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4년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인센티브로 올 한해만 7,180만원을 받았다고 12월 11일 밝혔다.여기서 ‘에코마일리지’란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지난 2년 동안의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 평균과 가입 후 6개월 동안의 사용량을 비교하여 10%이상 절감시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으로, 평가대상은 ▲구민참여 실적 ▲홍보 실적 ▲에너지 절감 실적 등이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약 16만 세대 중 131,570세대(78%)가 사업에 참여하여 월등한 주민참여 실적을 거두었다. 이와함께 올 한해에만 3만 4천 56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함으로써 나무 1천 2백 2십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성과를 냈는데, 이를 산림조성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효원상조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효원힐링센터’가 ‘지역사회 힐링’을 위해 나섰다.효원힐링센터는 최근 경찰서와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지 장학금만 기탁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를 치유하고 있다.정용문 센터장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고통을 받는 학생들의 사연을 접한 것은 지난 8월말이다.사연을 접한 정용문 센터장은 힐링프로그램에 ‘위만 보지 말고 옆과 아래도 보며 살자’는 내용을 삽입해 지역사회 힐링에 앞장섰다. 그러면서 장학금 모금을 시작했다.이런 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사회가 생활공동체로 변하기 시작했다.또한 장학금 모금으로 끝나지 않고, 본사인 효원상조 김상봉 회장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사랑나눔전국네트워크(대표 주용학, 이하 사랑나눔)는 11일 오후 6시 용산컨벤션센터에서 ‘2014사랑나눔 후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후원자와 재능기부자 및 YLSN청소년봉사단, 늘품 멘토링 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랑나눔 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주용학 사랑나눔 대표는 인사말에서 “현재 청소년들은 우리 기성세대의 청소년기 때와는 달리 급변하는 환경과 쏟아지는 정보 등 불안요소로 인해 행복지수가 너무나 낮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은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기 보다는 환경을 벗어나기 위한 것부터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런 청소년들의 손을 잡아주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재능기부 활동을 해줄 NOM(4인조 아이돌)과 언론인 가수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위탁 운영하는 영등포교육복지센터가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천보산 자연휴양림에서 ‘괜찮아, 가족이야’ 가족캠프를 개최했다.14가정 42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맞벌이 등으로 함께 할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과 부모들이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부모 및 자녀이해 활동’ △함께 몸을 부딪히며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가족 어울림 레크레이션’ △가족단합 대회인 ‘김장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자연을 체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센터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후속활동인 ‘자모조임’ 및 가족나들이, 부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기현 기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이 글로벌금융판매 사회공헌활동 봉사단과 함께 지난 12월 2일 ‘따뜻한 겨울 보내기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쌀을 신길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한경열 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금융판매와 같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문인협회 고문인 이은집 작가(사진)가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가 주최한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12월 6일 시상식을 가졌다.수상작은 단편소설 「화가와 모델」로, 여류화가와 아이돌 모델의 불꽃 튀는 예술혼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이런 가운데 이은집 작가의 또다른 소설 「응답하라! 사랑아! 결혼아!」가 ‘2014세종도서문학나눔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출판산업진흥 및 독서문화향상을 위해 한국출판산업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된 것이며, ‘세종도서’로 선정된 이 작가의 작품은 정부지원으로 전국의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된다.겹경사를 맞은 이은집 작가는 “새해에는 연작 콩트집 「응답하라! 고향아! 추억아!」를 발간하여 영등포구 관내 모든 학교 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 등급 판정을 받은 보훈대상자들 중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재가 및 요양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12월 4일 전했다.신청 가능대상은 국가보훈처장이 정한 생활수준 기준에 해당하고 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아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분들로 애국지사·상이유공자는 본인부담금의 80%, 그 외 국가유공자 및 수권배우자와 수권 유족인 부(또는 모)는 40% 또는 60%, 참전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판정자로서 의료급여자 또는 차상위감경대상자인 경우 각각 60%를 지원한다.서울보훈청은 “장기요양급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요양시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할 방침”이라며 “장기요양급여 지원 활성화로 보훈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노후생활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독서를 생활화 하고, 토론을 통해 합리적 판단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워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11월 29일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일원에서 ‘2014 남부초등 독서토론캠프’를 운영했다.