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017 말 문화축제'가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경기도 과천)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지난 23일 마칭밴드와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의 퍼레이드로 시작한 '2017 말 문화축제 Let's Run! Horse Carnival'은 승마체험, 편자던지기 등 말 운동회와 사격게임, 인형뽑기, 프리스타일 농구 체험 등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승마인들 뿐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말 문화축제 메인 행사인 제 46회 렛츠런파크 승마대회는 승마 꿈나무인 유소년 승마 선수들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경기 중간마다 화려한 말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에는 마장마술 S-2 class, 장애물 A class(단체전), 장애물 S-2 class 세 경기가 펼쳐지며 말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kr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마사회)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배우 이상희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봉원시장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희는 손을 흔들고,염혜란은 양손에 브이(V)를 그리며 봉원시장 출연진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옥분이영어를 꼭 배워야만 했던 이유가 궁금한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장르는 휴먼 코미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은 23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고양시)에서 스카우트 지도자 대표 3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훈육지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한민국 유치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Remember 1991, Go Together 2023!'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일정으로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성공 스토리’ 기조강연, 유치성공기념 만찬이 이루어졌으며 유치에 따른 한국스카우트연맹 발전 방안에 관한 자유토의가 이루어졌다.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 역대 잼버리 물품 전시, 1일1선 캠페인 참여부스, 세계스카우트자연환경프로그램 등의 홍보 및 체험부스를 통해 지도자들이 스카우트주요 프로그램들을 이해하며 체험해보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한민국 유치 성공을 함께 축하하며, 유치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유익한 발전 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0일 오후 대림중앙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영등포구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급전이 필요한 사람의 신용카드로 납세자가 납부해야할 세금을 지방자치단체에 대납하는 일명 ‘지방세 대납 카드깡’이 활개를 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등록 대부업체를 위장해 지방세 대납 카드깡 등을 해 온 무등록 대부업자를 입건 후 검찰송치했다고 밝혔다. 민사단에 따르면 피의자는 주변 자동차 대리점으로부터 차량 취득세(지방세) 데이터를 제공받아 대부 고객 신용카드로 그 취득세를 납부하고 납세금액에서 수수료를 공제한 금액을 신용카드 주인에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총 약 1억 2000만원 지방세 대납 카드깡 대출을 해 48명의 고객에게 자금을 융통해줬다. 예를 들어신용카드 주인이 지방세315만원을 대납 결제하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받는 현금이 287만 1000원이라면 27만 9000원이 공제됐으므로 연이율 환산 116.6%을 부담하는 셈이다. 일반 개인사업자 등이 신용카드 허위 가맹점인 경우에 카드깡 행위가 적발되면 카드거래 중지 등 조치가 가능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지방세 대납 카드깡 경우처럼 가맹점이 지방자치단체라면 카드거래를 정지시킬 수 없어 카드깡 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또한피의자는 돈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수돗물의 급수여건이 좋지 않던 시절인 70~80년대에 설치됐던 주택의 옥상 물탱크가 금년을 마지막으로 기억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주택에 남아있는 옥상물탱크를 올해 말까지 모두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상물탱크는 과거 단수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등에서 수돗물을 저장·사용하기 위해 설치했던 것이다. 시는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뒤부터는 그동안의 물탱크 관리 소홀로 인한 수질 저하 문제와 옥상에 노출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물탱크를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7월말 현재 철거되지 않고 사용 중인 물탱크는 23개소로서 올해 말까지 모두 직결급수로 전환하고 철거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소형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병원이나 목욕탕 등에서 영업상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소형물탱크에 대해서도 관리를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소형물탱크 청소를 반기 1회 이상하도록 의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논산에서 ‘상상마당’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네팔·몽골·우즈베키스탄·중국·파키스탄·필리핀 출신 6개국 중도입국청소년 67명이 참여했다. ‘상큼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평소 상상하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태블릿PC를 활용해 감독과 배우가 되어 영화를 촬영하기도 하고 가수가 되어 녹음실에서 직접 노래를 녹음하고 음원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또한 암실에서 사진을 직접 인화해보는 등 그동안 막연히 꿈꾸던 배우, 가수, 포토그래퍼라는 직업을 가볍지만 즐겁게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됐다. 오는 9월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43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청에서 시민들이 손수 만든 요리를 나눠먹고 양로원에 기부도 하는 ‘사랑의 Food Week’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제3회 사랑의 Food Week’ 행사를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제1·2회 사랑의 푸드위크 행사를 통해 시민참여 기부로 시립양로원에 2015년 165만 6000원, 2016년 311만 1000원을 각각 기부했으며 올해도 음식으로 소통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위크는 서울시가 ‘음식으로 소통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고 Food 꿈나무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8개 기관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9개 기관, 올해는 11개 기관으로 나눔을 확대했으며 요리전문가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연간 50여회 음식 나눔과 공연 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푸드위크 행사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음식만들기 체험으로 청국장, 피크닉 도시락, 머핀만들기를 직접 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주 전시와 체험 및 시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17일 오후 영등포중앙시장에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캠페인은 영등포경찰서, 영등포구청, 영등포소방서 지휘차, 펌프차, 구조대 및 신길119안전센터 펌프차량 등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이 동원되어 전통시장 내 출동 장애 요인 제거, 출동로 확보,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등의 계도도 함께 진행됐다. 김홍기 재난관리과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사랑의 실천이며이제 양보가 아닌 의무”라며 “소방차가 출동할 때 신속히 차량을 비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문수 서울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성북구 위안부소녀상 앞과 한용운선생 생가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당원, 시·구의원 등과 함께'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민 운동' 행사를 14일 진행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1994년부터 작업해 2009년 11월 출간한 인명사전으로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지지・찬양하고 일제 식민통치에 협력하는 등 친일행위를 한 한국인들을 정리·분류해 수록한 책이다. 