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CGV가 고객들이 영화는 물론 문화, 예술, 라이프스타일 등에 대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신사업을 론칭했다. CGV는 지난 13일 취향 기반의 대화형 커뮤니티 'MOINTS(모인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MOINTS'는 '모이다'와 '순간들(MOMENTS)'의 합성어로, '우리가 모임을 나누는 순간들'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오프라인의 밀도 높은 연결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MOINTS'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영화적 경험을 확장해 모임으로 옮겨온 오프라인 커뮤니티다. 'MOINTS'의 첫 시작은 경의선 숲길 인근에 위치한 CGV연남에서 열린다. 'MOINTS' 커뮤니티는 2~3주 간격으로 총 5회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매회 'Mind Open-ended(다양한 관점, 확장)', 'Mine(당신의 시선, 생각)', 'Now Trend(취향발견)' 등 3가지의 메인 컨셉을 기반으로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총 5회 중 2회는 프리미엄 특별관 S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콘텐츠코리아랩 JEMI CS센터에서 진흥원이 주최한 '스토리원정대' 프로젝트의 선정작 '비행기똥(동화)'의 출판 계약식을 지난 7월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비행기똥'의 김소희 작가(글)와 도서출판 산수야의 권윤삼 대표를 비롯해 스토리원정대의 멘토를 맡았던 권오단 작가, 그림작가인 남정훈 작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출판계약을 진행한 '비행기똥'은 제주가 고향인 김소희 작가가 제주도의 '비행기 똥 쌋저, 날 우청 비 오켜. 비행기 똥 싸민 비온다 비온다. 비행기 똥이 빨리 퍼지면 비 온다.'라는 민간 속담을 활용해 잊혀가는 제주의 문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창작한 동화작품이다. 이날 비행기똥의 김소희 작가는 '포기하지 않았던 동화작가 데뷔의 꿈을 스토리원정대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서 이룰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제주콘텐츠코리아랩 JEMI CS센터 스토리원정대'의 선정작(4개 작품)들은 2023년 부산영화제 기간에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에 출품해 영상화(OTT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 중 40% 이상이 하이브 소속 가수의 음반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하이브가 15일 밝혔다. 14일 공개된 써클차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앨범 판매량 5천500여 만 장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이 2천200만 장으로 40.4%를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6팀이 음반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음원 부문에서도 뉴진스와 르세라핌 등 하이브 걸그룹의 활약이 이어졌다. 뉴진스의 '디토', 'OMG', '하이프 보이'는 상반기 디지털 차트 1~3위에 올랐으며 '어텐션'은 7위에 올랐다.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9위를 기록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악귀'에 최강 씬스틸러 조현철과 트리플 천만배우 최귀화가 뜬다. 제작진은 '조현철과 최귀화가 각각 점쟁이와 전직 형사 출신의 탐정 역을 맡아 특별 출연 그 이상의 미친 연기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주 본방송에 앞서, 특별 출연하는 배우 조현철과 최귀화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저 조현철은 14일(금) 방송되는 7회에 '점쟁이'로 출연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깜짝 등장한 그는 해상(오정세)이 건넨 붉은 댕기를 알아본 듯, '혹시 그거 아닌가요? 태자귀?'라고 물어 의문을 자아냈다. 붉은 댕기는 해상이 찾고 있는 다섯 개의 물건 중 하나로, 염매를 당해 태자귀가 된 '이목단'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물건이다. 과연 해상은 왜 이 '점쟁이'를 찾아갔고, 그는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드라마 'D.P.'의 최강 씬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된 조현철이 이 심상치 않은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역시 기대 심리를 북돋는다. 이어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에 출연, '트리플 천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화로 변칙 등급 분류를 받았던 일본 드라마, 예능 등 영상물이 '비디오물'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영상물에 대한 규제를 폐지해 '영화'가 아닌 '비디오물'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정부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추진했던 일본 대중문화 개방정책에 따라 일본 영상물 중 영화에 대해서는 등급분류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도록 해왔다. 하지만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의 비디오물은 아예 등급분류 신청을 받지 않아왔다. 이로인해 일본 비디오물은 영화관 상영 등의 우회적 방법을 통해 '영화'로서 등급분류를 받고 OTT 등 국내 유통망에서 송출돼 왔다. 문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그동안 영화 등급분류를 위해 드라마 등을 영화관 심야시간에 편법 상영해오던 불합리한 사례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즉시, 영등위는 준비 절차를 거쳐 9월 1일부터 일본 비디오물에 대한 등급분류를 시행한다. 규제 개선에도 선정성이 과도한 비디오물의 유통은 기존의 제한관람가 등급 제도에 따라 제한된다. 지난해 영등위의 등급분류를 받은 전체 성인물 3970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악귀'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있다. 악귀에 씐 김태리가 찾아가는 한강다리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에서 한강다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산영(김태리)이 아르바이트에 지친 발걸음을 멈추고 빨려들어갈 듯한 시커먼 한강물을 내려다봤던 첫 회부터, 악귀에 씌어 자신도 모르게 저지른 행동에 혼란과 절망에 휩싸여 절규했던 5회 엔딩까지, 한강다리는 산영의 감정이 투영된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 의미에 대해서는 김은희 작가의 전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을 쓰면서, 또한 여러 기사를 접하면서 가장 슬픈 죽음이 자살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점, 또한 젊은층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평소 안타깝게 생각했다. '악귀'에서 그 부분도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단한 삶을 버티던 청춘 산영,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한강다리가 가지는 메타포는 청춘을 좀 먹는 악귀 같은 사회악에 대한 메시지로 이어졌다. 먼저 방송 첫 주에 등장했던 중학생 현우가 귀신이 돼서도 동생 곁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자원봉사센터가 7월 1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제7회 정기연주회 ‘이지적인 클래식 콘서트(Easy Classic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2019년 7월 13일 창단됐다. 구민과 지역 내 직장을 둔 음악적 재능이 있는 단원들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 매년 정기 공연을 비롯한 게릴라 콘서트, 소규모 연주회 등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선도한다. 이번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환상적인 정통 클래식인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전 악장 ▲베토벤 교향곡 7번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중간에 콘서트 가이드가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기회를 갖는다.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위해 매주 1회 모여 합주를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또한 오케스트라 지휘에 정용한, 바이올린 연주에 성경주가 호흡을 맞춰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화려한 별들의 전쟁, 대망의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시청자 구단주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올스타전으로 지난번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1,300여 명의 관중들이 함께했다. 