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현대아이비티, 中 마케팅그룹에 4천만달러 독점공급 계약

  • 등록 2016.11.30 14:06:32


[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 코스닥 바이오회사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는 지난 29일 현대아이비티 본사에서 중국 마케팅 전문그룹 '지훠미디어'(북경지훠광고전매유한공사 약칭)와 비타브리드C12 헤어 양모제 등 제품의 중국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이며, 총계약 규모는 최소 4,100만달러(한화 480억5천만원)이다.

이날 계약식에서는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와 손욱 '지훠미디어' 회장이 참석해 중국 독점공급에 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지훠미디어'의 손욱 회장은 전기차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중국 '비야디자동차'(BYD) 부총재 출신으로, 2007년에 마케팅 전문기업 '지훠미디어'를 설립했다.

'지훠미디어'는 현재 전기자동차 세계 1위 '비야디 자동차',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이자 중국 최대의 다국적 민영기업인 '레노버', 다국적 생활용품 회사 'P&G', 일본의 스즈키오토바이, 미스비시, 마스다, 닛산 자동차, 중국 유제품 1위 브랜드 '이리', 중국 유명 공산품 브랜드 '리바이' 등의 중국내 마케팅을 전담하는 마케팅 전문그룹으로,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제과' 와 '두산중공업' 굴삭기 등의 국내 브랜드도 지훠미디어가 중국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 대표는 "올해 8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에서 트렌드세터로 선정된 이후 미국 아마존에서 벤더 등급 입점이 확정돼 세계 최초 비타민C 양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제품 등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고 일본에서도 온라인 자사몰 매출이 월 20억원을 초과할 정도로 비타브리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일본 마케팅전문그룹인 벡토르사와 협력해서 일본 시장에서 성공했던 것처럼 중국에서도 '지훠미디어' 산하의 '왕홍' 그룹과 'BYD 자동차레이싱팀', 중국 전역 1만여개의 미용실 네트워크를 이용해 일본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 중국에서도 비타브리드C12 성공 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이에 발 맞추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김천 바이오 공장 증설에 나서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아이비티의 공장 증설이 되면 일본의 매출 증가와 전세계 유통망 확보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초등 체육교과 분리, 목적 옳지만 숙의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지는 옳지만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목적이 옳고 타당하더라도 그 과정이 절차적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따르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청소년 신체활동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자 교육부는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교과를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늘리는 내용의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를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만 등 학생들의 신체적 이상징후가 확대됐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확대하는 것이 새로운 교육적 과제가 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며 “교육부의 제안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교육과정 개편 과정이 성급하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은 교육계의 오랜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확정됐는데 올해 초등학교에 막 적용을 시작한 교육과정을 다시 바꾸는 것은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조 교육감은 또한 “(초등) 저학

영등포구,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전문성 강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대, 연세대 등 유명 대학과 함께 전 연령의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체제를 마련하고, 평생학습의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교 교육 이후에도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평생학습이 중요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와 차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우수한 교수진의 디지털, 과학, 트렌드, 인문학 분야의 고품격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성과 깊이를 갖춘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정보기술(IT) 발달에 따른 신기술 분야 강의 마련에 주력했다. 먼저 구는 기존의 중장년 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청년, 부모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진행한다. 특정 연령과 상관없이 전 연령이 언제든, 어디서든 고품격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먼저 청년을 위한 평생학습 강좌로는 ▲패션과 문화 ▲음악이 멈춘 순간 진짜 음악이 시작된다 등을 준비했다. 부모 대상으로는 ▲어떻게 하면 수학을 좋아할까요 ▲알쏭달쏭 알레르기 완전정복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