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일, 육아 등 일상에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가을 낭만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구는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를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에 구는 깊어가는 가을, 주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재즈가 흐르는 HEY YDP!’와 ‘김종원 작가 강연’을 마련했다. ‘재즈가 흐르는 HEY YDP!’는 10월 24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세종호수 예술축제, 국제 고양꽃박람회, 하이서울 페스티벌 등의 무대 경험이 많은 ‘더 뉴 재즈밴드’가 출연해 ‘Autumn Leaves, Isn’t she lovely, 여행을 떠나요’ 등을 연주한다. ‘김종원 작가 강연’은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66일의 밥상머리 대화법’,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등 자녀의 인문학 교육으로 유명한 김종원 작가가 ‘아이의 미래를 행복하게 바꾸는 인문학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재즈가 흐르는 HEY YDP!’는 10월 16일부터 지역 주민과 직장인 30명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뉴미디어아트 전시와 F&B 공간이 함께 구성된 복합문화 예술공간 '레노부르크 뮤지엄'이 지난 10월 14일(토) 경기도 부천시에 문을 열었다. 관람을 넘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빛'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체험하며 관람객 스스로 작품의 주인공이 되는 완벽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면적이 약 991m²에 달하는 레노부르크 뮤지엄은 'Gleam:e 빛나.'라는 하나의 콘셉트 아래 각기 다양한 빛깔과 서사를 보유한 총 11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이뤄져 있다. 관람객들은 자연과 우주, 상상과 신화를 넘나드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관람 여정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자신의 내면에서 새롭게 반짝이는 빛을 발견하고 교감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분야별 전문가 집단이 기획했다. 이들은 최첨단 기술과 예술적 감성, 창조력을 결합해 탐색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제작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레노부르크 뮤지엄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생생하면서도, 심오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으로 오정민 감독의 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KBS독립영화상'은 KBS가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독립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의 오늘_비전] 부문 10편과 [뉴 커런츠] 섹션 2편으로 총 12편의 한국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전날인 10월 12일 목요일 저녁 '비전의 밤' 시상식에서 진행되었고, 수상작 (감독 오정민/대명필름)에게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은 'KBS독립영화상'을 포함해, CGK촬영상,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하며 총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KBS독립영화상에 선정된 오정민 감독의 은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어느 집안의 3대 이야기를 그린 가족영화로, 고향 집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장손'인 성진이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례를 치르며 가족들이 서로 다투는 과정을 지켜보며, 성진은 가족들의 애환을 알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 홍은미 프로그래머는 '간결한 구성과 정갈한 화면 속에 가족 구성원마다 활력과 애환, 격정이 영화 속에 깊이 배어있다'며 '개별 인물들의 표정과 풍경의 잔상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서울인형극제_Showcase’ 개막공연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인형극제_Showcase’는 인형극의 저변을 넓히고 교류하며 창·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영등포·구로·금천·종로문화재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함께 만드는 공연 축제다. 이번 ‘서울인형극제_Showcase’의 개막 작품인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동명의 동화 ‘삐노키오’를 바탕으로 2022년 구로문화재단이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인형 디자이너인 지미 데이비스(Jimmy Davies)와의 협업을 통해 인형 제작의 퀄리티를 높이고 삐노키오의 성장 과정을 환상적인 영상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 피노키오? 삐노키오!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 ‘피노키오’는 고향 이탈리아에서 ‘Pinocchio(삐노키오 또는 피노끼오)’라 불린다. 오랫동안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돼 이탈리아 대표 캐릭터로 사랑받아 온 삐노키오는 다양한 장르와 각색으로 꿈과 희망을 전해 온 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글로벌 범죄 공조수사 프로그램인 MBC '세계경찰: 슈퍼폴'이 오는 11월 3일 금요일 첫방송 된다. MBC '세계경찰: 슈퍼폴'은 한국 지부의 '슈퍼폴 요원' 이 전세계의 '슈퍼폴 요원'을 연결해 실제 발생한 국내외 범죄 사건을 공조 수사하는 새로운 포맷의 총 6부작 범죄 토크쇼이다. 은 세계 각국의 전?현직 경찰, 기자들이 '슈퍼폴 요원'이 되어 사건을 직접 취재하고, 연예인 및 범죄수사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지부 '슈퍼폴 요원'이 사건을 함께 추적 지휘한다. 특히 MBC '세계경찰: 슈퍼폴'은 국내 최초로 '작전지휘차량'을 스튜디오로 구현해 범죄 사건이 벌어진 세계 현지에 직접 출동한 것 같은 리얼함을 연출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슈퍼폴 작전지휘차량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 요원과 국내 최고 범죄수사 전문가들이 탑승한다. 먼저 프랑스 칸을 접수한 '팔색조 카리스마 배우' 장영남이 '슈퍼폴 반장'으로 변신해 범죄 수사를 진두지휘한다. 또 선악을 넘나드는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권율은 '엘리트 요원'이 되어 예리한 추리를 선보인다. 월드개그 1인자 '피식대학' 이용주는 막내 요원으로 열혈 사건 추적에 나선다. 여기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민국 코미디 프로그램의 레전드 '개그콘서트'가 3년 반 만에 돌아온다. KBS는 '개그콘서트(연출 김상미, 이재현, 이하 '개콘')'가 오는 11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 4일 처음 방송돼 수많은 스타들과 유행어를 배출했으며, 21년 동안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진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TV 공개 코미디가 모두 사라지고 희극인들이 설 자리가 많이 사라져 대중들의 아쉬움이 큰 지금, KBS는 지난 5월부터 '개콘' 크루를 공개 모집하며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웃을 일'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개콘'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노력한 결과물들은 오는 11월부터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앞서 '개콘'을 새롭게 이끌 희극인들은 지난 9월 3일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미리 보는 '개콘'을 선보였다. 