앞서 사전 관전 신청자가 무려 22,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규모의 올스타전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이날 '골때녀' 선수들의 본격적인 경기 전, 축구계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골때녀' 감독들의 스페셜 매치도 함께 펼쳐졌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썼던 감독들의 화려한 필드 귀환에 시청자 구단주부터 '골때녀' 선수들까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급 게스트도 등장한다. '감독들의 감독'이라 불리는 베트남의 영웅 '쌀딩크' 박항서가 바로 그 주인공.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박항서는 '선수로서의 능력은 기대하지 않는다'는 멘트로 '골때녀' 감독들을 한껏 긴장시키는가 하면 최초로 해설위원에 도전해 전문성과 재치를 겸비한 명품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02 월드컵 베이비' 서기와 '악바리 카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화려한 라이브 드로잉과 어반 댄스,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연출한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가 서울 공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와 단독 티켓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시즌 2로 돌아온 '페인터즈'는 춤을 추듯 그림을 그려 나가는 액션 페인팅, 빛을 조각하는 라이트 카빙, 물 위로 번지는 아름다운 색채의 마블링 아트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통해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2008년부터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9개국 133개 도시에서 600만명 이상의 누적 관객이 관람했으며, 국내에서는 3월 '나는 솔로 시즌3', '아시아 갓 탤런트' 등에 소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현 피버코리아 대표는 '독창적 소재의 아트 퍼포먼스인 페인터즈가 다양한 문화 경험의 큐레이션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피버의 비전에 적합한 공연이라고 판단해 이번 파트너십을 결정했다'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페인터즈를 비롯해 앞으로도 더 독창적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6070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구연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이 18일 최종 경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이야기 구연 서바이벌 '오늘도 주인공'은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티비엔스토리(tvN STORY)에서 방송하고 있다. '오늘도 주인공'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070 이야기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이야기 구연 실력과 열정적인 도전 모습,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화 방송 이후 지금까지 '매우 참신하고 흥미롭다', '취지도 좋고 꼭 봐야겠다', '활력 넘치셔서 너무 보기 좋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고, 18일 최종회에서는 4개 팀의 이야기 구연극을 공연을 보여준다. 뮤지컬, 국악, 밴드, 논버벌이라는 4개의 융,복합 장르와 이야기 구연을 결합해 4개팀, 4색의 이야기 구연극 경쟁이 펼쳐 최종 우승팀은 어린이와 학부모 방청객의 투표,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방송에 나왔던 6070 이야기예술인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본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사건은 모두 실제 상황임을 밝힙니다.' 대한민국의 낮과 밤,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끝을 보는' 강력계 형사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 가 SBS에서 7월 12일 수요일 밤 10시 40분부터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됐을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에피소드와 그 후의 이야기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SBS '국가수사본부'는, 전례 없이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제작돼 화제가 됐다. 서울, 부산, 광주, 경기남부 등 전국 7개 권역의 경찰서에 제작진이 수개월간 머물면서, 실제 강력계 형사들과 동행하며, 실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근거리에서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과거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제작한 담당 PD조차도 처음 경험한 현장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그 '리얼한 맛'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장르가 될 것이다. 방송안에는 살인, 강도, 마약 등의 강력범죄가 발생한 순간부터 강력계 형사들이 범인을 추적하여 검거하는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제작진은 이를 통해, 죽음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오성식)은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2023년 생활체육동호리그'에 선정되어 8일 농구리그전과 10일 게이트볼 2개 종목 리그전 운영 한다. 총 예산 21,600천원(대한체육회기금 20,000천원, 자체예산 1,600천원) 으로 농구 70명, 게이트볼 120명 총 190명이 리그전에 참여 한다. 농구종목 리그전 명칭은 '영등포구 청소년 새싹 농구리그'로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격주)로 운영되며, 게이트볼은 “영등포구 게이트볼 청춘 리그”로 안양천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월, 수요일(격주)로 운영된다. 오성식 회장은 “동호회리그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게 됨으로서, 영등포구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 종목별 리그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을 수 있게 되었다며, 더욱 더 많은 체육사업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 지역 균형발전, 시민 중심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 도시정책의 발전 방향에 접목할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15분 도시’ 실현을 비롯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공간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최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이라는 쾌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은 서울시의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계획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위원회는 ‘15분도시 부산’ 브리핑을 청취하고, 앵커시설인 시청 내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시설’과 ‘도모헌’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0월 20일, ‘서울특별시의회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333회 정례회에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7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청년 세대가 인류 공동의 미래 의제와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 서울시의회가 ▲재정 및 인프라 지원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지원 ▲재난안전관리 대책 수립 ▲홍보 및 시민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 전략과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에 따르면 2027서울세계청년대회가 생산 유발효과 11조 3,69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5,908억 원, 고용 유발효과 2만 4,725명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번 글로벌 청년 축제가 개막부터 폐막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