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각 동 순회
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개장한다.
푸드마켓은 식품을 기부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나눔공간으로 현재 관내에는 지난 2005년부터 신길6동 1호점과 당산1동 2호점이 운영중에 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은 5월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여의동을 시작으로 매월 2~3개동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특히 8월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기부 희망자들이 좀더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품기부의 날’ 행사도 함께 갖는다.
특히 식품기부의 날 행사에는 식품기부 의사가 있는 주민이나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각 동 주민센터나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의사를 표시하고 행사당일 기부하면 된다. 행사당일 기부가 어려운 경우 사전 접수도 가능하며 후원금 형식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푸드마켓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에게 택배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이웃들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