기획 주체들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문래창작촌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래창작촌 예술제’, MZ 세대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등포 아트페스타’, 영등포에서 활동 중인 공연 단체들과 함께하는 ‘다리 밑 예술제’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6일,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영등포 아트페스타’는 공모에 선정된 지역 작가를 비롯한 60명 작가들의 작품과 미술협회의 작품을 선보인다. MZ 세대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MZ 세대의 감각과 트렌디함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등포 아트페스타’의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는 16시부터 17시까지 남다현 작가와 오제성 작가가 경매 퍼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CJ ENM이 KCON 개최 이래 첫 독일 문을 두드린 'KCON GERMANY 2024(케이콘 절머니 20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독일 현지시간 기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프랑크푸르트의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서 열린 'KCON GERMANY 2024'가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의 소통과 교감은 물론, 다채로운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함께 즐기는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K-POP 팬들과 아티스트가 밀착하여 소통하면서 만들어가는 유일무이한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의 독일 방문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성원 속에서 이틀 동안 현장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약 170개 국가 및 지역의 410만 여명 관객들이 축제를 함께 즐겼다. 첫 독일 개최를 통해 K-POP 아티스트의 글로벌 투어가 확산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KCON'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유럽 관객들을 결집시키고, 'K소프트파워'의 힘을 입증했다는 현지 평을 모았다. 첫 KCON을 방문한 독일의 한 20대 관객은 '독일에서 KCON을 즐길 수 있다니 꿈만 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치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총회장 홍정애, 중앙운영위원장 박주석)가 주최한 ‘2024 전국전통한복미인선발대회’가 지난 9월 29일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공연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종로구, TV서울, 크라운해태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30여 명의 한복미인들이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이날 眞에는 참가번호 31번 박형경 씨가, 善에는 7번 이성연 씨가, 美에는 32번 이전숙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기관장상인 TV서울 전통한복미인상은 3번 전미경 씨가, 종로구청 전통한복미인상은 16번 차정순 씨가, 서울시자치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장상은 30번 신여신 씨가 수상했다. 한편, 대회 후 참가자들은 인사동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며,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에스파는 지난 9월 28~2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개최, 양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글로벌 히트메이커'다운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에스파는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도 진행,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태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소감을 비롯해, 태국에서 촬영한 정규 1집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향후 활동 등 다채로운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1,000제곱미터 규모의 LED 스크린부터 레이저와 각종 특수 효과, 거대한 정글짐 세트, 현지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이동차까지 동원한 화려한 스테이지가 펼쳐진 것은 물론, 'Supernova', 'Spicy'(스파이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CGV가 그룹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HIGHLIGHT: LIGHTS GO ON, AGAIN IN CINEMA)'를 개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하이라이트의 데뷔일인 10월 16일에 개봉한다.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지난 5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하이라이트의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라이츠 고 온, 어게인(LIGHTS GO ON, AGAIN)'을 영상화했다.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공연인 만큼 극장 상영 또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치 온', 'BODY',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하이라이트의 대표곡들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화는 CGV 특별관인 ScreenX, 4DX, ULTRA 4DX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creenX는 좌, 우, 정면의 스크린을 통해 멤버들의 표정을 다양하게 담아 냈고, 응원봉으로 물든 공연장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구현해 당시의 감동을 전한다. 4DX는 파워풀한 군무에 맞춘 모션효과와 곡 별로 달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9월 27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약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신한카드가 후원하고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민병록)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시상식은 지난 9월 27일 CGV 영등포에서 열렸으며, 시상식에서는 국제, 국내 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한 6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국제 경쟁 부문 대상은 조르주 슈비츠게벨 감독의 ‘한 장의 그림에서’가 수상했으며, 국내 경쟁 부문 대상은 한민경 감독의 ‘물고기, 묵례’가 수상했다. 특히, ‘물고기, 묵례’는 관객들의 현장 투표로 결정된 국내 경쟁 부문 관객상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국제 경쟁 부문의 우수상은 클레어 플레밍 감독의 ‘우리들의 생각’이, 국내 경쟁 부문 우수상은 황동석 감독의 ‘용기가 필요해’가 수상했다. ESG 특별경쟁 부문의 신한카드 ESG상에는 최창규 감독의 ‘엄마의 편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2023년, 영화제가 제작지원하고, 김주아 배우가 재능기부로 출연한 허성완 감독의 ‘거기서 만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도시 통영(시장 천영기)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통제영 일원에서 '2024 통영공예페어'를 개최한다고 행사 운영사인 아티클21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0년 넘게 공예 역사를 이어온 통영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예 페어로, 전통 문화의 가치를 전하고 공예의 산업화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통영공예페어는 5일간 통영 공예의 산실인 통제영 12공방을 비롯해 통제영거리 광장, 항남 1번가 등지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학술, 공연 이벤트를 연다. 역사 홍보관에서 개최되는 전시 '장인전: 장인, 가치를 더하다'는 통영을 대표하는 장인 △정춘모 갓일 △조대용 염장 △김극천 두석장 △박재성 나전장 △김금철 소목장 △장철영 나전장의 명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공예 도시 간 문화 교류를 위해 기획한 '지역초대전: 김해 & 청주'는 김해공예협회 소속 작가 5인과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 작가 4인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통영의 원도심 항남 1번가(초정 김상옥 거리)의 대변신이다. 