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1999년 개원해 영등포지역의 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향토문화를 발굴해 40만 영등포구민 모두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오제 등 품격 높은 문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지난 13일 오후4시 1층 대강당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이용주 구의회 의장,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을 대표하는 각 직능단체장 등 내빈과 문화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병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원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천희 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원이 성장해 온 지난 18년 동안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시킴은 물론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고 자부 한다"고 했다.
또 "역대 문화원장님들이 쌓아 온 큰 업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우리 영등포 구민만의 차별화된 문화발전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통해 심신을 단련해 웃음꽃이 활짝피는 명실 상부한 문화원의 역할과 위상이 달라질 수 있도록 이사님들과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원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1명의 유공자 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
△공로패: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구의회 의장 △감사패: 김정태.김춘수.유광상.최웅식 서울시의원 △구청장 표창: 김창숙 이사 외 4명 △구의회 의장 표창: 김광표 운영위원 외 3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이상옥 이사 외 2명 △서울시문화원연합회장상: 전영화 이사 외 2명 △문화원장문화발전공로상: 류영림 운영위원 외 9명.