신구의 조화를 이룬 색다른 공연들이 관객들의 웃음을 무장해제 시켰고, 방송으로 만나게 될 '개콘'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상미 CP는 "전 국민의 일요일 밤을 책임졌던 전설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 기획자 캠프에 선정된 프로젝트 '깨끗한 석판(Tabula Rasa)' 전시가 10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문래예술공장 M30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깨끗한 석판은 인간과 공존하는 사물의 원형을 백지상태로 상정하고 생성 과정을 역방향으로 상상하며 새로운 사물성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예술가는 미디어 아티스트 전민제, 산업 디자이너 송봉규+BKID(박성재, 정재필), 그래픽 디자이너 윤현학, 시각 예술가 김현석,이해련 등 총 다섯 팀이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은 전민제 작가의 '메타 오브젝트'로 도시 생활 속에서 의식주(의복, 음식, 주거)로 경험하는 사물 속 빅데이터를 선재를 활용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다양한 두께의 선재와 매듭, 직조 방식을 활용해 도시와 사물 관계 속 복잡한 알고리즘과 상호 연계성을 탐구한다. 송봉규+BKID(박성재, 정재필)의 '진화하는 숟가락'은 생명체에 적용되는 진화 원칙을 사물인 숟가락에 가상으로 대입해 존재하지 않은 생명체에 대한 화석을 만드는 허구적 가설을 실험한다. 마치 매끈한 가전 기계처럼 보이는 'PK-04', 'C-03 Pro'는 이해련 작가의 작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선정한 인문도서 한 권과 도서관 과학 자문위원들이 선정한 과학 도서를 담은 ‘2023년 초등 과학 책꾸러미’를 10월 10일 문래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8개 초등학교 896명에게 배부했다. ‘영등포 초등 과학 책꾸러미’ 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책을 만나고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꾸러미는 인문과 과학 분야 그림책 각 한 권, 워크북과 학부모/교사 매뉴얼로 구성되었으며, 재미있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책 읽기 그리고 교육을 위한 활용을 돕기 위하여 도서관에서 워크북과 매뉴얼북을 자체 제작했다. 특히 워크북과 매뉴얼북 디자인은 관내 한강미디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재미있고 재기발랄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었고, 선정된 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배부된 과학 책꾸러미는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책꾸러미 배부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에서는 꾸러미 책을 활용하여, 함께 독서하기와 독후활동 결과를 전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의 달 부대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로 대회 이름을 지었다. 총상금 1700만원이 걸린 댄스 페스티벌은 우승팀에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댄스 페스티벌은 선착순으로 20개 팀을 모집, 팀당 5분 안에 준비해 온 음악과 춤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심사는 국내외 댄스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인기 댄서 오천(5000), 와쿤, 듀락, 진우가 맡아서 안무 구성과 창작성, 완성도, 협동심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 인기 비보이 '퓨전엠씨'의 초청 공연도 진행된다. 신안군은 '산다이'라는 독특한 섬 문화를 비롯해 신안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10~20대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해변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젊은이들이 해변과 바다를 배경 삼아 자유롭게 춤추고 즐기는 모습을 함께 만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우린 아직 보여드릴 게 많아요. 그런 의미를 담아 콘서트명을 정했습니다." (안유진) 걸그룹 아이브는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데뷔하자마자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기에 '아이브가 또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겠느냐'고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브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약 19개국 27개 도시를 찾는다. 이들은 2021년 12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 엠'(I Am) 등 내는 노래마다 히트시킨 데 이어 세계 방방곡곡으로 무대를 넓힌다. 장원영은 "우리에게 콘서트는 꿈의 무대다. 데뷔 쇼케이스 때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2년 만에 가장 큰 꿈이자 목표를 이루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전 세계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안유진은 "월드투어를 하게 돼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더 다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피겨장군 김예림(단국대)이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예림은 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09점, 예술점수(PCS) 63.62점, 감점 1점, 합계 117.71점을 받았다. 김예림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0.20점을 합쳐 총점 187.91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다. 2위 와타나베 린카(일본·180.36점)와는 7.55점 차다. 2023-2024 ISU 그랑프리 4차 대회와 6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김예림은 그랑프리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챌린저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김예림은 첫 연기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두 발로 착지해 다운그레이드(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로 수행점수(GOE)가 크게 깎였고,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루프에서는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으로 0.25점이 추가 감점됐다. 트리플 플립은 깔끔하게 뛰었으나 이어진 트리플 살코에서는 다시 쿼터 랜딩 판정을 받았다. 김예림은 플라잉 카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중음악평론가 39명이 선정한 '우리 시대 최고 가수'로 '가왕' 조용필이 꼽혔다. 8일 임진모 평론가의 소속사이자 유튜브 채널 '음악 아저씨 임진모' 제작사 오간지프로덕션에 따르면 조용필은 총 43명의 표본 가수를 대상으로 한 평론가 앙케트에서 35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해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조용필은 지난해 11월 20집의 선공개 싱글인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을 발표해 여전히 세련된 감각과 녹슬지 않은 보컬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올해 데뷔 55주년을 맞아 정규 20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필을 두고 박효재 평론가는 "소리의 탐구자, 그의 여정이 곧 한국 대중음악 역사의 단면"이라고 평했고, 조해람 평론가는 "한국이 보이저호를 쏘면서 단 한 곡만 실어야 한다면 조용필 노래 중에서 골라야 한다"고 짚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는 23표를 얻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