관내 초등학교 5학년 중각 학교별로 2명씩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사는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란 주제 하에 배부한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원탁토론 방식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학생들은 4인 1조 모둠에서 각각 논제에 해당되는 입론을 세우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전개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펼침과 동시에 상대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워 나갔다.이와함께 ‘지혜의 숲’ 등 출판단지 일대를 탐방하는 “책마을 따라 걷기” 행사도 가졌다.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월 22일과 24일 관내 3개 지역의 부군당(府君堂)과 도당(都堂)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 및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를 개최했다.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따라 ‘부군당제’ 또는 ‘도당제’로 불리우는 이 행사는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개최된다. 올해는 당산동 부군당(당산로54길 32)을 시작으로 도림동 당제(도신로29가길 12), 신길도당(신길로41라길 18)에서 각각 열렸다.이날 주민들은 스스로 제례의 주인공이 되어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제사를 지낸 후,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부군당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에 60여 년 동안 살면서 할아버지 때부터 이 행사에 참석해왔다”며 “요즘은 서로 사는 일이 바빠 얼굴 보기도 힘든데, 이런 기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유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최근 관내 주요도로에서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 가두 검사를 잇따라 실시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경찰 및 전문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검사는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운송(운반) 중 위험물로 인한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이밖에 가두검사와 병행해 ▲1차량 1소화기 갖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비상구는 생명의 문’ 홍보 ▲불조심 생활화를 담은 리플렛 배부 등도 이뤄졌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4년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 7천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구는 11월 26일 이같이 전한 후, “이로써 3년 연속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에서 수상을 하게 됐다”며 “세월호 참사부터 씽크홀 발생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어느 해보다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안전도시 기반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한 자치구를 선정한 것으로, 영등포구의 경우 △여의도 씽크홀 발생 후 일제점검 추진 및 원인이 된 기존 하수관로 개량사업 즉각 추진 △주택가 전봇대의 노후 공중선 정비 △제설장비 관리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 881세대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등이 호평을 받았다.조길형 구청장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박희영 서울시CEO아카데미 이사장이 민선6기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11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박 이사장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고아라(배우), 최불암(탤런트), 김미화(개그우먼), 권해효(배우), 이광기(배우), 김나운(탤런트), 강주배(만화가) 등이 참석했다.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배우 김수현과 방송인 사유리, 음악감독 박칼린 등도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박 이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인맥과 다수의 강연활동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최고위 과정 모임 및 강연회에서 서울시의 정책과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박원순 시장은 “민선6기 서울시 홍보대사는 그간 성실하게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해주신 분들, 그리고 젊고 활기찬 기운으로 새롭게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한 세무법인 석성(회장 조용근)이 각종 봉사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천안함재단 이사장으로 잘 알려진 조용근 회장과, 영등포세무서장을 지낸 정찬선 부회장이 이끄는 세무법인 석성은 재단법인 석성장학회를 통해 매년 중·고·대학생 17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또 암투병중인 국세청 직원 가족에게 치료비를 보조해 주는가 하면, 구룡마을 독거노인들에게 생활보조금을 지급하고,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정신지체아 수용시설 ‘소망의 집’을 후원하고 있다.특히 임직원들이 청량리 다일공동체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밥퍼 봉사를 펼친 일화는 많은 언론들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이밖에 미얀마 사랑의 학교 건립 및 캄보디아 밥퍼급식소 설치 지원 등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동에 소재한 기업 ㈜포소드(대표 마명철·사진)가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11월 10일 ‘현장추천형’ 강소기업 457개 기업을 발표했다.그동안 강소기업은 정부 또는 민간에서 우수기업 인증 또는 수상이력이 있는 기업을 위주로 선정해 왔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역의 추천을 받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고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점이 특징이다.