한때 명동에 비견될 정도로 북적였던 이곳은 신도시 조성과 상권 이동으로 유동 인구가 부쩍 줄었다. 2024 통영공예페어는 이 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이하 RISD)'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기후 주간(NYC Climate Week)에서 RISD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방향성을 발표했다. 뉴욕 기후 주간은 매년 기업 리더, 정책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앞으로의 변화와 대응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유엔 총회(United Nation General Assembly)와 국제적 비영리기구 '기후그룹(Climate Group)'이 함께 개최한다.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햅틱 퓨처스: 디자인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소재(Haptic Futures: Sustainable Materials in Design Innovation)'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해 RISD와 지금까지 진행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편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는 202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RISD와 함께 자연에 기반한 미래 디자인 콘셉트를 연구하는 공동연구 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르세라핌(LE SSERAFIM)이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CRAZ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27위에 자리하며 3주 연속 차트인했다. 'CRAZY'는 '빌보드 200' 외에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3위, '월드 앨범' 4위로 주요 앨범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르세라핌은 3주 연속 실물 음반 판매량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송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CRAZY'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32위, 22위에 랭크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르세라핌은 음원과 음반,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을 종합하여 다루는 '아티스트 100' 53위에 안착했다. 공식적인 앨범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안정적으로 순위권을 유지하는 점이 돋보인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배우 김수현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2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광고를 통해 캠페인 슬로건 '좋아하는 걸 더 기분 좋게, 좋아하는 걸 더 기본 좋게'를 중심으로, 베이커리의 기본을 지키며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는 뚜레쥬르의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전한다. 국내산 가루쌀 등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맛과 제품력을 높여 기본의 기준을 끌어올린 뚜레쥬르의 '기본 좋은' 신제품 특징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광고는 뚜레쥬르의 '기본좋은 쌀 베이글', '기본좋은 소금버터식빵' 제품을 기분 좋게 즐기는 김수현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아냈다. 베이글과 식빵을 한 입 베어 물며 즐기는 모습을 통해 제품의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김수현의 진중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전하는 '좋아하는 걸 더 기본 좋게, 뚜레쥬르' 슬로건 멘트와 함께 광고는 마무리된다. 김수현과 함께한 뚜레쥬르 광고는 TV뿐 아니라 뚜레쥬르 공식 유튜브, SNS, 쇼핑몰, 영화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뚜레쥬르는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을 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차세대 미술시장을 이끌어갈 MZ세대의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참여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전시는 그 어느 세대보다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2030 MZ세대 작가들의 당찬 예술 행진을 구민에게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먼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관내 갤러리 ‘아트플러스 엑스’의 주최로 신진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먼저 참여전시의 첫 닻을 올리는 27일에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뱀파이어의 고뇌를 표현하는 발레 안무와 그림을 그려나가는 퍼포먼스로 소설 ‘렛미인’의 한 장면을 표현한다. 또한 단조로운 기존 전시 대신에,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조각 맡김차림(오마카세) ▲수성 모노타이프 등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연이어 10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영등포 미술협회와 MZ세대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대담한 시도가 담긴 작품이 소개된다. 해당 전시에서 관객들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독창적이고,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숨은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소녀시대 효연(HYO,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신곡 'Retro Romance'(레트로 로맨스)로 독보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효연 새 싱글 'Retro Romanace'는 9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신곡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에너제틱한 Funk-Pop(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영어로 된 가사에는 평범한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자는 내용을 위트 있게 담았다. 지난 2018년 첫 싱글 'Sober'(소버)를 통해 DJ로의 변신을 알린 효연은 'DESSERT'(디저트), 'Second'(세컨드), 'DEEP'(딥), 'Picture'(픽처) 등으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신곡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효연은 그룹 소녀시대 및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 활동으로 '퍼포먼스 퀸'의 저력을 입증하고 여러 싱글을 통해 DJ 및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연금제도를 만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국민제안 이벤트 ‘제안하GO! 바꾸GO!’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민 중심의 제도운영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민제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공단 업무에 적극 반영해 왔다. 