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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상청 "간밤 전국에 기록적 호우...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

  • 등록 2024.07.10 09:53:39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간밤 전국에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다. 군산에서는 1시간 강수량 기준으로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전국 곳곳에서 이틀이 안 되는 시간에 2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시간당 146.0㎜의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10일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10일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엔 131.7㎜의 비가 내렸다. 군산 연 강수량(1천246㎜)의 10%가 넘는 비가 하루도 아닌 1시간에 내린 셈이다.

 

131.7㎜는 전국 97개 기후관측지점 기준으로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다. 기상관측은 1904년 인천에서부터 시작됐으며, 군산에서는 1968년부터 시작됐다.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의 강수 강도였다"고 설명했다.

 

군산 어청도엔 9일 오후 11시 51분부터 1시간 동안 146.0㎜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이이서 '공식순위'는 아니지만, 기상청 관측자료가 확인되는 범위 내에서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로 추정된다.

 

AWS 관측값이 부정확하지는 않지만, 관측 환경이 유인(有人) 관측소 등에 비해 나쁜 경우가 있고, 장비가 설치된 뒤 기간이 짧아 누적된 자료가 적은 문제 등이 있어 기상기록 순위나 전국 평균치를 산출할 때 전부 포함하지는 않는다.

 

1시간에 140㎜ 넘게 비가 내린 적은 1998년 7월 31일 전남 순천(주암면)에 1시간 동안 145㎜가 내린 것이 유일하게 확인되는 사례다.

 

군산에만 폭우가 쏟아진 것은 아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만 많은 비를 피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지난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가 내렸다.

 

 

일 최대 1시간 강수량이 100㎜를 넘은 지역만 꼽아도 전북 익산(함라면·125.5㎜), 충남 서천(111.5㎜), 부여(106.0㎜) 등 모두 5곳이나 됐다.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익산(함라면) 309.0㎜, 충남 서천 287.0㎜, 군산 268.3㎜, 대구 253.8㎜, 경북 영천 245.8㎜, 전북 장수 238.0㎜, 충남 금산 227.2㎜ 등 만 이틀이 안 되는 시간에 200㎜ 넘는 비가 쏟아진 곳이 수두룩했다.

 

10일 오전 8시 현재 비구름대는 남해안과 제주 사이까지 남하한 상태다. 이에 현재는 전북내륙과 영남에 시간당 20~40㎜씩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엔 낮까지 시간당 30~50㎜, 경남엔 같은 시각까지 시간당 20~30㎜, 전북북부내륙엔 오전 중 시간당 10~20㎜ 호우가 내릴 때가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11일까지)·대구·경북남부·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20~80㎜(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최대 100㎜ 이상), 전북북동부 10~60㎜,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10~40㎜, 충청 5~30㎜, 수도권·강원·전북 5~20㎜이다.

 

장마 시작 후 많은 비가 내려 그 영향이 누적된 상황인데, 비가 그치지 않고 더 내릴 전망이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특히 충청과 전북은 10일 오전까지, 전남서해안과 제주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강풍까지 불겠다.

 

나머지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시속 70㎞)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11일부터는 장맛비는 잠시 멈추고 대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 강수량은 5~40㎜ 정도로 장맛비에 견주면 많지 않겠으나 좁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쏟아질 수 있으니 마찬가지로 대비가 필요하다.

 

습한데 기온도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금요일인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한낮 체감온도가 31도 내외에 달하겠다.

 

비나 소나기가 올 때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긴 하겠으나, 비가 그친 뒤 곧바로 기온이 올라 무더운 상태가 유지되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24~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4월 4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행사 개최·후원 금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0일인 4월 4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의 각종 행사 개최와 후원이 금지되고,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6조 제2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소속 공무원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다만, 법령에 의하여 규정된 행사나 특정일·특정시기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또한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나 직업지원교육 및 유상으로 실시하는 교양강좌나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를 후원하는 행위, 집단민원 또는 긴급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행위 등도 할 수 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홍보·선전하거나 정당이 개최하는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창당·합당·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 제외) 할 수 없다. 선거대책기구나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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