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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너무 평범해서 무서운 이야기

  • 등록 2025.08.27 09:55:14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건 몇 가지 기본적인 생활 습관입니다.

 

▲회원가입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굳이 동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비동의 선택하기

 

▲문자나 카톡 내용 함부로 누르지 않기

▲사랑하는 이들의 비상연락망을 손 닿는 곳에 꼭 적어두기(유치원 연락처, 직장 연락처, 복지관 행사담당 등등)

▲비밀번호는 숫자+문자+기호 조합으로 만들고, 최대한 다르게 사용하기

▲공용 와이파이 사용 시 금융 앱과 같은 중요한 정보 입력하는 것은 접속하지 않기

▲핸드폰에 생체 인증·잠금 설정 꼭 하기

▲백신 앱이나 OS 업데이트는 귀찮더라도 바로 하기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사이트에서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즉시 접속을 종료하기

 

이 정도만 확인해도 우리는 정보를 빼앗길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중한 가족사진이 담긴 계정, 모든 금융 내역이 저장된 스마트폰, 중요한 서류가 들어 있는 이메일 등 보안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노력’입니다. 오늘날의 소중한 일상은 과거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누릴 수 있습니다.

 

보훈과 보안은 ‘지킴’이라는 같은 가치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해킹ㆍ스팸개인정보침해 상담 국번없이 118]

정부, "구글에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허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는 27일 구글이 요구하는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1대 5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해 국방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등의 관계 부처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심의 결과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 허가 결정을 의결했다"며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구글에 요구했다. 현행 공간정보관리법상 1대 2만5천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대 5천 축척의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에 1㎝로 줄여 표현한 것이다. 협의체는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위성·항공사진을 서비스하는 경우 보안 처리가 완료된 영상을 사용하고, 과거 시계열 영상(구글 어스)과 스트리트뷰에 대해서도 군사·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도록 했다.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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