국민제안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주제는 ‘국민연금 서비스 이용 불편사항 개선방안, IT 기술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개선방안, 국민연금 관련 개선 아이디어’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 △모바일 앱(내 곁에 국민연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국민제안은 효과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10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우수상 3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경품을, 아이디어상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1만원 상당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활용도가 높은 아이디어는 향후 공단 업무에 적극 반영해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제도발전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9일,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최근 논란이 된 청년안심주택 사태의 근본 원인은 2016년 설계된 정책의 구조적 위험에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의 출구전략 마련과 함께 근본적인 법·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16년 3년 한시 사업으로 시작된 미봉책이 과거 저금리 시기에는 큰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고금리·자재비 급등·PF 경색이라는 현실과 만나 잠재되어 있던 부작용이 터져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행정2부시장은 답변을 통해 "정책 설계 및 인허가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건설 경기 악화 등의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인은 민간 사업자의 불법 행위와 구청의 관리 소홀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박 의원은, 서울시가 법적 책임을 넘어 피해 구제에 나서는 점은 평가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불량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 ▲구청의 준공 승인 전 채무 관계 확인 의무화 등 행정 시스템 보완 ▲ HUG의 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25층에서 리빙아트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호텔 객실 속에 구현해, 일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리빙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공간을 예술로 채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YDP EDITION’은 도시를 주제로, 거대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가 아니라 생활과 감각이 깃든 영등포의 일상을 조명한다.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는 네 차례 이어질 올해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영등포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가족과 머무는 도시 ▲친구와 머무는 도시 ▲동료와 머무는 도시 등 세 가지 주제별 객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객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영등포의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르게 체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공원과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전 지역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문화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교류 축제다. 올해는 영등포구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제5기 의장도시로서 행사를 주관하며,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Blooming Diversity, Connecting Our City)’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개막식 ▲문화도시 홍보관 ▲포럼 ▲문화도시 팝업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며, 여의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의 다양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3시, 페어몬트 서울 글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영등포국악협회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아카펠라 공연 등이 이어지며, 유공자 표창과 ‘2025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여의도 문화의 마당 대형 에어돔에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홍보 부스를 열어 주요 사업과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1년 만에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대표팀이 27일 재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간 가운데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024-2025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던 현대캐피탈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연습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됐고, 경기 결과도 제공하지 않았다. 다음 달 12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보름여 앞두고 실전 경기력을 점검한 기회였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끝난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꺾고 우승한 뒤 이틀 후인 25일 세계선수권에 나설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선수권 최종 명단 14명에는 부상 여파로 동아시아선수권에 나서지 못했던 세터 황택의와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 임성진(이상 KB손해보험)이 새롭게 포함됐다. 현대캐피탈과 연습경기엔 나경복이 선발로 나서서 변함없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타가이타이에서 전지훈련에 나서는 대표팀은 전훈 기간 세계선수권 출전국인 튀니지와 평가전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9일,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최근 논란이 된 청년안심주택 사태의 근본 원인은 2016년 설계된 정책의 구조적 위험에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의 출구전략 마련과 함께 근본적인 법·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16년 3년 한시 사업으로 시작된 미봉책이 과거 저금리 시기에는 큰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고금리·자재비 급등·PF 경색이라는 현실과 만나 잠재되어 있던 부작용이 터져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행정2부시장은 답변을 통해 "정책 설계 및 인허가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건설 경기 악화 등의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사태의 직접적 원인은 민간 사업자의 불법 행위와 구청의 관리 소홀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박 의원은, 서울시가 법적 책임을 넘어 피해 구제에 나서는 점은 평가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불량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 ▲구청의 준공 승인 전 채무 관계 확인 의무화 등 행정 시스템 보완 ▲ HUG의 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8월 29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고교 무상교육 예산 삭감 및 축소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교육감께서는 과거 정부에 대해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삭감했다고 주장하며 ‘정부 책임 방기’라 비판했지만, 이는 사실과 달리 단순한 일몰 사안이었다”며 “본인도 교육 행정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였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정부에는 날카롭게 비판했으면서, 정작 현 이재명 정부가 2025년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1년치 전액이 아닌 절반인 6개월분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을 때는 제대로 된 반발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정치적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또 “정부는 지금까지 매년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47.5%를 부담해 왔지만, 최근 법 개정으로 이제는 ‘47.5% 이내’ 지원으로 바뀌었다”며 “결국 정부가 부담률을 줄일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감은 당선 직후 ‘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