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정의당 서울시당 이동영 신임 위원장은 23일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앞서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이 고 노회찬 의원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년이 되는 가슴 아픈 날이기도 하지만 그분의 유지대로 당이 더욱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5기 서울시당이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며 "노회찬 의원께서 6411번 버스에 언급하셨던 투명인간들이 손잡을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각오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동영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정에 대한 입장과 대안, 2020서울총선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우선 , 정당정치의 복원을 통해 서울시정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분명히 할 것을 언급했다. 화려한 서울시정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에 대해, 노동 밖의 노동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청년 1인가구의 사회경제적 문제, 공공기관 간접고용의 문제 등 서울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 경제, 노동의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의회, 정당과 노사, 다원적 결사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서울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태경(최진혁)은 동생 태주(김현목)의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파헤치기로 했다. 양철기가 “검사님, 저 감빵에 있었잖아요”라고 둘러대자 서연아는 “네가 시켰잖아. 죽은 형사 핸드폰에 네가 보낸 메시지가 있던데. 7년 전 살인사건 자꾸 파면 사람 시켜 죽이겠다고”라며 양철기를 압박했다. 과정에서 서연아는 양철기의 담당 변호사인 이태경(최진혁 분)과 그의 뒤를 봐주는 송회장(손현주 분)과의 팽팽한 기싸움에도 지지 않고 당당하게 선전포고를 하는가 하면 법정에서도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양철기의 죄를 주장해 시청자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현재 폭행으로 기소된 양철기(허동원)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바로 그 미제 살인사건이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7일 첫 방송된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극본 장홍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방송에서 속물 변호사 무혁(윤균상)은 로펌 대표도진(유성주)의 부탁으로 살인사건을 맡게 됐다. 기무혁은 분노를 쏟아냈고, 김한수는 “수아는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걔가 얼마나 불쌍한 앤데!”라고 날카로운 발톱을 세웠다. 기무혁은 천명고 학생들의 비밀 온라인 커뮤니티 ‘천명고 어둠의 대나무 숲’에 퍼져있던 정수아 스폰서 소문에 대해 말하며 김한수를 압박했다. 한치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숨을 죽이고 이들의 말에 몰입하게 했다. 날 선 대립이 끝난 건 기무혁이 자신도 김한수처럼 보육원 출신이며, 억울한 일을 당하기 싫어서 변호사가 됐음을 밝힌 직후 였다. “벗어나고 싶댔어요”라고 말하는 김한수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접견실에서 나가는 기무혁의 발길을 잡았다. 정수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한 기무혁과 김한수. 하지만 김한수가 투신해 혼수상태에 빠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8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 차현(이다희)이 군입대를 앞둔 설지환(이재욱) 때문에 힘들어했다. TV에서 등장하는 지환을 우연히 보게 됐고, 차현은 "기자마"라며 아이처럼 엉엉 울며 그 동안의 감정을 토해냈다. 차현과 지환 커플을 응원하는 드라마 팬들에게 지난 방송은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 지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팬으로서 응원인지 사랑인지 갈팡질팡해왔던 차현이 “팬이랑 이렇게 지내면 안 되는 거 같아요. 설지환 씨도 똑바로 행동해요. 나도 이제 연락 안 할게”라며 선을 그었고, 이 가운데 지환에게는 입영통지서가 날아온 것. 박모건이 배타미에 자라고 말하자, 배타미는 "나 안졸린데 맨날 지 맘대로야"라며 투덜거렸다. 차현은 "궁금한게 있어서요. 날 정말 지환씨한테 팬이에요? 지환씨는 어떤데요? 한번도 말 해준적 없잖아"라고 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드라마 ‘황금정원’의 출연 배우인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등이 출연했다. 오지은은 “데뷔작이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신세대 며느리 역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4MC가 게스트들에게 "전작이 잘 되는 게 좋냐, 안 되는게 좋냐"며 궁금증을 표하자, 이상우가 "다 똑같은 거다. 잘 되나 안 되나"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김국진은 "명언이랑 똑같은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최민환과 율희가 아들의 걸음마 성공을 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최민환은 율희와 함께 멤버들의 음료를 들고 FT아일랜드 콘서트 대기실로 향했다. 재율의 돌잔치에서 1학기 대학등록금을 책임지겠다던 이홍기가 "그때 내가 빚이 있을지도 모르고"라며 망설이더니 " 재율이가 지금 공연하는 고려대학교에 입학한다면(1학기 등록금을 책임지겠다)"며 조건을 걸었다. 민환부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율희와 최민환은 "화이팅 해보자"라고 웃음을 지었다. 멤버 송승현은 “그건 좀 고려해 봐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팽현숙은 “역시 민환 씨는 드럼 칠 때 제일 멋져”라고 인정하며 최양락에게 “당신은 왜 악기 다루는 게 없어?”라고 물었다. 최양락은 “탬버린 잘 치잖아”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 13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 송가경(전혜진 분), 차현(이다희 분)이 정부의 '실시간 검색어 삭제 조항' 개입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귀걸이를 사달라고 했다. 