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는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9일 오전에 예정됐던 ‘제171차 정기회의’를 전격 연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과 피해복구를 위한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자치구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가 집중된 자치구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성헌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지방행정 영역의 역할은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이라며 “이재민 발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 자치구를 위해 폐기물 차량 지원 등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피해복구 예산으로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자치구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자치구별 이재민 발생 숫자 및 침수 발생 건수를 반영하여 우선적으로 자치구별 차등 지원하고, 추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을 산정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해, 침수피해로 인해 발생된 다량의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하기로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민선8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오신환(만51세) 前 국회의원’을 8월 9일자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당초 8월 9일에 정무부시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폭우피해 상황 대응 등으로 8월 12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제19·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출신 및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서 시의회의 역할과 업무에도 정통하며, 사람중심의 시정을 위한 서민과의 소통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며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당,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서울시 현안의 성공적인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하수도 맨홀뚜껑 열림 사고가 사람, 물체 등의 추락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부터 맨홀뚜껑 바로 아래 그물, 철 구조물 등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적극 도입·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서초구 서초동에 물이 불어나면서 하수도 맨홀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개방돼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가 침수지역, 역류발생구간 등을 대상으로 ‘잠금 기능’이 있는 특수한 맨홀뚜껑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100mm 이상의 비가 내려 맨홀뚜껑이 열리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하수도 맨홀뚜껑은 무게가 40kg로 평상시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차기 이전에는 열림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나, 여름철 많은 비가 올 때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차면 수압에 의해 맨홀뚜껑이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되면 집중호우로 하수도 맨홀뚜껑이 열려 사람 등이 맨홀로 휩쓸려 하수도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역류구간에 우선 도입한 후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재난관리기금 등 필요한 사업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달 7일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던 굴착기에 초등학생이 치어 숨진 경기도 평택시의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마련된 추모 장소에 8일 오후 추모 물품과 편지가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무부가 지난달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했음에도 운전자에게 해당 법을 적용하지 못했던 '평택 초등생 굴착기 사망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민식이법' 적용 대상에 굴착기 등 건설기계를 포함하는 조치를 내놨다. 법무부는 12일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가법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적용 대상에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행 법체계에서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포함되는 덤프트럭 등은 뺑소니 사고나 음주 등 위험운전치사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 사고를 낼 경우 특가법을 적용할 수 있었지만,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불도저, 굴착기, 로더, 지게차 등 건설기계에는 특가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예고안에서 "평택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건에서 사고 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피해지역 지자체는 신속히 피해조사를 마무리해 주시고, 행정안전부에서는 선포 기준에 충족되는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한 총리가 금요일마다 주재하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와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결합해 진행됐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재원 중인 중환자 수가 450명을 넘어서고 있고 병상가동률도 50%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검사·처방·진료를 한곳에서 진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24시간 비대면 진료 센터 등에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 9,900곳 중 6,500곳의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해 검사와 처방, 대면 진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지지 않는 약 8%에 해당하는 기관은 보완토록 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태우 강서구청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피로가 싹 가시면서 큰 힘이 납니다. 어려울 때 힘껏 도와주는 진정한 이웃의 정을 느꼈습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도와준 김태우 강서구청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부터 지속된 호우로 영등포구에 363㎜의 비가 쏟아졌다. 시간당 110㎜ 이상의 집중 호우로 신길동, 대림동, 문래동 일대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2,680가구, 도로 30개소, 차량 60대가 침수됐다. 인근 자치단체인 강서구에도 많은 비가 왔다. 강서구 공항동의 경우 이틀 동안 146.3㎜의 비가 왔다.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영등포구에 비하면 나은 상황이었다. 구는 우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된 주택의 물을 퍼내기로 했다. 활용 가능한 모든 양수기를 동원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인접 자치구인 강서구에 지원을 요청했고, 9일 오후 4시 요청을 받은 강서구는 양수기 43대를 싣고 달려왔다. 강서구의 도움은 지난 11일에도 이어졌다. 비가 그치고 본격적으로 피해 가구의 가재도구를 꺼내서 말리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등 1,20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예비부부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결혼생활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인 예비부부교실은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며 차이점을 조율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과 27일 이틀간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 있는 서울 생활권 미혼 커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편안한 장소에서 함께 강의를 들으며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역량 강화와 관계 향상을 지원한다. 