지자체·대학 등 지역의 유관기관이 협업해 숨은 강소기업을 발굴했고, 청년의 눈높이를 고려해 상시근로자수와 임금수준 등 지역실정에 맞는 기준을 적용해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1차 지역심사와 2차 본부심사를 통해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이 선호할만한 기업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김진)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사상 최초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겪으면서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 지방의 기초단체에 더 집중되고 심화되어 지역소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구감소의 원인이 가임여성 인구의 비율 감소 등 자연감소의 원인도 있으나, 사회감소가 이루어지는 곳은 그 원인이 지역마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읍면동 단위의 특성을 분석해 대응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그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주제로 제1주제는 국토·도시 관점의 지방소멸 전략과 제안(류종현 교수, 강원대학교), 제2주제는 R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연구동향 메타 분석과 대책 방안(김동환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제3주제는 전원주택 주거특성이 거주 만족과 주거정착 및 추천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우종만 대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맨 왼쪽)이 18일 오후, 도림유수지 일대에서 개최하는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에 참석해 구민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개막식 이후 개그맨 김용의 사회로 진행된 주민노래자랑에서는 초대가수 주재형, 김가현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유수지 주변 2,000㎡(약 600평) 대규모 부지에 식재된 붉은색의 화사한 장미는 그야말로 장관이다.짙은 장미향과 함께 청사초롱과 장미가 어우러진 ‘장미꽃길’을 걷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여유와 웃음이 가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계절의 여왕 5월에 맞게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에서 봄의 절정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볼쇼이와 마린스키의 수석급 발레 무용수, 새로운 러시아 피아니즘의 신성 다니엘 하리노토프, 그리고 2024년 니콜라이 말코 지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이승원 등이 참여해 발레,피아노 솔로,오케스트라 음악을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본고장에서 건너온 발레 예술가와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러시아 예술의 향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 콘서트는 전례가 없던 기획으로서, 일종의 예술적 스프레짜투라(sprezzatura, 어렵게 해놓고 쉽게 한 척하는 것)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서울아트센터 도암홀(관장 주소영)과 탑스테이지(대표 김주일)의 기획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월드 클래스 스타 초청 콘서트는 선별된 아티스트 수준과 사려 깊은 프로그램으로 그랜드 갈라 콘서트의 모범으로서 한국 무대공연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30일 목요일에는 발레에 초점이 맞추어진 'Fall in Ballet'라는 타이틀로 공연이 진행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톱 앨범 세일즈' 4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1위, '월드 앨범' 6위에 자리했다. 'EASY'는 발매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르세라핌은 빌보드의 주요 송차트에도 여러 곡을 올려 놓고 있다. 먼저 미니 3집 수록곡 'Smart'는 '글로벌 200'에 135위로 11주 연속 차트인 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Smart'(72위)를 비롯해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138위),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171위)까지 총 3곡을 포진시켰다. 특히 'Perfect Night'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28주 연속 차트인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6월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 4국 24과로 재편해 향후 국가유산 유형별 보존과 활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개혁신당은 19일 4·10 총선을 이끌었던 이준석 초대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개혁신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이기인·전성균·조대원·천강정·허은아 등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득표수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2∼4위는 최고위원을 맡는다. 전당대회는 수도권·강원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후보 토론회에 이어 당원들의 현장투표 및 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새 지도부는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 권역별 합동연설회·토론회 후 현장평가단 투표 결과(25%)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 결과 등을 합산해 선출한다.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부산·울산·경상 등 지난 토론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면 누적 득표수는 이 후보 96표, 허 후보 90표, 조 후보 61표, 전 후보 32표, 천 후보 11표다. 이날 마지막 토론회 투표 결과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전대 당원투표 최종 개표시 합산해 발표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신생 원내정당'으로서 곧 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 유가족 대표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각 5월 14일 오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24'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울 및 각국 홍보관을 찾아 현재 각축전인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전에서 서울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매년 독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각국의 예비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94개국 3,883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서울 홍보관은 233건의 상담 중 58건의 신규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국제 마이스 시장이 약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평가하고 있어 마이스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