박모건은 배타미에게 귀걸이와 목걸이까지 선물한 뒤 함께 걸어가며 “누구에게 귀걸이를 뺏긴거냐”라고 입을 열었다. 박모건은 배타미와 자신의 관계가 궁금했다. 배타미는 "놔줄까? 놔주면 갈래?"라고 물었다. 박모건은 "놓고 싶냐"고 되물었고, 배타미는 "아니, 잡고 싶어졌어. 별거 아닌 귀걸이에 의미 부여하면서 너 불러냈어"라고 답했다. 박모건이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기 때문에 더 가까이 가지 못한 채 잡고만 있는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배타미와 박모건은 민홍주(권해효)의 집에서 우연히 마주했다. 배타미는 "표현하고 싶은 만큼 표현 안 하고 몸 사렸다.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을 때도 참았다. 혹시 사랑한다는 말이 네 발목을 잡을까 봐"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배타미는 “네 꿈 존중할만한 꿈이고 네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결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든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북 고령으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김윤정은 구본승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자신의 현재 근황을 전했다. ‘불청’ 최초 회사원 출신이라는 기록을 세운 그는 “오늘 월차 쓰고 촬영 왔다”라며 “저한테 지금 이 시간은 소중한 시간이다. 꼭 힐링하고 가겠다”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출연하는 방송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7일 오후 8시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 V드라마 토크’에서는 신세경, 박기웅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신세경은 “구해령은 19세기 노처녀 조선 여인으로, 별시에 응해서 여자 사관이 된 캐릭터”라고 밝혔다. 조선시대에서는 불가능한 삶이지만, 상상력이 가미된 만큼 거기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많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기를 하면서 홀랑 반한 캐릭터라고 덧붙이기도. 이림은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구해령에게 조심스레 다가갔지만 구해령은 크게 하품을 하며 "책이 너무 지루하다"고 평했다. 발끈한 이림은 "그대는 어째서 매화 책을 좋아하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구해령은 정색하며 "초면에 반가의 여인에게 말을 놓아도 된다고 어느 학자가 가르치냐"고 까칠하게 답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6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과 이수진(김하늘 분)의 애틋한 사랑이 그려졌다. 더 이상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생소하지 않은 소재인 알츠하이머. '바람이 분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알츠하이머를 통해 극 중 인물들의 선택을 보여주며 매회 가슴 먹먹한 애틋함을 선사했다. 수진과 도훈은 사라지는 기억 속에서 매일이 기적임을 되새겼고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아픈만큼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딸 아람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수진은 익숙하게 권도훈에게 약을 챙겨줬다. 그러던 중 권도훈이 이수진의 손을 잡으며 “수진아, 잘 지냈어?”라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권도훈의 말에 이수진은 놀랐고, 자신이 누군지 알겠냐고 물었다. 권도훈은 “내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이수진”이라고 대답하며 이수진의 눈물을 닦아줬다. 권도훈은 “많이 힘들었겠다”며 “수진아, 사랑해”라고 말했다. 권도훈의 말에 이수진은 눈물을 흘렸고, 이내 기억을 잃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수진은 권도훈에게 가지 말라고 오열하며 그를 꼭 끌어안았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불타는 청춘’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불청' 숙소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너무 오랜만에 오니까, 너무 좋은데?"라면서 "이 발걸음 아주 가볍게 왔다"고 고백했다. 강수지는 시골마을을 둘러보며 추억에 잠긴 도중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벌이 땅벌”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국회의사당이 무너졌다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시작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극중 현 정부를 견제하고 있는 윤찬경(배종옥)은 박무진(지진희)을 향한 적극적인 협제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반해 오영석(이준혁)과는 한 배를 타고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한나경과 김준오(이하율)가 결혼을 약속한 사이임을 알고 있던 정한모(김주헌)는 계속해서 오영석을 의심하는 한나경에게 국정원 요원과 희생자 유가족 중 선택하라 말한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한나경은 결국 "난 그저 희생자 유가족이었어요"라며 국정원 사무실을 나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운데 16일 오후 공개된 스틸컷엔 청와대에 등장한 오영석, 그와 대화를 나누는 박무진이 담겼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7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은)와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학기술대 다빈치관에서 열렸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영은 학과장과 김상규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기관 간 홍보채널 활용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도시센터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는 수변 공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스튜디오 설계·조성,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재단의 지역문화 기획력을 결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