교육은 사전 동영상 강의인 ▲결혼의 의미와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20일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DISC 성격유형검사) ▲행복한 커플 대화법 27일 ▲예비부부 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결혼 준비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전문 강사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교육 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긴급하게 복구가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최대한 심의기간을 단축하여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전 자치구에 재난관리기금 신청 안내 공문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해 수해예방‧복구를 위해 25개 자치구에 약 56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75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전총괄실 소관 시설 중 ▲포트홀 등 도로파손(1043건) ▲자동차전용도로 침수‧파손(289건) ▲교량 포장 파손(72건) ▲지하차도 침수‧파손(35건) ▲민자도로 침수(5건) ▲지하도상가 침수 등(4건) ▲터널 포장 파손(3건) 등 총 1451건의 피해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중 1449건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연이은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포트홀 보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비가 그친 후 대대적인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 엄마아빠를 위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모 모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청소년인 만 24세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월 소득 251만6천원)인 가구이면 12월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지원 받는다. 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 및 자립지원을 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청소년부모는 이른 나이에 아이를 키우면서 학업,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을 동시에 해야 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부모 청소년은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따른 지원을 받았지만, 청소년 부모로만 이뤄진 가정은 별다른 지원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청소년부모는 6월 기준 약 132가구로 추정된다. 작년 9월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으로 청소년부모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시는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올해 4월 28일 ‘서울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5:5 매칭으로 추진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자녀의 주소지 관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지역 대학 진로지도 컨설턴트 및 상담사를 초청해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대학 진로지도 관계자들에게 병무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병역진로설계 제도를 안내하고, 진로지도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더 많은 대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적성과 특기에 맞는 군 복무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전공 등을 고려,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학 진로지도 관계자들은 행사를 통해 병무청의 병역진로설계 사업을 소개받는 한편, 적성과 연계한 군 특기 추천 등 전문상담관의 개인 맞춤 상담과정을 견학하고, 전시 체험관도 관람하면서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진로설계제도를 활용한 진로지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의 지속적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만나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실 채무조정을 위해 도입계획을 밝힌 ‘새출발기금’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큰 틀에서 동참할 것을 밝혔다. 다만, ‘새출발기금’ 운영과정에서 지자체나 지역재단에서 제기될 수 있는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계신 분들이 역차별 받지 않기 위해 ‘새출발기금’ 운영과정에서 고의적인 원금 미상환 사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정책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향후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지원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도움이 절실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철)은 지난 3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지역 대학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이음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남부 다더함 선도지구 - 4개 대학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음 캠퍼스’는 고교와 대학을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진학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남부 다더함 선도지구 고교-지역 대학 연계 진로진학 사업이다. 현재 남부 ‘이음 캠퍼스’는 여름 방학을 맞이해 학생, 교사를 위한 연수가 진행중이며, 지역 대학과 연계 학생 연수는 3개 과정 72명의 학생이, 교사 대상 직무연수는 9개 과정 120명의 교사가 참여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남부교육지원청과 덕성여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아주대학교 총 4개 대학이 협력해 주최했으며, 행사 당일인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여의도에 위치한 FKI타워(전경련회관)에서 약 1천3백여 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대학입시에 대한 높은 열기를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로체험관 △진로소통관 △고교학점제 협력관 △고교학점제 만남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12일 오후, 미국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의 폴 마이클 테일러 박사 일행을 접견했다.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의 강연 및 관계자 면담 등을 위해 방한한 대표단은, 이날 시의회를 방문해 김현기 의장을 예방하고 내년 워싱턴에서 개최예정인 한국공예축제에 초청의사를 전달했다. 