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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30일 오전, 귀경 31일 오후 “피하세요”

  • 등록 2014.01.28 12:23:45

1월 31일~2월 1일 서울 시내버스·수도권 전철 연장 운행

  

올해 설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혼잡은 귀성의 경우 30일 오전, 귀경은 31일 오후에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보다 이동 인원이 늘어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20∼30분 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를 맞아 1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에서 2,76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발 시간대별 분포를 보면 귀성은 설 전날인 30일 오전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40.6퍼센트로 가장 많았다. 두번째는 31일 오전 귀성(19.6%)이었고, 이어 30일 오후(16.7%)였다. 귀경 때는 설 당일인 31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2.9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2월 1일 출발(27.4%)이 뒤를 이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최대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이 최대 8시간 걸리는 것을 비롯해 서울∼광주(6시간 50분), 서울∼대구(7시간 10분), 서울∼울산(8시간 10분), 서울∼대전(5시간) 등 지난해보다 15∼30분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도 부산∼서울이 최대 7시간 20분 걸려 지난해보다 35분 정도 더 지체된다. 광주∼서울(5시간 30분), 대구∼서울(6시간 30분), 울산∼서울(7시간 30분), 대전∼서울(3시간 40분)도 20∼35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스마트폰 앱, 인터넷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국민의 귀경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31일부터 2월 1일 사이에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철도(9개 노선)는 2월 1~2일 이틀 동안 다음날 새벽 1시 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처리를 위해 닥터헬기(4대), 소방헬기(27대), 119구급대(303개소)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995대를 배치·운영한다.

특히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시 고속도로 본선 또는 갓길에서 견인차량을 기다리다 발생하는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견인비용을 한국도로공사에서 부담하는 ‘긴급견인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1588-2504)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 비행선 2대를 운행해 지정차로·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적발을 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현재 정상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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