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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민 여러분의 도움을 호소합니다”

  • 등록 2013.07.19 16:43:26

대한나눔복지회 영등포지부(지부장 이상영)가 신길동 187-13번지에 거주하는 나형선 양의 사연을 전하며, 영등포구민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형선 양은 몸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학교를 그만 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가정형편 등 여러 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대한나눔복지회 측이 아버지 나승관 씨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그는 누구의 손길도 받지 못한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대한나눔복지회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나 씨는 삶의 희망도 찾았으며, 딸 형선 양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도 피력했다.

이상영 지부장은 7월 17일 “오늘 형선이 집을 방문 했다”며 “그래도 그전보다는 깨끗해 졌는데 지붕 기와가 깨져서 빗물이 방으로 들어오고 악취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형선이의 꿈은 작사·작곡이며 따라서 실용음악과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학교도 못 가고 매일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시급한건 형선이가 검정고시 학원에 등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형선이의 치아 상태가 안좋아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우리 단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영등포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형선이를 돕고자 한다”며 “많은 걸 해줄 수는 없지만 우리의 작은 나눔이 형선이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형선이가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영등포의 모든 분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며 “무엇이든 좋다.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표민 기자

후원문의: 대한나눔복지회 영등포지부 (02)2679-6800 010-9353-5202

120다산콜, 주한스페인·스웨덴상공회의소와 외국인 상담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11월 3일,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회장 로제 로요) 및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회장 그레이스 오)와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홍보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는 한국과 스페인·스웨덴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기업의 한국 진출,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120다산콜 외국어 상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 자료 제공 ▴스페인·스웨덴 국적 경제인의 서울 거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경제·생활 관련 상담 연계 및 지원 ▴기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로제 로요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스페인 경제인과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다산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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