테일러 박사는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아시아문화사프로그램 책임자이자 큐레이터로 예일대에서 인류학(박사)을 전공했으며, 캘리포니아주 한인 역사박물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적극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기 의장은 행사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으며, 한국의 전통공예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스미소니언측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은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의 유산을 모태로 1846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문화 복합기관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포함해 19개 미술박물관을 운영하며 과학·역사·예술문화를 총망라하는 전시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 산책] 너의 그리움을 마신다 아침 햇살 속 나만의 시간이 출렁인다 거실 가득 커피 향이 채워지고 강한 편안이 되는 순간이다 마주 앉아 마시던 그 짙은 향기로 서로의 마음을 전해주던 때 알 수 없는 속도로 지나간 비릿한 생의 뒤켠 한 잔 속에 녹아있는 너의 그리움을 마신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는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9일 오전에 예정됐던 ‘제171차 정기회의’를 전격 연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과 피해복구를 위한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자치구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가 집중된 자치구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성헌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지방행정 영역의 역할은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이라며 “이재민 발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 자치구를 위해 폐기물 차량 지원 등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피해복구 예산으로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자치구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자치구별 이재민 발생 숫자 및 침수 발생 건수를 반영하여 우선적으로 자치구별 차등 지원하고, 추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을 산정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해, 침수피해로 인해 발생된 다량의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하기로 했다.
[시의 산책] 너의 그리움을 마신다 아침 햇살 속 나만의 시간이 출렁인다 거실 가득 커피 향이 채워지고 강한 편안이 되는 순간이다 마주 앉아 마시던 그 짙은 향기로 서로의 마음을 전해주던 때 알 수 없는 속도로 지나간 비릿한 생의 뒤켠 한 잔 속에 녹아있는 너의 그리움을 마신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KBS '홍김동전'의 '여름방학 절친특집'에 아이린, MC그리, 경리, 이기광, 산다라박이 출연해 동전던지기를 통한 운명 바꾸기에 도전한다. KBS 2TV 신 예능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하는 가운데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11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4회는 '여름방학 절친특집'으로 홍진경의 절친 MC그리, 김숙의 절친 경리, 조세호의 절친 아이린, 주우재의 절친 이기광,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이 함께해 절친 케미를 폭발시킬 예정. 홍진경의 절친으로 MC그리가 등장하자 김숙이 '절친 맞아? 절친 아들 아니야?'라며 아빠 김구라와 절친이 더 맞는 거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조세호까지 동조하며 절친 촌수 헤아려보기에 돌입했다는 후문. 이어 김숙은 내 절친은 나의 직속 후배다라며 '닮은꼴'이라고 주장해 김신영 아니냐고 추측이 나왔으나 경리가 등장하자 김숙 닮은꼴은 무리수 개그였다는 자체판단이 내려졌다. 주우재와 이기광은 자신들은 KBS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올 추석, 오직 SBS에서만 볼 수 있는 가수 김호중의 TV 단독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제작 비하인드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 첫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김호중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연 영상이 깜짝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호중이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제작진은 김호중에게 '19살 김호중'이 출연했었던 '스타킹' 영상을 보여줬고 김호중은 예상치 못한 자신의 과거 영상에 눈을 떼지 못했다. 앞서 김호중은 2009년, 19살의 나이에 '고딩 파바로티'로 '스타킹'에 출연해 폭발적인 성량의 '카루소'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스타킹' 방송 날짜가 2009년 7월 18일이었는데, 이날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첫 촬영날도 공교롭게 7월 18일이었다. 김호중은 '(SBS와) 운명인 것 같다. '카루소' 한 곡 해야겠다'고 덧붙이며 그 자리에서 열창, 추석에 선보일 '한가위 판타지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운명처럼 만난 SBS X 김호중의 TV 최초 단독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물론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12일 오후, 미국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의 폴 마이클 테일러 박사 일행을 접견했다.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사전행사의 강연 및 관계자 면담 등을 위해 방한한 대표단은, 이날 시의회를 방문해 김현기 의장을 예방하고 내년 워싱턴에서 개최예정인 한국공예축제에 초청의사를 전달했다. 테일러 박사는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아시아문화사프로그램 책임자이자 큐레이터로 예일대에서 인류학(박사)을 전공했으며, 캘리포니아주 한인 역사박물관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적극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기 의장은 행사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으며, 한국의 전통공예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스미소니언측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은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의 유산을 모태로 1846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문화 복합기관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포함해 19개 미술박물관을 운영하며 과학·역사·예술문화를 총망라하는 전시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1일 오후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와 긴급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참석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역구 피해 현황을 직접 시에 전달하고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사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현실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침수피해 주택 및 상가에 대한 정밀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정협의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3명 등 총 9명, 이재민 및 대피자는 3,401명으로 동작, 관악, 서초, 강남에서만 2,940명에 달했다. 시설물 피해 현황은 주택·상가침수 등 사유시설 3,571건 등 총 3,869건이고 이 중 3,109건에 대해 조치가 완료되었고 462건에 대해서는 조치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보고를 통해 향후 10년간 총 3조원을 투입해 7개 지역에 대심도 터널을 설치하고 반지하 주택을 퇴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심도 터널은 강남·사당도림천·광화문에 우선 추진된다. 당정은 대심도 터널 추진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었으나, 반지하 주택 퇴출 정책추진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회의 의견이 있었다. 국민의힘은 시민마다 사정이 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2일 페이스북 글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 초등생 농어촌 유학 '준의무화' 구상을 밝힌 데 대해 "서울교육감은 미래를 위한 교육을 고민하는 책임 있는 자리"라며 "이념편향적 시민단체 활동가 같은 인식을 지양하라. 왜곡된 인식은 왜곡된 미래를 만들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조 교육감이 생태 감수성을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생이 한 학기 정도 농어촌으로 유학을 다녀오길 바란다고 했다"며 "교육의 목표가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것도 아니지만 농어촌 간다고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지금 조 교육감을 비롯해 환경운동 하시는 분들이 농어촌에 거주하고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또 "'준의무화'라는 해괴한 조어의 진의는 무엇인가. 의무화라고 명시하면 학부모의 비판을 받을까 봐 두려웠나, 아니면 의무화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인가"라고 꼬집은 뒤 "조 교육감은 자녀 두 명을 모두 외고를 보냈다. 자기 자식은 수월성 교육을 시키고, 남의 자식은 준의무형 생태감수성을 앞세워 외지로 보내겠다는 심산인가. 본인도 지키지 못한 감수성 교육을 왜 대한민국 학부모에게 강요하는지 의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