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적지않은 등장인물이 죽음을 맞은 ‘녹두꽃’이 그린 우금티(우금치) 전투는 말도 안되는 싸움이었지만, 동학군의 기개는 엄청났다. 동학군은 최덕기(김상호)를 풀어주며 돌아가라고 했지만, 최덕기는 "가긴 어딜 간단 말이냐. 내가 동학쟁이들이 말하는 인즉천엔 동의 못 하지만, 명색이 군인 출신인데 왜놈들이 내 땅에서 칼 들고 설치는 건 못 봐준다. 때려잡아야지"라며 동학군에 합류했다. 백이현(윤시윤 분)이 백가(박혁권 분)가 자신의 정승의 아버지 꿈을 이뤄달라고 하자 "지금 왜놈들 세상인건 맞는데 진짜 왜놈들 나라가 되면 어떡하죠? 그럼 정승의 아버지는 커녕 매국노 아버지라고 손가락질만 받을텐데 어떡하죠?"라고 말했다. 그 순간 백이강이 나섰다. 퇴각할지 아니면 계속해서 싸울지 의병들 스스로 결정하게 해달라는 것. 의병들 앞에 선 백이강은 계속 싸우고 싶은 마음을,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울분을 토해내듯 쏟아냈다. 몇 개월이지만 모든 사람이 평등한 세상, 대접받는 세상에서 살다 보니,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왜놈들 밑에서 개, 돼지보다 못한 대접을 받으며 살 수는 없다고. 동학군 진영에선 해산을 두고 논쟁이 시작됐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6일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타곤(장동건)은 미홀(조성하)이 아사론(김도경)과 손을 잡고 딸 태알하(김옥빈)를 가뒀다는 것을 알게 됐다. 탄야는 채은과 만났고 어떻게 그녀가 은섬을 아느냐고 물었다. 채은은 “은섬이가 널 구하러 왔을 때 처음 만난게 나야.”라며 자신이 은섬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송중기는 상대 배우인 조병규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교류, 숨 막히는 긴장감과 무거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멱살을 잡은 채 분노를 터트려내는 장면의 특성상, 동작의 합을 여러 번 맞춰보며 준비를 해나갔던 것. 더욱이 촬영이 시작되자 송중기는 은섬의 격한 감정을 오롯이 그려내며 이전의 나약한 은섬이 아닌 독기 충전된 카리스마를 분출,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격분한 눈빛부터 도드라진 울대로 분기 충전한 은섬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낸 송중기로 인해 몰입도 높은 장면이 완성됐다. 사야(송중기)는 “동전을 던져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자”라고 했고 타곤은 사야에게 칼을 들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 대표 국악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 국악동호회 10팀의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시민국악주간’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국악당을 단순한 공연관람 공간이 아닌 예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16년 개관부터 시민 동호인들의 공연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50개 단체, 630명의 시민 예술가들이 ‘시민국악주간’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올해 ‘2019 시민국악주간’ 무대에 오르는 10개 팀은 지난 5월, 약 3주간의 공모를 통해 지원한 총 32개 팀 가운데 선발했다. 보다 많은 국악동호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년간 ‘시민국악주간’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 국악 동호회와 청소년 동아리를 우대했다. ‘시민국악주간’에 참여하는 시민 국악인들은 나이, 직업, 경력 등에 관계없이 국악에 대한 애정으로 모인 동호인들로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 교사, CEO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있다. 전문 연주자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으로 정악, 산조 등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까지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돈화문국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4월 82kg까지 불어났던 체중을 무려 20kg이나 감량하며 각종 포털에서 이슈가 됐던 다나가 55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하며 완벽한 리즈 시절 몸매로 수영복 잡지 촬영까지 진행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82kg에서 55kg까지 무려 27kg을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이 탄탄하게 살 빠진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동안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수영복 콘셉트 화보를 통해 날씬해진 몸은 물론 자신감까지 되찾은 다나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다나는 자신의 건강과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82kg이었던 체중을 55kg까지 감량하며 수영복 화보 촬영까지 해냈다. 우울증이 심했던 다나가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과거와 달리 건강에 초점 맞춘 다이어트 방법 때문이었다. 칼로리만 줄이는 방법은 요요 확률이 높고, 무리한 운동과 고단백질 섭취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욕을 억제하는 약이나 주사는 부작용의 위험이 높을 수 있었기에 심신이 지쳐있던 다나가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그리 많지 않았었다. 이번 다이어트는 ‘고객의 몸에 허튼짓하지 않는다’라는 철학으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는 차현(이다희 분)이 배우 설지환(이재욱 분)을 든든하게 케어 하면서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 모습이 펼쳐졌다. 차현의 도움으로 극 중 아침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에 주인공으로 복귀하게 된 설지환은, 이후 차현의 SOS를 받는다. 배타미(임수정)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인 척을 해달라는 것. 차현의 부탁을 수락한 지환은 "가자 현아"라며 차현의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차현과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은연 중에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지환의 진심은 묘한 설렘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 전개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함께 술을 마시던 배타미가 남자친구를 부른다고 하자 나도 연락할 남자친구가 있다며 다급히 설지환에게 SOS를 요청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미리 말을 맞춘 내용과 달리 진지한 태도로 대하는 설지환에게 차현이 점차 빠져드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해투4’ 연예계 롱런 스타들이 대체불가 입담을 터트렸다. 