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낸 조종사들이 형사 입건됐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오폭으로 군 성당과 연병장 초소 등이 일부 파손됨에 따라 군용시설 손괴죄 혐의도 적용됐다. 조사본부는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사고의 직간접적 원인 등에 대해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사 2명은 지난 6일 KF-16 전투기를 한 대씩 몰고 MK-82 항공 폭탄 각 4발을 실사격하는 훈련 중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투하하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부상자 38명, 재산 피해 166건이 발생했다. 이들이 속했던 전대와 대대의 지휘관도 보직 해임됐다. 한편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었던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다.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 조종사들은 사격 전날이던 지난 5일 폭탄 투하 좌표를 비행임무계획장비 컴퓨터에 잘못 입력하는 과정에서 좌표의 고도도 임의로 수정했다. 좌표가 컴퓨터에 입력되면 컴퓨터는 좌표 지점의 고도를 자동으로 산출하게 돼 있다. 원래 사격했어야 하는 지점인 승진과학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2025년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오는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회복자상담가’는 서울센터에서 진행하는 양성과정을 수료한 알코올 중독 회복자로, 자신의 회복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이들의 회복 동기를 고취하는 ‘동료지원인’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센터는 전국 최초로 체계적인 중독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을 통해 알코올 중독 회복자들의 재활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건강한 음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년 회복자상담가 양성과정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인턴십’으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한 후 회복자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다. 알코올 중독 진단 후 1년 이상 연속 단주 중인 자가 기본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자격요건을 충족한 참여자를 선발해 총 75시간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기본교육 이수자 중 2년 이상 단주자가 내부 기준에 의해 선발돼 심화교육과 인턴십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회복자상담가는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하 서울정비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12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6년도는 자동차 정비업계의 흥망성쇠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보험수가 관련 연구용역 추진으로 수가 인상율이 결정되는 해이자, 외국인 정비인력 도입이 정착 되는 해”라고 설명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2월 26일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2026년도는 정비업계의 인력난 문제 해결과 표준작업시 간과 시간당 공임 산출산식 연구용역 결과로서 보험수가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한 바 있다”며 “당시 외국인력 도입 추진에 따른 세부 진행 사항과 보험수가 결정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에 있어 정비업계의 어려운 현실이 적극 반영되어 높은 인상율이 도출 되도록 연합회와 합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보험수가와 관련해서는 “2026년도 보험수가는 금년도의 표준작업시간 및 시간당 공임 산출산식 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이 되기에 보다 높은 보험수가 인상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18년도처럼 연합회가 분열되고 시·도조합이 일원화 되지 않아 많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에 위치한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옹달샘드롭인센터(센터장 박성곤)는 3월 11일 KRX국민행복재단(사무국장 정상호)과 ‘따뜻한 나눔활동’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KRX국민행복재단이 소외된 계층을 위해 옹달샘드롭인센터에 후원하는 ‘따뜻한 나눔’은 노숙인들에게 영양급식을 제공하는 ‘따뜻한 한끼나눔’과 노후된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돕는 ‘따뜻한 겨울나기’로 구성되며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은 KRX국민행복재단 정상호 사무국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직접 노숙인들에게 배식을 하는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와 노숙인 모두가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고, 노숙인들의 고립감과 소외감을 덜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이날 방문해 식사를 한 노숙인 김OO씨는 “맛있는 식사 한 끼를 먹는 것도 위로가 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더 위로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성곤 센터장은 “KRX국민행복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정상호 사무국장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옹달샘드롭인센터는 주변 노숙인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돌보고 온기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4월 20일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위드 스파이더'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123층, 높이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의 2천917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고 수직 마라톤대회로 2017년부터 매년 봄에 진행돼왔다. 올해 대회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등 2천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www.lotteon.com)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참가비 5만원은 전액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병원인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기금으로 기부된다.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뛰는 '키즈 스카이런' 참가팀은 추첨을 통해 50개팀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없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스파이더 공식 티셔츠와 영화 '미션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예매권, 각종 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디지털 완주기록증, 음료·간식으로 구성된 '완주 키트를 지급한다. 기록이 우수한 1∼3위 남녀 참가자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롯데상품권 123만 원과 시그니엘 서울스테이 2인 식사권, 30만 원 상당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1일 오후 6시, 신길동 소재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공감대 확산방안’이라는 주제로 2025년도 제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진 간사(현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주제 설명자료 발표, 특별강연,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이영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의 주요역할은 국민적 통일 의지를 모으는 데 있다. 자문위원 여러분은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 향후 사업계획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혔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항상 구민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통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 주신 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보환경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평화 통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영호 사무처장도 “40여 년 동안 통일운동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Z세대' 투자자를 타깃으로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세운 광고 캠페인 '투자에 대충이 어딨어? 