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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발

  • 등록 2013.11.18 09:25:23

영등포구가 최근 “영등포만의 이야기”가 담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개발, 이를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에 적용키로 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구는 “공사장 옆을 지나가게 되면 6m이상의 높이로 뻗어있는 회색 빛깔 가설울타리의 삭막함을 느껴보았을 것”이라며 “공사장들을 기피 지역에서 관심의 공간으로 바꾸는 역발상으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시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사장 가설울타리의 표준 디자인 적용은 이미 몇몇 지자체에서도 실시하고는 있지만, 주로 심미적 기능 위주의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하지만 거리 미관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영등포구를 홍보하고 행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한 것”이라고 했다.

디자인은 ▲ 영등포구 이름난 곳 ▲ 영등포구의 어제와 오늘 ▲ 마음 치유의 거리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다. 이중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영등포구의 명소와 변천 모습을 소개, 구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타 지역민들로부터 영등포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고안됐다.


‘영등포구 이름난 곳’에는 영등포의 대표적 관광지(63시티, 타임스퀘어 등)와 매년 수백만 명이 모여 다양한 봄꽃을 즐기는 ‘여의도 봄꽃 축제’ 등이 담긴 사진과, 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곁들여 놓았다. 특히 ‘영등포구의 어제와 오늘’의 경우 영등포의 과거와 현재 모습 사진을 비교할 수 있도록 배치, 영등포 역사 사진 전시회를 야외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


계속해서 ‘마음 치유의 거리’에서는 이름 그대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글귀를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했다. 구는 “방황하고 고민하는 청년들, 긍정의 힘이 필요한 실패 경험자 등 한가지 이상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게 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이고 격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도시의 분위기가 사람들의 정서적·심리적 영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공사장의 안전과 먼지·소음 방지라는 일차적인 목적 달성에서 더 나아가, 도시미관을 살리고 영등포만의 의미와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통해 사람이 중심인 영등포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디자인 매뉴얼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다운받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김남균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3·8 의거서 대전·충청이 보여준 용기 가슴에 새길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일을 맞아 "66년 전 대전·충청이 보여준 담대한 용기를 자랑스러운 역사로 가슴에 새기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66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대전·충청의 용기는 불의와 억압의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빛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1960년 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깊은 어둠 속에 놓여 있었다"며 "그러나 대전과 충청은 국난의 시기마다 역사를 지켜낸 충절의 고장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8 민주운동, 3·15 의거와 함께 전국적 저항의 불씨가 됐고 4·19 혁명으로 이어져 부정한 권력을 무너뜨리는 역사적 전환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총리는 "2024년 겨울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벼랑 끝 위기에 처하게 됐지만 우리 국민은 절망 대신 스스로 빛이 됐다"며 "66년 전 대전의 학생들이 정의의 행진을 멈추지 않았듯 대한민국 국민은 빛의 혁명에 나섰고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추천됐다"라고도 언급했다. 3·8 민주의거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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