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민 여러분의 도움을 호소합니다”

  • 등록 2013.07.19 16:43:26

대한나눔복지회 영등포지부(지부장 이상영)가 신길동 187-13번지에 거주하는 나형선 양의 사연을 전하며, 영등포구민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형선 양은 몸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학교를 그만 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가정형편 등 여러 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대한나눔복지회 측이 아버지 나승관 씨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그는 누구의 손길도 받지 못한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대한나눔복지회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나 씨는 삶의 희망도 찾았으며, 딸 형선 양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도 피력했다.

이상영 지부장은 7월 17일 “오늘 형선이 집을 방문 했다”며 “그래도 그전보다는 깨끗해 졌는데 지붕 기와가 깨져서 빗물이 방으로 들어오고 악취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형선이의 꿈은 작사·작곡이며 따라서 실용음악과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학교도 못 가고 매일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시급한건 형선이가 검정고시 학원에 등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형선이의 치아 상태가 안좋아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우리 단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영등포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형선이를 돕고자 한다”며 “많은 걸 해줄 수는 없지만 우리의 작은 나눔이 형선이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형선이가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영등포의 모든 분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며 “무엇이든 좋다.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표민 기자

후원문의: 대한나눔복지회 영등포지부 (02)2679-6800 010-9353-5202

한통여협, 몽골협의회 창립 및 몽골한인여성회 등 교류 확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내 대표적인 통일여성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해외 동포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몽골협의회를 창립했다. 안준희 총재를 비롯해 박애경 수석부총재, 마순희·이재수 부총재, 류지숙 사무총장, 조도영 행정실장, 박순금·김복현 정책연구위원, 조윤제·임수명 자문위원 등 중앙회 임원 10명은 7월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또 몽골한인여성회와 몽골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주요활동사항과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협의회는 7월 12일 오전 10시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 구 문화센터에서 중앙회와 몽골협회 관계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안준희 총재는 창립식에서 몽골협의회 센토야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회 설립취지에 걸맞는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격려사를 통해 한통여협의 주요활동성과를 소개하고 “이러한 국내외에서 펼치는 노력들이 분단된 민족이 뜨겁게 하나가되고 통일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몽골협의회가 활성화되고 실효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건강한 먹거리 인증 프로그램 ‘빵빵’ 성공적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건강한먹거리 ‘빵빵’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35조에 근거해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의 내용과 운영 수준을 심사하여 인증함으로써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한 먹거리 빵빵은 청소년들이 비건(vegan) 식재료를 활용한 베이킹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되었으며 첫 회차에서는 잘 익은 바나나를 활용한 비건 바나나브래드 만들기, 두 번째 회차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초콜릿컵케이크 디저트 만들기, 마지막 회차에서는 앞선 회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비건 재료를 선택하고 레시피를 기획해보는 자율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청소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