시작부터 키움'을 12일 공개했다. 고민시는 Z세대의 친구이자 인생 선배로 등장해 투자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캠페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035720], 당근, 배달의민족, 사람인[143240] 등 플랫폼과 넷플릭스·티빙 등 OTT(동영상 스트리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고는 2030세대의 일상을 배경으로 했으며, 키움증권의 애칭 '큠'으로 카피를 만들었다. 투자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 힘겹게 노력하는 2030 세대의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 본편은 15초와 45초짜리 두 편으로 제작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대가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투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20대들 사이에서 투자가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2020년 가수 임영웅 이후 5년 만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은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이사장 이일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함께 아동·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4년 8월 11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해소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 개최를 통해 추진됐으며, 하나금융지주는 3년간 약 50억 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고, 예방치유원과 굿네이버스는 아동․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예방․치유 사업 등을 공동 수행한다. 올해 18억 규모의 사업의 세부 내역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초·중·고등학생 대상 뮤지컬 공연 ▲도박문제 예방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대국민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리더 양성 ▲전문상담기관을 활용한 청소년 도박문제 상담 서비스 확대와 VR 플랫폼을 활용한 집단상담 서비스 제공 등이다. 양 기관은 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사이트를 개설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까지는 경기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 등 대형 사고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했고, 하반기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589명으로, 전년 598명 대비 9명(1.5%) 줄었다. 사망사고 건수는 584건에서 31건(5.3%)이 감소한 553건이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 사고 통계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 중 사업주의 '법 위반 없음'이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집계된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사망자가 276명으로 27명(8.9%) 감소했다. 아리셀공장이 포함된 제조업은 175명으로, 5명(2.9%) 증가했다. 기타가 138명으로 13명(10.4%) 늘었다. 노동부는 "경기 영향 등으로 건설업 사고 사망자 수가 27명 줄어들어 전체 사고사망자 수 감소를 견인했다"며 "제조업은 선박건조 및 수리업 등 업황이 개선된 업종, 기타 업종은 건물종합관리와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안전보건 개선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 업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는 자기계발 및 재테크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유튜버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김작가TV 김도윤 기부자가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도윤 기부자는 대학 시절과 사회 초년생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성공 이후 받은 사회적 혜택을 다시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그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고 성장하면서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제는 받은 사랑을 어려운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도윤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본인의 노력과 성취를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료상담가로서 인재성, 전문성 강화 및 동료상담의 역량 향상을 위한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기초·심화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료상담가 양성과정 ‘기초·심화교육’은 동료상담가 활동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의 이해 및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동료상담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동료상담가 양성과정 ‘기초교육’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심화교육’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각 3회기씩 총 6회기에 걸쳐 이룸센터에서 실시되며, 회당 5시간씩 기초교육 15시간, 심화교육 15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6월 중에는 동료상담가를 대상으로 하는 동료상담가 보수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동료상담가 활동에 관심 있는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1일,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보급을 위해 안전교육장비 일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 안전강사봉사회 봉사원 50여 명은 양질의 안전교육 보급을 위해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애니’와 연습용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독했다. 적십자는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중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적십자의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수강생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김선희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안전센터장은 “시민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보급해드리기 위해 모든 교육 장비를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대한적십자사는 우리 가족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수호하기 위해 생명을 살리는 교육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인명구조요원, 수상구조사, 산악안전 관련 교육은 연중 적십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9시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이번 조치는 1월 1일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 대응을 위해 시행된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3단계 이상 시 24시간 비상체제로 상황실을 전환한다. ‘동파 경계’ 단계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이틀 이상 연속 예보된 경우 발령한다. 시는 ‘동파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1일부터 동파, 동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12월 29일 기준, 총 433건이다. 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344건, 공사 현장 32건, 단독/연립주택 41건, 기타 16건 순이었다. 