이 사전에는 1905년 을사조약 전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일제의 식민통치와 전쟁에 협력한 4389명의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의 주요 행적이 담겨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필사운동은 지금까지 1100여명이 참여했다. 이중에는 조상의 친일행위를 반성한다는 의미로 유용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등 후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 재임 당시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공부하는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서울시 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을 보급한 바 있다. 김문수 시의원은 “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당산동 KR컨벤션에서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30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봉사단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 과일을 대접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롯데홈쇼핑 직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 4종류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복지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운 여름을 맞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11일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마리나 앞무궁화동산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소재로 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궁화꽃이 절정을 이루는 8월, 한강공원에 핀 무궁화꽃 사이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로 세대간, 계층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콘서트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무대로 선유중 국악동아리인 ‘가온해’ 의 모듬북 연주가 나라꽃 콘서트를 알리는 웅장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본격적인 음악회가 진행되며 조승자, 한충길 부부(여의동 주민)가 시 ‘무궁화 꽃이 만발한 동산에 서서’를 낭송한다. 또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공연동아리인 ‘청춘아코디언’이 옛 정취와 향수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이며, 암을 이겨내고 활동을 재개한 가수 진성이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등을 부르며 콘서트 분위기를 이어간다. 무궁화동산은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해 영등포구가 조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1월 26일,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 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반상회는 복지관 소개와 사업안내, 이용자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향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용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하거나 사업 제안을 내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특히 사회체육 이용방법과 주민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이용자 반상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반상회 참석주민은 “복지관을 이용하면서도 복지관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반상회를 통해 복지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유지연 관장은 “오늘 반상회는 복지관이 이용자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천만 달러(약 10조447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천만 달러)과 작년 같은 달(94억 달러)보다 각 66억6천만 달러, 25억9천만 달러 축소됐다. 다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895억8천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억3천만달러)보다 약 17%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78억2천만 달러)가 9월(142억4천만 달러)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0월(80억7천만 달러)보다도 적다. 수출(558억8천만 달러)이 작년 같은 달보다 4.7% 감소했다. 9월(672억7천만 달러)과 비교하면 감소율이 17%에 이른다. IT(정보기술) 품목의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비(非)IT 부문에서 일회성 선박 수출이 조정되고 조업 일수도 줄면서 전체 수출이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서 조합 비리형 위반사항이 확인된 3곳에 대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0월 전수조사 시에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조합장이 사업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역계약을 과다하게 체결하는 등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조합비 집행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등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 총회 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진행, 업무대행자 자격 부적정 등 총 65건이다. 적발된 65건 중 수사의뢰 12건은 계약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자금집행 부적정 등 심각한 위반 사항이며, 고발 12건은 정보공개 부적정, 회계장부 미작성, 업무대행사 자격 부적정 등이다. 또한 총회 의결사항 미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는 불법 차량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결국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로 향하는 만큼, 서울시 관광경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흑차는 단순한 불법 영업을 넘어 공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관광객 전체의 안전과 서울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국가적 사안이라고 서울시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관광체육국이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중국 SNS에는 한국 공항 픽업·차량 대여·여행 대행 등 불법 ‘원스톱 서비스’가 버젓이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외 관광객의 첫 관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12월 2일 자치구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호봉제 도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8일에 개최한 지역체육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써, 서울시의회 문체위와 지역체육회 간 유기적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일선에서 뛰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를 위한 제도 개선안 도출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대표해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와 김경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자치구체육회에서는 25개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대리 포함)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호봉제 도입에는 대부분 찬성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치구마다 재정 상황이 달라 서울시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통지한다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임금 최저선을 맞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사업의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의견을 전달해 지금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희망사항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은 자치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