방송에서 강아랑은 기상캐스터의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었다고 전했다. "대학생 때부터 이력서를 넣은 데만 70군데"라며 "지역 방송사를 시작으로 리포터,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MC 다 봤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경식은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18년 동안 지켜온 비결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이 ‘영화 사기꾼’ 김경식의 화려한 언변에 속아 재미없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잇따라 이어진 ‘영화 사기’ 피해자들의 제보는 TV 앞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25년 차 개그맨 김태균과 원조 예능돌 문희준의 거침없는 입담이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14년간 라디오 DJ를 맡아 온 김태균이 생방송 중 겪었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문희준은 유재석을 향한 남다른 팬심부터 중간중간 토크를 더욱 유쾌하게 만드는 차진 리액션까지 웃음 유발 활약으로 ‘해투4’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4일 방송된 TV 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오창석이 이채은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대감이 찬 표정을 짓던 오창석은 이채은이 직접 마련한 도시락을 본 후 한숨을 쉬며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일어나 인근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영상 판독이 이어졌고, 이용진의 말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나래는 "두 번의 데이트를 놓침으로서 이분들의 진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많이 나갔다"고 한탄했다. 오창석은 "너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서로 많이 알아가고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생일축하해"라고 생일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3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I LOVE U-20’ 특집으로 꾸며져 지난달 대한민국 국민에게 환한 미소를 안겨주었던 U-20 월드컵의 주역들인 황태현,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 선수가 출연해 숨겨진 예능감을 마음껏 분출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으로 1부 5.7%, 2부 5.1%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역시 6.7%를 찍었다.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0%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어시스트를 해준 이강인 선수가 생색을 냈냐는 질문에 오세훈은 “용돈을 요구하더라”라고 답했다. “용돈이 없냐, 맛있는 것 안 사주냐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그라운드를 누리는 동료이자 경기장 밖에서는 절친한 사이인 선수들은 누구라고 말할 것도 없이 서로에 대해 폭로하기 바빴다. 가운데 최준은 “오세훈이 월드컵 끝나고 연예인 병에 걸렸다. 카메라 앞에만 가면 이상한 콘셉트를 잡는다. 되지도 않는 귀여운 콘셉트로 손을 들어 얼굴을 가린다”고 디스했다. 이광연은 “꼴 보기도 싫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4일 방송에선 안혜상-백아영 부부와 김혜지-김나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혜상은 시아버지의 제사를 위해 부산 시댁에 방문한다. 시이모 댁에 가자는 갑작스러운 권유에 서울행까지 미룬다. 시이모 집에 가보니 시외사촌과 조카까지 총 출동해 혜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저녁 식사 준비까지 하게 된 혜상은 텃밭에서 상추를 따오라는 심부름에 상추 뿌리까지 뽑고, 이를 본 시이모는 “남의 밭 다 망가뜨려 놨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쳐 혜상은 물론 혜상의 시어머니까지 눈치를 보게 만들었다. 남규택은 “한번 모이면 80명 정도”라며 “다같이 모이면 펜션 빌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찾은 새로운 부부 아나운서 김혜지‧김나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나운서 부부답게 자는 동안 목 보호를 위한 특이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 부부는 여느 맞벌이 부부와 마찬가지로 출근 준비에 정신없는 아침을 보냈다. 바쁜 와중에도 집안 곳곳을 정리하며 ‘깔끔맨’ 면모를 선보인 김나진! 하지만 3살 딸 돌보기에 바쁜 아내에게 자신의 물건 위치를 묻거나, 물건을 제자리에 놓으라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나진이 출근한 후, 하연이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천사 단(김명수)에게는 소멸의 시간이 무섭게 다가오고 있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단은 이연서(신혜선)가 죽임을 당할 운명이란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서로 결혼반지를 주고받은 뒤 정유미(우희진)가 “이제 결혼서약서를 낭독하겠습니다”라며 서약서를 김단에게 건넸다. 이연서는 “왜 생각이 바뀌었어? 리허설 전까지는 안된다고 했잖아”라고 물었다. 김단은 “갑자기 아니야”라고 했고 이연서는 “반지도 내가 사, 프러포즈도 내가 해, 난 며칠을 거절당했는데 자존심 상해”라고 툴툴댔다. 무엇보다 단의 차가워진 눈빛은 그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단의 표정은 냉랭하고 날카로워졌고, 무언가 결심한 듯 비장해 보이기까지 하다. 이전의 다정하고 따뜻했던 천사 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렇듯 180도 달라진 단의 모습은 그를 변하게 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과 함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0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가 사랑과 일 모두에 진심을 다해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이별을 고하는 박모건을 붙잡고, 두 사람은 키스한다.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너를 만나면 안고 싶고, 만지고 싶다. 나와 놀아달라"고 고백했다. 모건은 "나 아픈 것 어떻게 알았냐. 아프니까 보고싶다"고 아이처럼 말했다. 송가경의 부모는 장희은의 마음을 풀어달라고 오진우에 부탁했다. 오진우는 송가경을 제발 내버려 두라고 말한 뒤, 홀로 있는 송가경에게 향했다. 송가경에게 "이혼 사유 중에 나도 포함이야?라고 물었고, 아니라는 송가경에게 그럼 됐다고 답했다.이 가운데 배타미는 박모건(장기용)의 생일을 알고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이를 김선우(탁우석)가 먼저 목격하고 "오늘은 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박모건이 입양아고, 생일 때는 특히 자주 몸이 아팠다는 사실을 전했다. 