시는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 현장의 경우 수도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돼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동파 사전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함에 헌옷, 솜 등의 보온재를 채우고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인 ‘클린업하우스’ 사업을 성황리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자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추진될 수 있었다.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대상 가구에는 정리수납 전문가와 자원봉사자가 투입되어 힘을 보탰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책상 설치 ▲싱크대 및 전기 수리 ▲방범창 설치 ▲도배·장판 시공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효율적인 가구 재배치를 통해 아동 전용 학습 공간을 확보하는 ‘공간 최적화’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아동이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 맞춤형 정리수납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사업을 주관한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후원과 지역 기관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제가 한 단계 도약한다. 서울시는 시민 실천 항목을 신설‧확대하고, 참여 방법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009년 도입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는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마일리지로 보상받는 제도이다. 에너지 절약 등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서울시 세금 납부(ETAX), 서울사랑·온누리상품권, 가스비 납부, 아파트 관리비 차감, 기부에 사용할 수 있다. 2026년 1월 5일부터 신설되는 ‘녹색실천 마일리지’는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거나 친환경 운전 습관을 실천하면 최대 5천 마일리지(5천원 상당)가 지급된다. 그 외 에코 퀴즈나 챌린지 참여, 서울시 주관 환경교육이나 기후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시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도입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는 상하반기 각 1,000명 참여자 모집 후 2개월간(상반기:2~3월, 하반기:8~9월)의 감량 성과에 따라 2,000~ 5,000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카 안전운전 점수와 연계해 85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13년 동안 가족 버라이예능쇼 노래하는 가요청백전 영일레븐쇼, 트롯파이터 등을 제작해 온 이원찬 감독이 지난 12월 22일 안양문화예술센터에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수협회(회장 윤금천)가 주최한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가수들이 직접 뽑은 PD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방송 12주년을 맞은 가요 예능 프로그램 ‘노래하는 가요청백전’의 연출 감독으로, 가수 강진의 ‘막걸리 한잔’, ‘문풍지 우는 밤’ 등 수많은 뮤직비디오 연출도 맡아 왔다. 이원찬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십여 년 동안 가요 예능 프로그램 총 연출을 맡아 오면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 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현업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찬 감독은 아역배우 출신 감독으로 연출가이자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노래 ‘장미단추’를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지현이 지난 21일, 경기 안양 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수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 인기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현은 수상소감을 통해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가 주최했으며, 윤천금 제22대 회장이 직접 시상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앨범 ‘판(瓣)’으로 12월 21일 열린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겸한 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선정 베스트 방송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잊지 못할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수 꽃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과 모든 팀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많은 가능성과 과제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서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울시의회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희망의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丙午年) 새해, 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시민 여러분 모두 활기차게 도약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서울시의회는 오직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일 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해 왔습니다. 민생에는 나중은 없다는 각오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에서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청년들이 주거 불안으로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핀테크‧AI 산업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서울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기 위한 입법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모두의 염려 속에 있던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안을 신속 승인해 서울의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했습니다. 기초학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학교ㆍ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는 12월 3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는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과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영희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서는 어린이ㆍ청소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학교 및 학원가 주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태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2)은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안전이 증진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모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수 많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 어른들의 책임으로 앞으로 특별위원회를 통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근절과 흡연 갈등 해소를 위해 정화 장치를 갖춘 ‘제대로 된 흡연부스’ 설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현재 서울시내 대부분의 흡연실은 단순히 벽만 쳐져 있고 재떨이만 놓인 수준”이라며, “정화 장치가 없다 보니 담배 연기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무늬만 흡연실’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수 관로 막힘 원인의 70%가 하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낙엽의 엉킴 현상임을 언급하며, “흡연자들이 숨어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는 악순환이 수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스마트 흡연부스’를 제시했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해 맑은 공기로 정화 배출하는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주도하여 흡연 공간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쾌적한 흡연 부스를 제공하고 흡연 공간을 명확히 제한한다면, 흡연자에게는 온전한 휴식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건강권도 지킬 수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