일로 배타미는 또다시 실검 1위가 됐고, 자신이 쉬러가는 학교에 갔다가 송가경과 마주쳤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KBS가요무대 100회 이상을 출연하고 최근 '당신 때문에', '왕대포'로대중들로 부터 큰사랑을 받고있는가수 정정아씨가지난 6월 28일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개최된'제16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협회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김용숙 중앙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가수 정정아씨는협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예술축제 행사에 출연하게 된다.한편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시·도·군·구에서 발행하는 32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6월 13일과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증 인식 제고 및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생명나눔은 헌혈뿐만 아니라 장기 및 조직기증을 통해서도 함께할 수 있다. 이날 기증원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기증 절차, 기증자 예우, 그리고 기증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사실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광고지를 배포하며 기증희망등록을 받는 한편, 다양한 기증 관련 정보, 감동적인 기증 사례 영상이 게시된 기관 유튜브 채널 구독 시 행운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2025년 1월~3월) 기증희망등록자 수는 27,771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여 건이 줄어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나누는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헌혈과 같이 기증도 생명을 살리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6일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교육감 정책 질의에서 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설명회가 학교 자체적으로 활발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강조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해 우후죽순 생기는 입시 컨설팅 시장에 대해서도 철저히 사전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질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설 과목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한데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단위의 설명회 개최는 저조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현황’에 따르면 일반계고 전체 245교 중에 설명회를 개최한 학교는 13곳(약5%)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학생을 직접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 개최가 학교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이유다. 이 의원은 “눈앞에 닥친 고교학점제로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외부로 정보를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내에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정보 접근성 측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가수 이승기가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여덟 번째 주자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응원했다. 이승기는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에는 동해안 산불 구호 활동과 함께 이동 급식차량·헌혈버스 제작비 지원 등 총 7억 6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헌혈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승기 홍보대사는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해주셨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홍보대사들의 릴레이 참여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6월 13일과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증 인식 제고 및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생명나눔은 헌혈뿐만 아니라 장기 및 조직기증을 통해서도 함께할 수 있다. 이날 기증원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기증 절차, 기증자 예우, 그리고 기증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사실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광고지를 배포하며 기증희망등록을 받는 한편, 다양한 기증 관련 정보, 감동적인 기증 사례 영상이 게시된 기관 유튜브 채널 구독 시 행운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2025년 1월~3월) 기증희망등록자 수는 27,771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여 건이 줄어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나누는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헌혈과 같이 기증도 생명을 살리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6일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교육감 정책 질의에서 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설명회가 학교 자체적으로 활발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강조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해 우후죽순 생기는 입시 컨설팅 시장에 대해서도 철저히 사전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질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설 과목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한데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단위의 설명회 개최는 저조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현황’에 따르면 일반계고 전체 245교 중에 설명회를 개최한 학교는 13곳(약5%)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학생을 직접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 개최가 학교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이유다. 이 의원은 “눈앞에 닥친 고교학점제로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외부로 정보를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내에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정보 접근성 측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